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수리 새로 한다면 마루 바닥 뭘로 하고 싶으세요?

...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4-08-11 11:19:19

집수리 중이예요. 거실/안방 마루 뭐가 좋을까요?

원목 깔면 패인 홈 사이 사이 진드기가 산다고 하네요.

아이가 진드기 알러지 있어서요.

대리석이 더 낫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뭐가 좋을지.

IP : 1.223.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1 11:25 AM (211.36.xxx.49)

    대리석이요.
    시댁 거실에 깔았는데 진짜 시원해요.
    어머님 말씀이 실내온도가 마루일때보다 내려가는것 같다시네요. 갈때마다 대짜로 뻗어 뒹굴고싶은 충동을 느껴요

  • 2. 타일이요~
    '14.8.11 11:28 AM (221.149.xxx.7)

    대리석이면 더 좋겠지만 비싸니까^^
    전에 살던집에 주방/식당에만 폴리싱타일 깔았었는데 거기가 젤 좋았어요
    아주 어린 아이가 없다면 타일 추천해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보일러 돌려도 얼른 데워지고 오래가요~
    청소하기도 쉽고
    깨지는거 떨어뜨리면 좀 문제지만..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봐요

  • 3. .....
    '14.8.11 11:29 AM (220.76.xxx.209)

    대리석 겨울에는 춥지 않나요..
    아이가 행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머리 다칠 것 같고 ㅠ
    그릇 떨어뜨리면 박살 날 것 같고 ㅠ
    층간소음 때문에 소음방지매트로 두르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닐 지 ㅠ

  • 4.
    '14.8.11 11:34 AM (220.255.xxx.158)

    아이가 어리시면 대리석은 위험합니다.
    실제로 머리 다쳐서 병원가는 아이 몇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원목마루로 깔았고, 저희집 애들 둘다 아토피 였는데, 실제로 원목마루때문에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아이 침구를 일주일에 한번씩 뜨거운 물로 빨아주고 햇빛에 말려주는 편이
    진드기 관리를 위해선 더 좋습니다. 솜인형들 치우시구요.
    대리석이라면 카페트 같은걸 깔아야 할텐데.. 그게 더 진드기의 온상입니다.

  • 5. ...
    '14.8.11 11:38 AM (121.129.xxx.87)

    미관상 보기좋은건 대리석..
    비싸니 폴리싱 타일.. 그런데 단점이 더 많을수도.. 물기 조금이라도 있으면 슬라이딩해서 넘어질 수 있구요.

    전문가 말이 가장 좋은건 제일 비싼 장판을 까는것이 효율적이라네요.

  • 6. 장판
    '14.8.11 11:54 AM (119.196.xxx.153)

    싸보일지 모르나 저는 장판이요
    걸레로 쓱쓱 닦아내고 청소기 북북 밀어도 스크래치 없고 흘려도 스미지 않고...강화마루 원목마루 대리석 골고루 집 옮겨갈때마다 살아봤지만 제 체질엔 장판이 최고네요
    지금 살고 있는집에 전에 사시던 분이 장판을 꽤 고급으로 해놔서 맨 바닥에 앉아도 그닥 배기지도 않구요 도배하면서 물어봤는데 도배하시는 분이 좋은 장판이라고 하더군요
    5년정도 살았는데 여전히 좋아요

  • 7. 엘지에서
    '14.8.11 11:56 AM (121.162.xxx.253)

    나온 친환경 소재 마루? 있어요. 옥수수 원료로 만들었다나 색상선택도 다양함
    강마루보다 더 비싸서 포기했지만 이쁘고 튼튼해보이더군요

  • 8. 폴리싱타일...
    '14.8.11 11:58 AM (203.226.xxx.39)

    비싼 장판 안깔아봐서 모르겠는데요,
    장판은 시간이 지나면 우글거린다고 해야 하나.. 가구 같은 거 옮기면 더 그렇고...
    그런 게 없으면 장판도 좋을 것 같은데 마루, 폴리싱타일 다 써본 입장에서는요..
    (전세 52평인데 방3개는 마루이고 주방, 거실은 모두 폴리싱타일이에요..)

    폴리싱타일의 장점
    - 물 걱정에서 해방.. 비가 들이치거나 화분에서 물이 흘러 넘치거나
    암튼 물이 고여 있어도 맘이 편함. 나중에 닦아내도 됨.
    - 청소가 쉬움 : 저는 밀대걸레로 한번, 손걸레로 한번 이렇게 두번 걸레질 하는데요,
    방(원목마루)는 밀대걸레 후 손걸레질하면 걸레가 거무죽죽해요.
    그런데 타일은 걸레가 제법 깨끗..완전 깨끗하진 않고 때가 나오긴 하는데
    방 걸레질할 때와는 크게 차이나요.(그러니까 타일은 밀대걸레만으로도 먼지 제거가 잘 되는 듯)

    폴리싱타일의 단점
    - 물 흘린 데 밟으면 제대로 넘어짐.. 그대로 엉덩이로 수직낙하한 적 있음.
    (노인들 특히 조심).. 엉덩이 아니더라도 무릎 찧을 때 종종 있고(어린 아이들 조심)
    - 바닥에 유리나 도자기 깨뜨리면 그야말로 작살...
    지난 10년간 깨뜨린 컵, 그릇보다 이 집 이사와 2년간 깨뜨린 컵, 그릇이 더 많음. ㅠ
    - 타일 사이 줄눈 관리가 꽤 귀찮음..(주기적으로 흰색 아크릴 물감 발라주고 있음..)

    * 나름 해결방안으로 실내화를 밑창이 고무로 된 거 신어요. (학생들 흰 실내화 있잖아요. 그거)
    그러면 어지간히 비누물 아니고선 잘 안미끄러짐. (조심조심 걷기도 하지만..)
    * 주방(싱크대나 냉장고 앞)에는 매트 필수..

    노인이나 어린 아이 없는 집은 타일 괜찮고요,
    나중에 제 집을 구매해 리모델링할 때 바닥은 전체 다 폴리싱타일로 할 생각이에요.
    방이든 거실이든 다...

  • 9. 장판
    '14.8.11 11:59 AM (14.32.xxx.157)

    아이가 어린집은 장판이 최고예요.
    개인적으로 전 대리석이 좋아요. 고급스럽고요.
    이전집에서는 장판, 현재는 원목마루, 다음번에 이사하면 대리석 깔고 살고 싶네요.

  • 10. ..
    '14.8.11 12:05 PM (220.124.xxx.28)

    저 장판 비싼걸로 했는데 완전 좋아요~
    대리석은 아이들이 어려서 비추네요...대리석은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면 비추...
    그릇 놓치면 백발백중 깨지고요. 시원은 합니다만......물기 있으면 완전 미끄럽습니다.

  • 11. dd
    '14.8.11 12:14 PM (61.73.xxx.74)

    미관상 고르라면 대리석 아니면 헤링본 나무바닥으로 하겠어요~

  • 12. ..
    '14.8.11 12:17 PM (121.157.xxx.2)

    아이가 다 컸으면 대리석이요.
    원목장판 걷어 내고 고급 장판으로 했는데 그래도 장판은 장판입니다.
    남들은 말 안해주면 장판인줄 모르다 깜짝 놀라는데 원목하고는 달라요.

  • 13. ..
    '14.8.11 12:17 PM (121.157.xxx.2)

    원목장판-> 원목마루

  • 14. 나무
    '14.8.11 12:27 PM (121.169.xxx.139)

    제일 비싼 장판했었어요.
    단가가 강화마루랑 같았어요.
    편리성은 좋았지만 촉감이나 시각이나 원목과는 차원이 달라요.
    강화마루는 붕 뜬 느낌이 싫어서
    강마루로 타협, 아주 만족하고 삽니다.
    맨발에 와닿는 느낌이 꼭 대청마루 느낌~~

  • 15. 원목마루 까삼...
    '14.8.11 12:29 PM (125.182.xxx.63)

    이걸 원목도 아니고 뭐라카더라...왜 끼우는 원목같은 느낌의 mdf ???
    소린 쫌 나고 그런데요. 좁은거 말고, 넓은것으로 위에 코팅 잘 된걸로 밝은색으로 까심 괜찮아요
    바닥에 닿는 느낌 참 좋네요.

    데코타일 아주아주 진한 거의 검정에 가까운 밤색도 깔아봤는데요. 아주 찐한 바닥도 꺠끗하고 안정되고 괜찮아요. 33평 마루를 이렇게 하고 벽지는 하얀색 광택나는걸 했는데 진짜 꺠끗햇어요.
    다만 데코타일은 윽....찐독 거려요.. 떄도 잘 안빠지고....

  • 16. blood
    '14.8.11 12:36 PM (203.244.xxx.34)

    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라면 대리석은 매우매우 위험합니다.
    물기 조금만 있어도 진짜 미끄럽구요...뭐 떨어뜨리면 그냥 조각조각 깨져버립니다.
    특히 겨울에는 매우 차갑게 느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양말 같은거 안 신으면 불편하구요.
    고급 원목마루나 고급 장판 (요즘 나오는 고급 장판은 잘하시는 분이 하면 매우 고급스럽더군요.
    옛날 장판 생각하면 안 될 듯) 추천합니다.

  • 17. 비싼
    '14.8.11 1:01 PM (203.81.xxx.61) - 삭제된댓글

    장판은 끄떡없어요
    고가의 장판은 흠집안나고요
    가구 옮겨도 스크레치없어요
    울고 그런것도 없고요
    지금 몇년째 쓰고있는데 멀쩡해요
    대신 애들방에 바꿔준 중저가 장판은
    역시나 약하더라고요

    거실용 친환경장판도 알아보세요

  • 18. 오잉
    '14.8.11 2:45 PM (110.70.xxx.75)

    소리잠같은 고급형장판으로 할래요

  • 19. 장판
    '14.8.11 3:12 PM (112.173.xxx.214)

    편한게 좋아요.

  • 20. ,,,
    '14.8.11 9:09 PM (203.229.xxx.62)

    집 수리 하면서 인테리어 업자하고 얘기 했는데요.
    모양은 없지만 제일 실용적인 건 장판이라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684 여의사들 공부하기 힘들지 않았나요? 12 아노미 2014/09/27 4,498
420683 너무 하수인 보이스피싱 1 웃겨 2014/09/27 723
420682 바자회 봉사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려요 2 테나르 2014/09/27 707
420681 바자회 사진 기다리시는 회원님들~ 3 느티나무 2014/09/27 1,533
420680 겸손하게 사는 법 7 원만한 인생.. 2014/09/27 2,601
420679 바자회 가시는분들이요!!! 5 놀란토끼 2014/09/27 1,044
420678 세월호를 기억하는 바자회 후기 6 노란우산 2014/09/27 1,489
420677 햇빛에 빨갛게 익은 얼굴 좀 하얗게 만들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5 .... 2014/09/27 1,917
420676 29.5평이면 29평이에요,30평이에요? 3 그것이알고싶.. 2014/09/27 1,242
420675 ㅂㅏㅈㅏ호ㅣ .. 2014/09/27 1,045
420674 기분이 좀 묘해요 4 가을오후 2014/09/27 1,094
420673 바자회 후기 6 ㅁㅁ 2014/09/27 1,944
420672 X 묻은 새누리당이 겨묻은 야당탓하는 나라. 9 완구야~ 2014/09/27 609
420671 조언 감사합니다 rnrans.. 2014/09/27 438
420670 퇴근해서 뭐하다보면 11시 12시네요 2 산다는게.... 2014/09/27 920
420669 검소하다 구질하다-- 5 ㅇ ㅇ 2014/09/27 2,326
420668 서화숙기자.. 김현 당당하게 활동하고 미안하다고 하지마라 적극적.. 8 .... 2014/09/27 1,422
420667 소개팅에 대한 이상한 질문 하나. 인성이란 2014/09/27 660
420666 36개월 여아와 단둘이 보라카이.어떨까요?? 8 보라카이 2014/09/27 3,326
420665 유치원 옥상에 핸드폰기지국 있다면... 3 아구구 2014/09/27 2,571
420664 떡이 안굳는 이유가요 15 떡보 2014/09/27 13,518
420663 편들어 줬더니 필요할때 등돌리는 사람 11 2014/09/27 2,233
420662 초등생 매트리스 어떤거 쓰시나요? 3 .. 2014/09/27 1,123
420661 엄앵란 "요즘 달라진 신성일, 겁이 난다" 17 호박덩쿨 2014/09/27 14,263
420660 친노 '기득권 집단 전락' 들리는가 33 강원택 교수.. 2014/09/27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