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싱크홀이요? 정말 무섭고 겁이나서?

벌컨 조회수 : 5,824
작성일 : 2014-08-11 14:11:46

정말 간만에 로그인 해요. 아주전문은 아니지만 그쪽일 하기도 하고 해서

잠실싱크홀이라고 여기서 떠드시는건 글쎄요 좀 이해하기 힘든점이 많네요

먼저 며칠전 석촌동에 생긴건 지하철9호선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고요

롯데슈퍼타워가 지하수맥을 건들였다는 주장들이 있던데..

그래서 예전 섬이었던 잠실의 송파강지반이 위험하다.. 보니 그런정도 말이던데

그건 30년전 교과서에 있던 메운땅은 지내력이 없다라는 말정도가 근거일까요?  요즘은 전혀 안맞는 말이에요

또 송파강으로 잠실이 섬이었으니까 대형건물이 들어서서 잠실 신축아파트들이 위험하다는 주장은

일단 당시 송파강의 위치자체를 모르는 소리인데 당시송파강은 지금의 방이동 석촌동을 지나 삼전동 방향으로 갑니다

구글링이라도 해보시면 대충위치를 알수 있고

잠실 신축아파트들이랑은 거리가 있고 위험도도 완전 틀리고.. 구지 위험하다면 방이동 석촌동지역 빌라나 아파트들일텐데 여기는 이상하게 잠실 새아파트들 위험?하니까 가격떨어진다고 좋아?하는거 같아서

그리고 그런위치?에 대형건물이 들어서서 위험해서 잠실 신축아파트랑 잠실 롯데월드를 안가는게 정말 사실이시라면..

확률상 인천공항 가면 절대 안됩니다 인천송도도 가면 큰일나요

웬지는 스스로 한번들 알아보세요 아니면 주위에 정말 정확한 전문가..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정도는 알려드리죠 예를들어 토질기초기술사분 한테 물어보세요 정 주위에 없으면 조금 애매하지만 토목기초분야 특급인분한테 물어보세요 왜 더위험한지.

위험해서 잠실신축아파트, 롯데월드 근처도 안가신다면서 인천공항가서 출국도 하고 송도도 가시고 하는분들은 뭐 그냥 .. 웃지요

저는 건축쪽일을 하고 롯데하고는 작지만 소송까지도 한 사람이라 롯데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말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백만년만에 한번 써 봤습니다

IP : 125.130.xxx.2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컨
    '14.8.11 2:14 PM (125.130.xxx.215)

    참고로 인천공항이나 인천송도도 그렇게 아주 난리 위험한건 아닙니다 전 그쪽에 왔다갔다하며 일도 하거든요

  • 2. 제가 듣기로도
    '14.8.11 2:21 P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위험한 쪽은 잠실 신축아파트 쪽이 아니라 방이동 석촌동 근처의 저층 건물이라 하더라구요.
    게다가 고층 건물은 지하로 많이 들어가 암반층까지 자리를 잡기 때문에 무너지거나 하진 않는대요.

    잠실이랑은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구요.
    오히려 걱정되는 건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보다는 동네 돌아다니다 갑작스럽게 씽크홀 발생하는 거죠.
    원글님도 그런 우려까지 없다고 말씀은 못 하시지 않나요?
    저는 되도록이면 저와 가족 모두 위험성이 있는 지역은 안 가고 싶어요.
    물론 갑자기 삼풍아파트 성수대교 무너지기도 하지만 이미 여러 번 경고등이 들어오는데 굳이 갈 필요는 없어서요.

  • 3. ...
    '14.8.11 2:24 PM (211.114.xxx.82)

    위험하다 말나오는데 피해다니는게 좋지요...

  • 4. 원글님
    '14.8.11 2:25 PM (211.36.xxx.218)

    잠실 걱정 하지마라고
    글 올라왔었어요
    걱정해주지 않을거니까
    염려놓으소서
    인천공항도 지을 당시 말 많았어요
    그니까 다시 거론 하지마세요

  • 5. 벌컨
    '14.8.11 2:27 PM (125.130.xxx.215)

    위험하다는거 피해다니는건 좋은데 싱크홀? 로 위험하다면 인천공항부터 안가야 맞는건데 해외여행들은 거리낌 없이들 하시면서 잠실만 뭐라고 하시는 분위기라 이상해서 그래요. 인천공항도 안가시나요?

  • 6. .....
    '14.8.11 2:28 PM (222.106.xxx.110)

    오늘 잠실사람 여럿 출동했네요.
    상관 말라면서요, 걱정 안할테니 이런 글도 안올리면 좋겠어요.

  • 7. 지나가다가
    '14.8.11 2:31 PM (222.234.xxx.2)

    아까도 썼는데..전 위에서 말씀하신 토목분야 특급 기술자입니다.

    근데 저 잠실가면 가끔 무서워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공사가 이뤄줘서..
    철골로 막고.. 하겠죠. 얼마전 씽크홀은 흙으로 내리붓고 막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지금의 징조를 단순하게 보지 말자는 겁니다.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징후들이 나타나는데 정확한 원인 파악이 안되고 있으니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밑에도 말씀드렸지만 토목공사에서 가장 무서운건 물입니다. 지하수가 어디로 자꾸 빠져나가고 있다는거죠
    지반은 수압과 토압 그리고 여러가지 구조물(말뚝 등)로 지지하고 있는데 그게 침하가 일어난다. 그런데 명확한 원인은 모른다. 이게 팩트인거죠!!

    그 공사 지금 중단하면 이도저도 못하죠. 공사는 완공되야하죠.
    단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보조,보강공법을 한 후에 하고 안전에 대해서 우리가 좀더 공론화하고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거죠.
    아마 지금은 여론때문에 더 시공사들이 바짝 안전에 대해서 긴장하고 있을겁니다.

    송도.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지역이라 연약지반 맞습니다.
    그쪽 시공할때 연약지반 관리가 최대 관건중에 하나였습니다. 그곳도 징후가 나타나면 (거기도 연약지반 침하 발생구간이 발생한걸로 알고 있지만.) 최대안전을 위해 보강공법을 시행해야하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원래부터 위험 구간일수록 안전에 더 신경써서 특수 공법등으로 시행하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다들 걱정하는건 서울에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구간에 저러한 징후에 대해서는
    좀더 제대로 된 안전점검을 해야하지..
    집값문제로 쉬쉬하지 말자는 겁니다.

  • 8. ....
    '14.8.11 2:34 PM (121.167.xxx.109)

    그러니까 또 죄는 최고로 있는 놈들이 짓고, 비교적 있는 사람들은 안전하고, 희생은 없는 사람들이 당한다는 거네요.ㅠ.ㅠ. 슬퍼요.
    그리고 말 꺼낸 김에 주변이 있지도 않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라고 하지 마시고 직접 설명 좀 해 주세요. 본인이 설명은 안해주면서 은근 슬쩍 비웃는 거 좀 거슬립니다.

  • 9. 지하철 노선이
    '14.8.11 2:37 PM (220.117.xxx.81)

    서울 곳곳에 없는곳 없이 거미줄처럼 만들어져 있는데 폭삭 내려앉은건 거기 뿐이네요. 왜일까요?

  • 10. 벌컨
    '14.8.11 2:41 PM (125.130.xxx.215)

    위에 거기만 무너진자는님 저는 그 내려앉는거? 전문은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 잠실일대? 말고도 의정부 인천 또 서울여기저기 내려앉은곳 꽤 되는걸로 알아요

  • 11. 벌컨
    '14.8.11 2:42 PM (125.130.xxx.215)

    물론 내려앉는 현상에 대해서 좀 제대로된 지형지도등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면 합니다만

  • 12. 어찌 됐든
    '14.8.11 2:46 P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지금 현재 연속적으로 잠실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위험 원인으로 추정되는 공사가 현재진행형인 것도 사실이쟎아요.

    피해서 안 다니겠다는 사람들한테 여기저기 다 마찬가지라고 굳이 주장하시는 이유는 대체 뭔지...

  • 13. ...
    '14.8.11 2:47 PM (211.114.xxx.82)

    내려 앉는곳... 어떤 사기업이 자비로 물 채워 넣는곳 있나요?

  • 14.
    '14.8.11 2:50 PM (115.140.xxx.66)

    인천 송도든 잠실이든...두 쪽 다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제대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국민을 보호할리는 절대로 없고
    국민들이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요

  • 15. 벌컨
    '14.8.11 2:51 PM (125.130.xxx.215)

    어찌됐든님? 다 마찬가지가 아니라 인천공항은 그 여기서 말하는 싱크홀? 이론대로라면 마찬가지가 아니라 훨씬 더 위험한곳이다라는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피해서 안다니시겠다는분들은 더 위험한 인천공항은 잘들 다니시는거 같아서 이상하다는 말이에요

  • 16. 가만히있으라
    '14.8.11 2:52 PM (110.70.xxx.197)

    하인리히법칙
    1.29.300

  • 17. 벌컨
    '14.8.11 2:54 PM (125.130.xxx.215)

    더이상은 이걸로 글을 달진 않겠습니다 다들 수고들 하세요 전 바빠서

  • 18. 지나가다가
    '14.8.11 2:54 PM (222.234.xxx.2)

    벌컨님..

    인천, 부산 등 연약지반 구간있습니다. 침하가 발생하는거 동네에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제 주변 건물에도 침하 구간이 발생된 데가 있습니다. 근데 침하가 일정 수준에서 멈추었기 때문에
    지켜보는 정도로 하지 큰 조치를 취하진 았습니다 침하 발생, 작은 싱크홀 발생 이런게 무조건 위험한건 아닙니다. .
    토목공사가 완벽할 순 없죠.. 시간이 지나면 벽에도 크랙이 가고 ..때에 따라선 구간에 침하가 발생하고
    그래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근데 잠실이 이 초집중되는 이유는.
    거기는 한꺼번에 초대형 공사들이 집중되어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서울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기 때문에..싱크홀에 대한 지하수 유출이 의심되는데 공사구간이 너무많다 보니까 어디서 명확하게 발생하는지
    원인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우려스러운 겁니다.



    여론이라도 형성되야 좀더 그 부분을 인지하고 하겠죠

    사실 시공사 입장에서 공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공기가 곧 원가 절감이니까요
    시공사 입장에서는 언능 공사를 끝내고 . 개통을 하건 .. 개장을 하건 하고 싶겠죠.

    시민입장에서 더 지켜봐야하는거 그게 중요한겁니다.

  • 19. 인천공항은
    '14.8.11 2:56 P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 정말 어쩔 수 없을 때밖에 가질 않아요.
    잠실은 아이들이 있으니 놀러도 많이 가는 곳이구요.
    그래서 훨씬 신경 쓰인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서울 여기저기 내려앉은 곳 꽤 된다고 말씀하시는 건
    제가 듣기에는 여기저기 다 마찬가지라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 20. 지나가다가
    '14.8.11 2:57 PM (222.234.xxx.2)

    벌컨님..

    인천공항 문제는 좀더 명확히 문제를 알려주시면 제가 파악한 후에 원하시는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기술자니까 기술적으로 이야기 해봅시다~

    훨씬 더 위험~ 이런 말보다는 정확히 어떤지.. 인천공항 저희 회사도 참여했기 때문에.. 저도 궁굼하네요
    얼마전 뉴스에 나온 pier 문제 말고 또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 21. ..
    '14.8.11 2:59 PM (14.39.xxx.20)

    며칠전 토목과교수가 나와서 하는이야기가 잠실이 지반이 약하고, 그리고 지하수길이 있다고
    그런데 롯데자체는 안전할수있는데 주변이 위험할수있다고 했어요.
    각건물의 지반공사공법이 달라서 조금씩 다를수는 있지만,
    잠실에 허가를 내주면 안되는 건물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라도 롯데에서 공법을 보강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했구요.
    아무래도 비전문가이다 보니 걱정이 많이되는데요.
    그럼 왜 롯데지으면서 석촌호수물이 빠지고 싱크홀이 갑자기 늘까요?

  • 22. ㅇ.ㅇ
    '14.8.11 3:33 PM (211.209.xxx.23)

    인천공항이 왜요? 거기도 싱크홀 생겼나요?

  • 23. ㅇ.ㅇ
    '14.8.11 3:34 PM (211.209.xxx.23)

    인천공항 왜 위험한지는 말씀해 주셔요. 첨 듣는 얘기라.

  • 24. 잠실주민
    '14.8.11 3:55 PM (121.165.xxx.141)

    실제로 롯데타워 바로 건너편 주복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매물이 아직 많이 나오진 않았으나 다들 걱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뭐 들리는 말로는 이쪽 보다는 석촌 방이동이 위험하다고 들었고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더 문제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사는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긴 하죠.
    높이 올라가는 롯데타워를 보면 저게 바벨탑이구나 싶고요
    집값 떨어지는 것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사람 목숨만 하겠습니까
    더구나 여기 살지 않더라도 이 곳이 직장이신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박시장님이 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주시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해 주시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걱정이 안 된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 25. ...
    '14.8.11 4:51 PM (118.38.xxx.70)

    125.130.xxx.215

    글 전개방식이 왜 익숙하게 느껴지지

  • 26. ...
    '14.8.11 10:00 PM (39.118.xxx.107)

    원글님, 다른건 모르겠고
    석촌호수물 몇톤이 땅으로 스며들어 사라지고
    일부러 물 들이부어 수면 올렸는데
    그 물이 다시 스며들어 없어진건 왜인가요?

    그렇게 땅속으로 사라진 물만도 굉장한 양이던데
    전문가들조차 쉽사리 진단하지못하는 문제를
    너무 쉽게 접근하는 원글님이야말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는 우려가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78 말끝마다 한숨이 붙어서 고민이에요. 에휴,, 후... 이런 말.. 1 애들 대할 .. 2014/09/30 613
421577 휴대폰 보조금 헷갈리는 규정…혼란 불보듯 1 세우실 2014/09/30 515
421576 롯*닷껌 에서 스틸라 아이새도 1+1 합니다 3 쇼핑은나의함.. 2014/09/30 1,533
421575 말 엉망으로 하는거.. 이정도면 ? 1 .. 2014/09/30 708
421574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25 어이가 없어.. 2014/09/30 3,393
421573 "품 안의 자식"은 몇 살까지 인가요? 5 자식 2014/09/30 1,955
421572 우체국 실손보험 어디서... 5 우체국 2014/09/30 2,134
421571 서울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동네가 어딘가요? 16 질문 2014/09/30 1,887
421570 12살 아이 이 를 너무 심하게 가는데 3 이갈이 2014/09/30 715
421569 심장이 왜 이리 두근거리죠? 9 질문 2014/09/30 2,441
421568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건가요 20 어보브 2014/09/30 3,582
421567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어찌될까요?.. 2014/09/30 2,646
421566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힘내요 2014/09/30 1,606
421565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9/30 655
421564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캐리어 2014/09/30 2,005
421563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ㅇㅇㅇ 2014/09/30 6,858
421562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1,287
421561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319
421560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0,541
421559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360
421558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897
421557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1,848
421556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2014/09/30 1,054
421555 반신수영복.. 1 anfro 2014/09/30 1,449
421554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결혼식까지두.. 2014/09/3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