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음,,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4-08-11 01:26:57
베스트글보고 새록새록 떠오른 제 본식 당일이 기억나네요,,
여자든 남자든 그날 친구가 몇명이나 올까 신경 쓰이자나요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 다 끝나고 예식장 가는길 차안,,,
전화가 한통화 걸려옵니다
오늘 식장에 못간다고 미안하다고,,,,,헐
못오면 못오는 거지 본식당일 아침부터 그것도 전화로,,,

너무 당황해 얼굴이 빨개져 있으니
신랑이 왜그러냐고 묻길래 챙피해 그냥 얼버무린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저처럼 중요한날 김빠진 분들 있으세요??
IP : 112.167.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1 1:41 AM (115.136.xxx.90)

    제 생각엔 짧은 배려로 전화한거 같아요. 문자는 무성의하다고 생각해서..
    바쁜 날인거 알면 문자로 하고 다시 안바쁠때 전화한다고 남기는게 맞는 배려인데.
    근데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그런가 그 전화는 받는둥 마는등 그래~담에봐하고
    계속 긴장상태로 있었을거 같아요;

  • 2. 그게
    '14.8.11 1:55 AM (124.61.xxx.59)

    나름 예의였을거예요. 친구가 연락도 없이 안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아주 놀랐나봐요.
    제 친구 결혼식날 베프로 불리던 애가 안와서 하객들이 신부에게 베프 안왔냐고 묻는게 일이었음.
    나중에 식끝나고 같이 신부랑 차타고 가는중에 베프, 걔는 대체 뭐냐고 연락하나 없냐고 폭팔하던데요.

  • 3.
    '14.8.11 3:45 AM (122.37.xxx.113)

    불쾌하실수도 있군요;;; 저도 저런 일 생기면 전화 하지 말아야 하려나.
    저도 근데 친구분 입장에서 배려였을 거란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어요.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는데, 문자만으로 떼우거나 차후에 말 하기엔
    둘 사이가 그거보단 돈독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은데...
    목소리로 감정 전하며 사과하려고요. 불쾌하실 수도 있군용..

  • 4. ..
    '14.8.11 7:15 AM (175.116.xxx.45)

    배려가없는거죠.. 못간다는얘길 그바쁜결혼식날 아침에 해서 초를치나요.. 뭐 오다가 갑자기
    교통사고가났다거나 집안에 누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거나 이런일아니면 당일아침 갑자기 못오게될일이 뭐가있을까요 하루전날에라도 전화하지..

  • 5. 초치는거죠
    '14.8.11 7:26 AM (115.140.xxx.74)

    진짜 급한변수가 아닌다음에야
    당일날 눈코뜰새없이 바쁜 신부한테

    진짜 열받을듯..

  • 6. ..
    '14.8.11 7:51 AM (110.14.xxx.128)

    울트라 수퍼 킹특급으로 급한 일이 있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맨 정신으로 미리도 아니고 당일에 저러면 인연끊자 소리죠.

  • 7. ...
    '14.8.11 10:32 AM (1.236.xxx.206)

    이걸 나름의 예의로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 것이군요.
    가끔 ,대체 사고의 다양성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 정말 의문입니다.
    결혼 당일 신부에게 못 간다는 전화를 한다?
    인생 단 한번(이 대부분인)인 날이기에 긴장이 최고도인 날에 그런 전화 받고 있을 신부 기분이
    정말 상상이 안 될까요? 저는 미혼입니다만, 정말 제가 겪는다고 생각하면 완전 기분 다운입니다.
    저 평소 차분하고 감정기복 거의 없는데도 그래요.

  • 8. 원글
    '14.8.11 2:43 PM (112.167.xxx.58)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학교때 친구 결혼식에 간거더라구요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일날 아침에 전화해 초를 친게 너무 열받았어요 그렇게 그 지인과 연락이 없다가 또 다른 지인이 전화가 왔어요 그 지인 결혼 한다고,,,,
    그래서 바로 돈 입금해 줬어요 제가 받은돈 그대로 ㅋㅋㅋ
    나도 아침에 전화할꺼 그랬나,,,,,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64 (717) 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4 532
410863 (716) 유민이 아버님 지지합니다. 동조 단식 계속합니다 눈꽃 2014/08/24 375
410862 기껏 신경써서 댓글 달았더니 진실 알려질까봐 삭제? 1 삭제짜증 2014/08/24 644
410861 은행들, 대출금리는 '찔끔' 예금금리는 '왕창' 내렸다 1 썩을 2014/08/24 1,151
410860 유민엄마에게 10년을 나몰라라 양육비 한푼안줘도 59 좌파는좋겠다.. 2014/08/24 11,198
410859 82쿡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ㅠㅠㅠ 7 붙여넣기 2014/08/24 1,263
410858 오늘동물농장보셨나요? 4 동울농장 2014/08/24 1,602
410857 (712) 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사랑 2014/08/24 390
410856 재수생수능원서접수 1 수능 2014/08/24 959
410855 어제 엄마견 밥 문의했던 사람인데요 (후기) 14 . 2014/08/24 1,579
410854 나이 40정도 되면 인생역전 하기 힘든가요 ? 4 할리 2014/08/24 4,456
410853 세월호 특별법찬성합니다/의료민영화반대합니다!!! 3 물타기그만 2014/08/24 981
410852 대구사시는분들~ 3 땡글맘 2014/08/24 1,114
410851 직거래로 세입자 구했는데 계약서를 2중으로 쓰자는 요구.. 참... 12 ... 2014/08/24 3,278
410850 (710)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수사권 기소권 반드시 이뤄냅시다.. 미자씨 2014/08/24 436
410849 (709)유민아빠 응원합니다. .. 2014/08/24 810
410848 중1 과학이 어렵다고,수박#@com 돈내고 공부한다는데..ㅜ 14 중1엄마 2014/08/24 2,659
410847 혹시 잘못알고 계십니까? 1 당신은 2014/08/24 955
410846 (708)유민 아버님 우리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2014/08/24 709
410845 고기별 불조절 요령 2 22 2014/08/24 1,040
410844 후레쉬베리랑 비슷한 수입과자 추천해주세요 1 ,,, 2014/08/24 913
410843 새누리 하태경 발뺌하는군요~!! 4 닥시러 2014/08/24 1,676
410842 배우 이산, 누리꾼에 욕설 “신고한 X, 멍청한 것” 논란 2 또라이짓 2014/08/24 2,010
410841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로 잘? 즐기는 방법? 2 스맛폰 2014/08/24 1,223
410840 남보라양의 개념있는 아이스버켓 참여방법 3 이런건좋다 2014/08/24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