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명민 주연 불멸의이순신 영화편 한번 찍었음 싶네요.
천만정도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13대 130척을 맞짱뜬 이순신진영의 지형과 물길을 이용한 번뜩이는 재치를 보고 싶었는데...
특히 부하들을 다독여서 12척배와 죽기를 각오하고 단결해서 싸우는 모습을 잘 표현했어야 하는데..이게 안되서 12척 쩌리로 구석에 숨어있다가 막판에 포격 몇발 쏘다 끝나게하고
이순신 대장선 혼자 동방불패, 옵티머스프라임 되어서 구루지마 군대 전멸시켰다는게 어설퍼요.
불멸의 이순신 보고 감동받고 관련다큐와 서적 많이 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명량은 많이 아쉬운 영화네요.
김명민 주연으로 영화편 한번 찍었으면 참 좋겠다 싶네요.ㅎ
1. 저도요
'14.8.11 12:19 PM (222.119.xxx.225)거기 출연배우들이 제 타입이 아닌데다가 이순신이 환생한듯한 김명민씨 연기를 잊을수가 없어요
전 요즘 천만 넘는다 하면 오히려 보기 싫어요 솔직히 배급을 그리 해대는데 천만 넘는거 쉽지 않나요?
억지로 억지로 끝까지 상영했던 광해와 더불어 진짜 천만은 운빨 배급사빨이다 이런느낌이 나요
작품 그 자체로 괜찮았던건 그 이준기 정진영씨 나왔던거 같네요 제목이 ㅠㅠ2. ...
'14.8.11 12:23 PM (165.246.xxx.30)저도요 님.. 왕의남자입니다.
그 영화는 입소문에 의해 천만 달성한 어찌보면 진정한 천만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만..3. ...님 감사해요
'14.8.11 12:26 PM (222.119.xxx.225)저도 왕의남자만 진정한 천만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전 광해는 징글징글 했어요
그거때문에 상영못한 영화 혹은 올리자마자 내린 영화가 많아요4. 이정현이
'14.8.11 12:32 PM (106.146.xxx.46)로비했대요? 왜 헛소문 퍼뜨리세요?
원래 그런 역할 잘 소화해내지 않나요?
대사 한마디도 없이 튀지도 않는 그런 역할 할 여자배우가 있나요 ?5. 좋은날
'14.8.11 12:42 PM (14.45.xxx.78)ㅇㅇㅇ님 저도 백병전 씬에 불만많아요.
백병전은 군사수가 월등히 많아야 쓰는 인해전술인데..
조선수군이 배한척으로 백병전 지시를 했다라...??
그것도 그 회오리 물살에서??
어설퍼요.6. 글쎄요
'14.8.11 1:05 PM (39.7.xxx.58)그게 전술을 잘 짠다고 될까요? 12척과 300여척인데? 아무리 이순신이라고 해도 그 전의 전투는 우수한 병력으로 기습해서 일망타진하는 전술이었는데 명량은 상황이 많이 달랐고 제 아무리 이순신이라고 해도 수군의 사기 저하와 두려움은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실제로도 대장선 홀로 고군분투하고 기적같은 전투를 벌이는 데 고무 받은 다른 배들이 나중에 주섬주섬 합류했다고 하니 명량은 뛰어난 전술의 힘이라기 보다는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의지의 힘과 천운덕분이라고 생각되요.
7. 저도저도
'14.8.11 1:43 PM (121.88.xxx.211)김명민 이순신이 각인되어서 그런지 영 이상하더라고요. 아마 제가 최민식 연기 스타일을 싫어해서일 수도... 힘 많이 빼고 연기했다지만 이미지, 느낌이 어색했어요.
8. 김명민은,
'14.8.11 3:27 PM (144.59.xxx.226)김명민은 정말 루게릭병으로 나온 정말 별볼일 없는 영화에 필요이상으로 혼신을 다한 뒤부터 뭔가 좀 안됐다 싶어요.
연기는 정말 좋은데..다시 좋은 영화로 나오기를.
명량은, 전투신에서 너무 억지스럽고 질질끄는 감이 없진 않터라구요. 현실감도 부족하고.
암튼 뭉클이런건 없더라구요.
왕의남자는 무려 다섯번을 봤네요. 최고였어요
요즘 잊혀져가는 배우는 슬슬 나오는 거 보면 역시나 연기도 생계니 어쩔 수 없구나 라는 생각들어요.직업.9. ..
'14.8.11 4:1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저도 그생각 했어요~
10. dd
'14.8.11 8:55 PM (175.201.xxx.148)실제 12척이 죽기로 단결해서 싸워서 이겼던 게 아니고
이순신 장군 배 홀로 죽기살기로 싸워서 적들을 격침시키고 있으니 뒤늦게 다른 배들이 싸움에 합류한 겁니다.
각자 본 감상이야 다를 수 있지만
마케팅만으로는 지금의 관객수 나올수 없죠.
감동을 느끼는 포인트가 각자 다를 뿐입니다.
저는 김명민의 이순신도 너무 좋았지만 최민식의 이순신에도 큰 감동을 받았어요.
누구의 표현방식이 마음에 들건 어쨋든 그건 상상속의 인물이죠. 실제 이순신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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