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음,,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4-08-11 01:26:57
베스트글보고 새록새록 떠오른 제 본식 당일이 기억나네요,,
여자든 남자든 그날 친구가 몇명이나 올까 신경 쓰이자나요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 다 끝나고 예식장 가는길 차안,,,
전화가 한통화 걸려옵니다
오늘 식장에 못간다고 미안하다고,,,,,헐
못오면 못오는 거지 본식당일 아침부터 그것도 전화로,,,

너무 당황해 얼굴이 빨개져 있으니
신랑이 왜그러냐고 묻길래 챙피해 그냥 얼버무린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저처럼 중요한날 김빠진 분들 있으세요??
IP : 112.167.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1 1:41 AM (115.136.xxx.90)

    제 생각엔 짧은 배려로 전화한거 같아요. 문자는 무성의하다고 생각해서..
    바쁜 날인거 알면 문자로 하고 다시 안바쁠때 전화한다고 남기는게 맞는 배려인데.
    근데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그런가 그 전화는 받는둥 마는등 그래~담에봐하고
    계속 긴장상태로 있었을거 같아요;

  • 2. 그게
    '14.8.11 1:55 AM (124.61.xxx.59)

    나름 예의였을거예요. 친구가 연락도 없이 안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아주 놀랐나봐요.
    제 친구 결혼식날 베프로 불리던 애가 안와서 하객들이 신부에게 베프 안왔냐고 묻는게 일이었음.
    나중에 식끝나고 같이 신부랑 차타고 가는중에 베프, 걔는 대체 뭐냐고 연락하나 없냐고 폭팔하던데요.

  • 3.
    '14.8.11 3:45 AM (122.37.xxx.113)

    불쾌하실수도 있군요;;; 저도 저런 일 생기면 전화 하지 말아야 하려나.
    저도 근데 친구분 입장에서 배려였을 거란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어요.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는데, 문자만으로 떼우거나 차후에 말 하기엔
    둘 사이가 그거보단 돈독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은데...
    목소리로 감정 전하며 사과하려고요. 불쾌하실 수도 있군용..

  • 4. ..
    '14.8.11 7:15 AM (175.116.xxx.45)

    배려가없는거죠.. 못간다는얘길 그바쁜결혼식날 아침에 해서 초를치나요.. 뭐 오다가 갑자기
    교통사고가났다거나 집안에 누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거나 이런일아니면 당일아침 갑자기 못오게될일이 뭐가있을까요 하루전날에라도 전화하지..

  • 5. 초치는거죠
    '14.8.11 7:26 AM (115.140.xxx.74)

    진짜 급한변수가 아닌다음에야
    당일날 눈코뜰새없이 바쁜 신부한테

    진짜 열받을듯..

  • 6. ..
    '14.8.11 7:51 AM (110.14.xxx.128)

    울트라 수퍼 킹특급으로 급한 일이 있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맨 정신으로 미리도 아니고 당일에 저러면 인연끊자 소리죠.

  • 7. ...
    '14.8.11 10:32 AM (1.236.xxx.206)

    이걸 나름의 예의로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 것이군요.
    가끔 ,대체 사고의 다양성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 정말 의문입니다.
    결혼 당일 신부에게 못 간다는 전화를 한다?
    인생 단 한번(이 대부분인)인 날이기에 긴장이 최고도인 날에 그런 전화 받고 있을 신부 기분이
    정말 상상이 안 될까요? 저는 미혼입니다만, 정말 제가 겪는다고 생각하면 완전 기분 다운입니다.
    저 평소 차분하고 감정기복 거의 없는데도 그래요.

  • 8. 원글
    '14.8.11 2:43 PM (112.167.xxx.58)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학교때 친구 결혼식에 간거더라구요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일날 아침에 전화해 초를 친게 너무 열받았어요 그렇게 그 지인과 연락이 없다가 또 다른 지인이 전화가 왔어요 그 지인 결혼 한다고,,,,
    그래서 바로 돈 입금해 줬어요 제가 받은돈 그대로 ㅋㅋㅋ
    나도 아침에 전화할꺼 그랬나,,,,,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57 저렴한 바지 입는 맘...20만원 짜리 바지.. 16 따오기 2014/08/12 4,699
406556 오늘 게시판 글이..... 17 참.. 2014/08/12 1,398
406555 변기 물내려가는 쪽에 쌓인 때,,어떻게 제거할까요? 14 으휴... 2014/08/12 4,623
406554 19개월 아기...폭발적 울음....괜찮을까요 ..... 2014/08/12 1,488
406553 서태지가 그때 이지아와 결혼발표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0 r 2014/08/12 3,921
406552 이지아 같이 청승맞은 스타일 의외로.. 15 .. 2014/08/12 8,082
406551 몇달에 한번씩 병원비 목돈 요구하는 시집.. 3 .... 2014/08/12 2,587
406550 대전 죽동 분양받았는데요 괜찮을까요? 3 대전 2014/08/12 2,080
406549 집을 팔려고하는데 부동산 중개인을 끼고 해야하는지요 8 집파는사람 2014/08/12 1,538
406548 교정용 신발깔창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4/08/12 1,596
406547 팝송제목 좀 알려주세요 1 노래 2014/08/12 773
406546 이지아씨는 어제 힐링캠프.. 연기하는것 같고.. 왜 나온건지 이.. 3 이지아 2014/08/12 1,554
406545 제2롯데.추석전 임시개장 하는군요. 8 내가좋아 2014/08/12 1,244
406544 연필깎이 고장 난 건가요? 7 aaa 2014/08/12 4,740
406543 60 넘어서의 여자의 삶은 97 윌리암스 자.. 2014/08/12 18,740
406542 이은성만 불쌍하네요.. 25 onoff 2014/08/12 18,968
406541 캐리비안베이.. 10 처음인데 2014/08/12 1,783
406540 밥 맛이 없으면 패킹을 갈아야겠죠? 풍년압력밥솥.. 2014/08/12 519
406539 서대문구 북아현동이나 신촌에 사시는 분이요~~~ 222 2014/08/12 878
406538 키가 큰데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10 .. 2014/08/12 12,084
406537 이지아.고현정,이미연.. 36 /// 2014/08/12 13,971
406536 단감먹는 꿈...태몽인가요? 꿈 풀이 해주실분^^ 3 임신 2014/08/12 2,746
406535 아이 유도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8/12 779
406534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718
406533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