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 냄새는 정말 몸에서 나는거보다 옷 세탁 상태나 머리에서 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940
작성일 : 2014-08-11 13:26:05

82에서 보면 몸 냄새라는 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사실 정말로 몸 자체에서 난다기보다 (노인분들 제외하구요..)

땀 흘린 옷을 이틀이상 입는다던지..옷 건조 상태가 안 좋다던지..옷의 세탁 상태와 머리 안 감은

상태에서 나는 냄새를  자꾸 몸 냄새라고 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유독 냄새 나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어요..그런데 보면 머리를 자주 안 감아서 나는 머리 냄새와 옷 세탁을

자주 안해서 나는 냄새더라구요..이걸 사람들은 몸 냄새라고 얘기하는거 같아서..

베스트 글에 물 샤워 하는 분 글 아래 리플들에 그러면 몸 냄새 난다고 하시는데

물 샤워 하더라도 땀 분비 많은 부위와 중요부위등은 바디워시로 닦아준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몸 냄새 난다고 하는 리플들 얘기에 ...솔직히 놀랬네요...

무슨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daily로 물샤워하고 옷 세탁 상태 좋고 머리 잘 감으면

냄새 안 나요...

물론 샤워 daily로 안 하시고 땀 흘린 옷 이틀 이상 입고, 머리 안 감으면 ...그 냄새들이 나겠죠..

몸 냄새라는 건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이상해서요..

IP : 59.4.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은
    '14.8.11 1:27 PM (1.240.xxx.194)

    늘 물로만 씻는 걸 말했잖아요.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늘 물로만 씻으면 냄새 난다는 댓글이었는데~

  • 2. ..
    '14.8.11 1:31 PM (115.143.xxx.41)

    그 글요. 늘 물로만 씻는거 아니었어요
    냄새나는 중요부위는 다 비누로 씻던데요. 나머지를 물로씻는다는거지.
    그렇게 씻으면 진짜 몸에 병이있는거 아니고서야 냄새 안나는게 정상인데 왜 댓글들이 다 냄새타령인지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 3. ㅅㅅㅅㅅ
    '14.8.11 1:43 PM (42.82.xxx.29)

    82는 집 깨끗이 하고 설겆이 꼭 세제로 해야 되요 머리도 무조건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감아야하고요.몸도 매일매일 비누칠이든 바디젤이든 뭐든 반드시 씻어야해요.
    그렇게 하면 나는 절대 사람들에게 민폐 안끼친다 만족하면서 살아요.

  • 4. 흑흑ㄷ
    '14.8.11 1:49 PM (106.146.xxx.46)

    님... 중년 냄새가 있긴 있어요.
    제가 어렸을 적 느끼던 엄마의 미묘한 체취요. 싫지도 좋지도 않은데 화장품향과 섞여서 묘한 .. 그런게 있어요.
    마흔 전에는 땀도 냄새도 없던 제가...땀삐질 흘리고 냄새 풍기고 다니고 있음
    하루에 두번 씻고 향수 뿌리고 다녀도
    중요부위(?)에서 흘리는 땀냄새가 역해졌다는 생각을 해요.
    가령 의자에 오래앉아서 회의하고 일어나면 바지가 땀으로 젖거나 해서 신경쓰이거나..
    티셔츠 입고 똑같이 땀을 흘려도 중년이 더 역해요.
    ㅠㅜ 이래저래 ... 오래 살아서 체취가 이십대만큼 싱그럽지 못한 건 사실이니
    서로 자각하고 노력하면 되는 거죠.

  • 5. 음 ...
    '14.8.11 1:55 PM (121.177.xxx.127)

    중년의 냄새란거 어느정도 공감해요.
    회사에 상사분 한분이 크게 꾸미고 그런분이 아니예요.
    향수나 뭐 그런제품을 사용안하는거 같은데 역한 냄새가 나는거까지는 아니지만 가까이 가서 지시사항듣거나 할때 한번씩 윗분이 말씀한 그런 냄새가 훅 끼쳐 들어와요.
    그 연배 친한언니랑 이야기한적 있는데 자기도 그런거 알아서 나이드니 더 바디제품 향수에 집착하게 된다고 그러다라구요.
    어릴때나 살냄새가 좋고 (어린아이들 냄새 참말로 좋잖아요)근데 나이드니 그런 냄새보다 역한 냄새가 나는걸 알게되고 뭔가 서글프고 그러네요.

  • 6. 물로만 샤워
    '14.8.11 2:02 PM (125.176.xxx.10)

    물로만 샤워한 지 20년 넘었는데 몸냄새 난다는
    댓글보고 혹시 내가 민폐끼치는 건가 잠시 걱정했어요. 피부가 워낙 건조한 편이었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가서 때밀고 바디워시 사용하구요.. 중년의 체취
    는 땀냄새 플러스 화장품 냄새 아닌가요? 옷 자주 갈아입고 매일 씻고 담배 안피우면 거의 안나지 않나요?

  • 7. ??
    '14.8.11 2:08 PM (175.223.xxx.114)

    몸냄새가 왜 안 나요 아이들 어린 사람 젊은 사람 늙은 사람 여자 남자 다 나요
    정수리 목뒤 등 겨드랑이 입에서 특히 더 많이 나구요
    잘 씻고 자주 씻으면 거의 안 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가까이서 냄새 맡지 않으면 잘 못 느끼겠지요
    그래도 동물인데 냄새가 안 날 수 있나요

  • 8. ...
    '14.8.11 2:08 PM (59.4.xxx.229)

    그러게요...저는 제가 후각이 그리 둔한 편은 아닌데도 사람들에게서 몸 냄새라는 건...
    그리 느껴본 적 별로 없거든요..여기서 예외는 나이드신 분들 빼구요..
    나이가 들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아무래도 조금 떨어지니 당연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 82에서는 중년뿐만이 아니라 물로 매일 샤워하신다고 하는데도 물 때 냄새가 난다느니..물 비린내가 난다고해서 너무 놀랬네요..물 샤워라고해도 주요부위들은 당연히 바디워셔로 닦죠..물샤워는 건조한 몸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니만큼 그를 제외한 주요 땀샘 부위들은 바디워셔로 당연히 닦잖아요..그런데도 물 비린내..물 때 냄새라고해서...;;;

  • 9. 사람에
    '14.8.11 2:14 PM (211.176.xxx.230)

    따라서 다르기도 한것 같아요.
    저는 지성피부이고 몸에서 피지 분비가 왕성하거든요.
    옷도 제가 입고 벗어놓은 옷은 기름 쩔은내가 왕창 나요.
    그래서 옷장엔 늘 비누,샴푸,양키캔들 같은거 넣어서 보관하고요(이렇게 하니까 옷에서 향기가 솔솔 나더군요. 그래봤자 제가 꺼내입고 벗어놓으면 도로 기름 쩔은내 나지만요 ㅡ.ㅡ)
    반면 저희 엄마는 피지분비가 없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적은편이에요.
    머리를 안감아도 기름기가 안끼는 체질이죠. 머리 몇일 안감은날도 육안으로 보면 개기름 없고
    냄새도 거의 안납니다-_- 저는 하루만 안감아도 군내 풀풀;;;;;
    벗어 놓은 옷에서도 냄새 안나요. 선천적으로 체취가 약하죠.
    제가 물로만 씻고 나오면 저한테 물비린내 같은거 느껴지는데요
    엄마가 물로만 씻고 나오면 냄새 안나요.
    저한테 나는 냄새도 제가 맡는데, 엄마한테 냄새가 났으면 제가 그것도 맡았겠죠.
    제가 체취가 강해서 몸냄새에 예민하거든요.
    늘 저한테 안좋은 냄새 나지 않을까 신경도 쓰이고요. 근데 엄마한테선 안좋은 냄새 맡아본적이 없어요.
    근데 저희 엄마같은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 같고요..
    대부분은 자연의 섭리를 따라 가는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나이들면 냄새 나더라구요. 사람도 그렇고요.
    세포가 노화되는데 막을 도리가 있나요.
    저희 엄마도 아직 중년이라 그런거고.. 좀 더 나이 들면 나지 않을까 싶어요.

  • 10. ...
    '14.8.11 10:07 PM (39.118.xxx.107)

    동물들마다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사람도 사람 피부에서 나는 연한 비린내가 있어요.
    이게 때를 자주 밀거나 매일 사우나가는 사람은
    좀 덜 나고, 몇개월씩 때 안미는 사람들한테선
    비린내가 많이 나요.

    이걸 체취라고 한다 치면
    체취강한 사람은 사람 냄새 못 맡구요.
    체취에 유독 민감한 사람들은
    본인 때밀기나 사우나, 반신욕 이런걸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 체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요..

    저도 나이먹으니 나한테서 나는 체취때문에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11 Tassimo 캡슐 드시는 분 계실까요? 2 졸린달마 2014/09/24 976
420410 Missyusa 회원가입 5 궁금 2014/09/24 2,576
420409 추천바랍니다...서초구/강남구 입원실 있는 개인병원 2 서초구 개인.. 2014/09/24 1,190
420408 임대사업자등록안한 집주인이 사업자에게 세를 줄때 부가세를 내나요.. 5 답답해요 2014/09/24 3,389
420407 3박4일일때 방콕과 하와이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6 rndma 2014/09/24 2,741
420406 스테이크 옆에 두는 당근은 어떻게 익히나요? 2 야심차게 2014/09/24 2,163
420405 후끈후끈 열이 올라오는데 어떻게 가라앉히나요? 5 젊은이 2014/09/24 1,259
420404 단호박껍질벗겨 오븐에 구움 안되는거였어요? 4 .. 2014/09/24 2,297
420403 담배 넣고 빨래 돌렸는데 세탁기 어떡하죠ㅠㅠ 13 두통 2014/09/24 22,608
420402 배추겉절이 방법좀 알려주세요 5 배추 2014/09/24 2,187
420401 매일유업은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제.. 12 까칠마눌 2014/09/24 2,472
42040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pm]인권통-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 lowsim.. 2014/09/24 720
420399 딸아이가 배가 나온다가 날마다 히스테리를 부려요 6 무슨말로 2014/09/24 1,604
420398 조인성 김민희 결별이래요 28 괜찮아 2014/09/24 23,773
420397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교 88% 17,265 곳 석면학교 3 탱자 2014/09/24 1,139
420396 언소주에서 만든 '세월호 보도에 관한 다큐' 동영상입니다. 4 ... 2014/09/24 850
420395 mbn에서 김부선씨 난방비 4 온수 2014/09/24 1,886
420394 송윤아도 늙었네요 31 기는세월 2014/09/24 8,383
420393 요새 젊은이들 취업난 안타까워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35 카레라이스 2014/09/24 7,962
420392 창피하고 자존심상하는일 있을때 3 2014/09/24 1,447
420391 필요할때만 집중적으로 전화하는 친언니 5 oo 2014/09/24 2,233
420390 [인천AG] 외신기자가 본 아시아 수영.. 한국은 없다 hide 2014/09/24 1,258
420389 잘 안맞는 사람.. 1 .. 2014/09/24 1,204
420388 S바디워* 라는 자세교정크리닉 다니시는분 계신지요? 5 굽은등 2014/09/24 1,301
420387 상품권 구입 요령 4 상품권 2014/09/24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