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랖을 넘어선 형부~~~~~?

으앙으엥으엉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14-08-11 11:53:07

친한 언니가 있는데요

아직 결혼 전이기는 하나..

결혼 생각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는것같아서

 

제가 형부라고 부릅니다.

근데 문제는 착하고 좋은분인거는 압니다.

알고 있는데..

 

언니가 그냥 제얘기를 안주삼아..

저의 뭐 연애관이라던지..

저의 연애스타일..

제가 일하면서 뭐 스트레스 받는것들을..

언니에게 털어놓으면..

 

그것들을 언니가 형부에게 다 말을 하나봐요 ..

그래 뭐 거기까지 이해는 된다 이거에요 ..

 

그럼 형부를 오랫만에 만나면

**씨~ 뭐 이랬대매요

저랬대매요?

 

아니 굳이 형부들으라고 한얘기도 아닌데..

언니가 다 얘기를 하니까 알겠지요 ..

언니한테 하는얘기들이

절반이 투정에.. 징징거리는 얘기인데..

 

들을때마다

**씨~ 어쩌고 저쩌고 그랬대매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참다참다 "어떻게 아세요?"했더니

대꾸를 안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러고 나서 한참 지났는데

그런일이 또 반복..

 

이건 언니한테 얘기를 꺼내야 하나요 ?

아니면 형부한테 얘기를 해야 하나요 ..

친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라

솔직히 얼굴 붉히며 얘기하기 싫은데

 

때론 정도가 지나친 오지랖으로 .. 기분상할때가 몇번있었고

언니에게 할수있는말도 자꾸 필터를 거치게 되네요 ....

IP : 121.189.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1 11:57 AM (121.157.xxx.75)

    언니한테 해야죠

    아니 그 언니한테 속사정얘기 하지 마심이...

  • 2. 매번그러면서
    '14.8.11 12:00 PM (218.50.xxx.26)

    그 언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불가.

  • 3. ..
    '14.8.11 12:01 PM (110.14.xxx.128)

    내 입에서 나간 말은 적어도 10명은 다 듣고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런 일 한번 당했으면 됐지 번번히 그 언니 붙잡고 시시콜콜 다 얘기한 님도 잘못이죠.

  • 4. . .
    '14.8.11 12:08 PM (14.40.xxx.9)

    님이 그 친한 언니에게 개인적인 이야기 안하면 됩니다.
    매너있게 자기가 들은 이야기 안 옮기는 사람 별로 많지 않아요
    하물며 애인사이에 서로 얘기 안하겠어요?

  • 5. 어떨 땐 엄마도...
    '14.8.11 12:15 PM (203.226.xxx.39)

    저희 엄마 자매가 많으신데 (딸넷) 엄청 사이 좋은 자매에요.

    전 가끔 가다 이젠 엄마한테도 말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 싶은 적이,
    엄마가 사촌네 이야기를 시시콜콜 나한테 해줄 때...

    딸(제겐 사촌동생)-엄마(제겐 이모)- 언니(저희 엄마)-딸(저)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다 들어오더라고요..
    70~80 자매들이 하루에 몇시간씩 통화하니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다 하고,

    엄마하고 저는 같이 사니, 엄마가 또 저를 붙들고 수다 떨고...
    저야 모태솔로라 시집 못가서 불쌍하다는 이야기밖에 나올 게 없으나
    왕래도 잘 안하는(40년 동안 5번이나 봤나..) 사촌동생/제부/형부/올케들 이야기가
    엄마 통해서 제 귀에 전달될 때 조금 ...

  • 6. 아이고
    '14.8.11 12:15 PM (121.177.xxx.127)

    이제 그 언니한테 그런 투정 하지 마세요.
    그런말 남편한테 전하는거야 뭐 내입에서 나간말 어쩌겠어요.
    근데 그말 듣고 당사자앞에서 아는척 하지 말아야 하는건 서로간의 예의예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 언니가 처음에 듣고 헉해서 자기 남편 단속 한것도 아니고
    그런식이면 이제 그런말 그 언니앞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죠.

  • 7. ......
    '14.8.11 12:40 PM (180.68.xxx.105)

    그 언니 입싼거 알면서 왜 말을 하나요
    앞으로 그런말 하지마세요 2222222222222

  • 8. ...
    '14.8.11 1:25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그 언니라는 사람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네요.

  • 9. 그냥
    '14.8.11 2:01 PM (175.112.xxx.100)

    그 언니한테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애기 안하면 좋겠다 애교스럽게 하세요.
    그리고 형부라는 호칭은 좀 닭살스럽긴하네요. 친언니 남자친구도 결혼전에는 형부소리 안나오던데............
    님이 그쪽을 형부라 부르면 그 남자는 님을 00씨가 아니라 처제라고 불러야될듯.

  • 10. ...
    '14.8.11 2:21 PM (118.221.xxx.62)

    언니에게 얘기 말고, 그 남자 만나지 마세요
    언니랑 둘만 보고요

  • 11. 이런
    '14.8.11 2:23 PM (118.217.xxx.115)

    입싼 남정네를 봤나....
    그언니보다 남자가 정말 가벼운 사람이네요.
    할말안할말 못가리는....
    그언니한테는 그간의 친분을 생각해서 경고를 해주시고요. 서서히 멀어지는 수밖에요.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그정도면 결혼하고나면 끝장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175 그나마 일이 있어서 다행인 주말.. 3 mari 2014/09/12 1,133
416174 초딩3학년 남녀 이란성 쌍둥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skymam.. 2014/09/12 579
416173 아시는분 아이크림 2014/09/12 627
416172 정말 입꼬리 올리기 연습 많이 함 2 ,, 2014/09/12 9,332
416171 명의 갱년기에 대한거네요 3 2014/09/12 3,477
416170 유치 빠지고 영구치 삐뚤어지게 나면 교정해야 하나요?? 6 에고...미.. 2014/09/12 2,904
416169 (풀영상) 도망가는 원세훈 잡아라 3 보름달 2014/09/12 627
416168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2 light7.. 2014/09/12 857
416167 대기업·부자 놔둔채 서민 상대로 줄줄이 증세 12 샬랄라 2014/09/12 1,904
416166 바구미 1 ... 2014/09/12 552
416165 이병헌 전 캐나다 여친 스토리, 수법이 같네요 9 참.. 2014/09/12 12,923
416164 중1 학교 그만두면 어떤 방향이 있을까요? 12 걱정맘 2014/09/12 2,524
416163 협찬으로 선물 주는 사람한테 50억을 부르다니 3 ㅇㅇ 2014/09/12 3,341
416162 맛있는 밥상 여행자 2014/09/12 867
416161 요즘 이상하게 명절에 한복이 입고 싶어요 10 마흔세살 2014/09/12 1,496
416160 안쓰는 나무젓가락이 잔뜩인데 5 .. 2014/09/12 2,692
416159 명절 음식이지만 이 정돈 산다 하는 것도 있나요? 8 스파게티 2014/09/12 2,803
416158 궁금한 이야기..주희 얘기 너무 슬퍼요 2 눈물 2014/09/12 2,602
416157 기둥식 씽크대 선반(식기건조대) 기울어지지 않나요? 6 여쭤봐요 2014/09/12 3,411
416156 키 작은 남자의 완결판 제 외삼촌 6 곤조 2014/09/12 4,196
416155 더 테러 라이브 질문이요ㅡ답변에 스포있을 수도 질문 2014/09/12 685
416154 이재현이 삼성일가에서 존재감이 크나요?? 3 .. 2014/09/12 2,810
416153 대필작가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유령 2014/09/12 2,014
416152 현직 판사도 궤변이라 비판한 ‘원세훈 판결’ 4 샬랄라 2014/09/12 1,000
416151 궁금한 이야기 보세요...ㅜㅜ 1 ... 2014/09/1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