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입고벗고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4-08-11 00:11:02
마녀사냥인가 여자분 사연에 나온 표현이었지싶네요.
제가 가족이랑 보면서 여자들은 저런표현 안한다고..
남자작가가 쓴거같다고..
이건 사실 주관적인 생각이긴하구요(솔직히 제가 듣기 거북해서)
그 표현이 너무 거슬리기도하고 제 주변에선 본적이 없어서요.
여자들도 찬다는 표현 많이들 쓰나요?
속옷인데 굳이 찬다고 해야되나요? 그냥 입는다고 하면 안되나ㅠ
IP : 203.226.xxx.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1 12:17 AM (115.136.xxx.90)

    저도 그 표현 정말 싫어합니다. 이상하게 막 소름?돋을락말락해요.
    사투리, 비속어, 은어 다 좋아하는데 유독 그 '차다'라는 동사를 여기저기 쓰는거 싫어요.
    ㅅㄹㄷ도 '차다'로 표현하는 사람있어요. 으으
    근데 쓰는 사람 많은듯요.
    저는 '입다'대신 '하다'라고 말해요.

  • 2. 흠..
    '14.8.11 12:19 AM (115.126.xxx.100)

    보통은 한다~라고 하지 않나요?
    전 입다..는 좀 낯설고 늘 브래지어 한다..로 사용합니다~

  • 3.
    '14.8.11 12:19 AM (211.211.xxx.105)

    차다라는 표현은 해본 적 없고 하다라고 해요
    풀고 연결하는 의미에서 차다라고 하나보네요

  • 4. 랄랄라
    '14.8.11 12:19 AM (112.169.xxx.1)

    저도 하다 라고 하는데요 ㅎ 아무 생각 없었는데 듣고 보니 듣기 싫은 말인거 같네요.

  • 5. ...
    '14.8.11 12:21 AM (119.71.xxx.61)

    그런말 쓰는 여자도 있어요.
    브라를 브라자라고 부르는것도 쫌 ^^

  • 6. 나이
    '14.8.11 12:24 AM (211.208.xxx.239)

    보통 연세 있는 분들이 그런식으로
    표현해요. 젊은 사람은 못 봤어요.

  • 7. .....
    '14.8.11 12:37 AM (203.226.xxx.9)

    그렇네요 저도 평소에 했다안했다로 더 자주 쓴거같네요.

  • 8. ...
    '14.8.11 12:41 AM (223.62.xxx.26)

    그런 느낌 주는 표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애기 낳는다 대신 '놓는다'라는 표현이 싫더라고요.
    나이 있으신 분들 표현인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 중에도 쓰는경우가 있어서 좀 놀랐어요.
    브라 찬다와 비슷하게 조금 촌스럽기도하도 약간 저질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ㅜ

  • 9. 놓는다
    '14.8.11 12:44 AM (106.146.xxx.46)

    애기 놓는다 는 사투리 아닌가요 ?
    지방분들이 많이 쓰시던데

  • 10. ....
    '14.8.11 1:10 AM (175.211.xxx.162)

    놓는다는 사투린데 사투리는 존중해야죠
    브라찬다보다 브래지어를 브라자라고 하는 게 더 싫어요 ㅋㅋ

  • 11. ㅇㅇ
    '14.8.11 1:14 AM (175.223.xxx.133)

    부라자를 찬다....
    저는 뭔가 정감있게 들리는데 ㅋㅋㅋ
    제가 쓰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그러면 ㅋㅋ 웃으며 들을것 같은 느낌

  • 12. ..
    '14.8.11 1:53 AM (119.148.xxx.181)

    '찬다'는 '착용하다'에서 온 말 아닐까요?

  • 13. ...
    '14.8.11 2:17 AM (122.32.xxx.40)

    저도 싫어요.
    전혀 다른 말이지만 분유를 태운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싫어요.
    분유를 왜 태우냐고...이런 반발이...

  • 14. ~~
    '14.8.11 2:19 AM (58.140.xxx.162)

    여기서 몇 번 베스트 올랐던 레파토리
    생리 터졌다는 표현.. ㅠㅠ

  • 15. ...
    '14.8.11 4:06 AM (1.244.xxx.132)

    저는 젊은여자들도 인터넷상에서
    찬다 표현 쓰는거 많이 봤어요.
    기저귀찬다..처럼 브라, 생리대에 그렇거...

    근데 같은 사이트에 글쓴다고
    내친구 내가족같이 같은 잣대로 재단하기엔
    세상사람들은 참 많이 다르잖아요.
    배운것,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 16. ...
    '14.8.11 4:07 AM (1.244.xxx.132)

    놓는다,태운다는

    낳는다, 탄다 를 사투리로 쓰는거아닌지.
    주로 경상도?

  • 17. ..
    '14.8.11 7:07 AM (222.232.xxx.132)

    저도 아기 놓는다 와 분유 태운다는 말 젤 듣기 싫어요.

  • 18. 이것도
    '14.8.11 7:20 AM (1.250.xxx.189) - 삭제된댓글

    애 뱃다 는 말도요

  • 19. 신비로운
    '14.8.11 7:21 AM (122.40.xxx.54)

    전 '궈먹는다'는 표현이 싫더라구요

  • 20. ..
    '14.8.11 8:06 AM (110.14.xxx.128)

    '싼다' 라는 표현도요 의도치않게 용변 보거나 짐승이 용변 보는걸 과거부터 싼다라고 말했는데
    근래에 와서는 사람이 화장실에 용변보는것도 싼다라고 말하죠.
    "어디가?" "응, 소변 싸러가." @.@
    이쁘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얼굴 빛 하나 안 바꾸고 싸러가~ 하면 요즘말로 깹니다.

  • 21. ..
    '14.8.11 8:15 AM (175.223.xxx.89)

    저는 냄시라는 단어요.
    사투리 같은데 단어에서 정말 안좋은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 22. ....
    '14.8.11 8:28 AM (221.138.xxx.38)

    저도 냄시라고 쓰는 거 너무 싫어요. 나름 귀엽게 쓰려는 것 같은데 하나도 안 귀엽고 구려요.

  • 23. 띠니까..
    '14.8.11 8:59 AM (203.226.xxx.39)

    허리띠를 찼다.. 이런 것처럼 브래지어도 띠의 일종이니까(가슴띠)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닐까요?

    냄새-냄시 / 국수-국시 / 밀가루 -밀가리 : 경상도 어리신들이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 24. 여태
    '14.8.11 10:25 AM (106.146.xxx.46)

    여태가 사투리라는 분은 서울분 아니신가 보다.
    그리고 구어체가 무슨 말인지 알고 쓰시는 지요
    혹시 문어체를 헷갈리신 거 아닌가요

  • 25. 냄시
    '14.8.11 10:27 AM (106.146.xxx.46)

    하나도 안 귀여워요. 걱정마세요
    사투리로ㅡ들려요

  • 26. ..
    '14.8.11 10:49 AM (222.232.xxx.132)

    애를 놓는다. 브라자찬다.분유태운다 요즘 젊은애들도 보면 써요 . 정말 듣기 시름

  • 27. ㅎㅎ님
    '14.8.11 2:37 PM (106.146.xxx.46)

    뭔가 제글 오해하신듯?
    여태는 당연히 구어체에 가깝죠.
    근데 여태는 잘 안 쓴다고 하시면서 그 이유를 구어체라서 그렇다고 쓰신 부분이 이상하다는 거죠.
    그래서 혹시 문어체라는 용어를 착각하시고 썼나? 한 것임.
    그리고 정확히는 입말, 글말이란 용어가 있죠.

    그리고 여태는 표준말이에요. 표준국어대사전 찾아보세요

  • 28. 음?
    '14.8.11 3:53 PM (106.146.xxx.46)

    발끈하는 게 아니라 주장하시는 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알고 싶어서였어요.여태를 안 쓰신다고 하길래.
    국어문제로도 출제하고 있는데..
    그리고 서울의 국문학자요? 풋.뜬금없이 웬 학자.
    제가 그건데...
    그리고 서울의 국문학자들 중에 서울토박이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국어학자는 뭐 뭐든 통달한 줄 아세요. 자기 분야 아니면 논문 읽고 토론하는 건데.

    무슨 토론할 때 본인의 생각을 주장하면 되지, 권위를 가져오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게 참...

    님이 차라리 여태 로 논문 발표하시면 국문학자들보다 훨씬 낫거든요. 자신을 가지세요. 모국어화자로서.

  • 29. 아니...
    '14.8.11 5:01 PM (106.146.xxx.46)

    서울 사람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죠.
    지방 사람이면 방언에 대해서 큰소리칠 수 있는 거구요.
    모든 사용자의 의견이 더 소증하죠.

    무슨 문법 지식이면 모를까 어떤 어휘를 얼만큼 사용하느냐는
    국어학자들도 실제로 조사해 봐야 아는 거구요. 사용자가 중요하죠.
    지방 방언 연구하는 학자는 지방 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소중한 거구요,
    마찬가지로 서울 방언 연구하는 주제라면 그나저나님의 의견도 소중한 거구요.

    근데 첨 듣는 의견이라서 근거가 궁금해서 물었을 뿐인데
    학자 아니면 꺼지라는 듯한 태도에 더 궁금해졌을 뿐이에요.

    님이 문제삼는 건 국어학자랑 아무 상관없구요,
    그리고 국어 연구하는 사람이니까 저 국어학자 맞네요.
    서울의 국어학자들과 만나신다고 하니까 같은 데 소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본인이 연구자는 아니신 거 같고.
    아이피로 협박하시는 건 국정충한테나 하세요.

  • 30. 에코
    '14.8.11 5:35 PM (106.146.xxx.46)

    그렇게 자신있으신 분이 원글은 왜 지우셨어요.
    저는 님이 표준어 쓰시는데 본인은 '여태'를 안 쓴다고 하신 것에 대한 긍금증이 컸구요,
    저기 윗글에도 쓰셨듯이
    당신이 82에서 여태 를 쓰신 분인가 보죠? 왜 찔려?
    하는 투로 조롱하시는 게 좀 황당해서요. 조롱할 일인가요?

    젤 궁금한 건,, 여태를 쓰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자신있게 주장하신 부분이요.
    자신있게 말씀하신 근거가 궁금했는데
    거기에 대한 답은 하나도 없고 죄다 인신공격뿐이네요. 협박에 권위에.

  • 31. 표준어 논란글에
    '14.8.11 5:43 PM (106.146.xxx.46)

    자신있게 말씀하신 건 당연히 서울 표준어 화자라서 그러신 거라고 추측했구요,
    그리고 여태 를 안 쓰니까 님이 이상하다, 이런 말은 제가 먼저 끄집어낸게 아니라

    님이 먼저 자신있게 여태를 쓰는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는 글을 올리셔서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서울사람이 아니어서 그런가봐요, 그렇게 답변하거나
    아님 서울 사람 맞는데 , 전 안 써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면 되지, (그럴수도 있죠. 극소수의)
    왜 사용한다는 사람을 무작정 조롱하고 비난해요?

  • 32. 음...
    '14.8.11 5:54 PM (106.146.xxx.46)

    여태란 말 쓰던 그분인가 봐요? 82에 ㅋ

    -------------------
    이렇게까지 발끈 대응하실 필요가 있나요? 여태 쓰면 안되나요?
    여태가 그렇게 싫으세요?^^;;
    그리고 젤 첫글은 삭제하셔놓고 무슨 근거를 대라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30 동종업계 다른회사 직원이 사무실에 놀러와서는... 9 ........ 2014/10/01 1,483
422029 인맥이안좋아 소개팅해줄사람이없으면.. 1 ㅠㅠ 2014/10/01 1,455
422028 2인 얊은 차렵이불 세탁하는데 드럼 세탁기 몇킬로짜리면 충분할까.. 3 ... 2014/10/01 1,864
422027 압구정 정보학원..단과반 경험있으신분계신가요 초6 2014/10/01 2,969
422026 카쳐스팀청소기 쓰시는 분들요 2 다 지나가리.. 2014/10/01 1,146
422025 바르셀로나 호스텔을 예약했는데... 2 부킹닷컴 2014/10/01 871
422024 남편이 밴드동창이랑 썸타는 것 같아요 24 불면증 2014/10/01 18,859
422023 에볼라 발생國서 300명 방한…뒤늦게 "비상".. 1 ㅇㅇ 2014/10/01 1,123
422022 번역본 안 보고 읽는데 15 이거 2014/10/01 1,370
422021 가시지 않는 감시 의혹, 해외 메신저 인기 계속 상승 세우실 2014/10/01 544
422020 중학생 수학과외비 얼마정도 하나요? 3 수학 2014/10/01 2,853
422019 영어메일 보내야하는데 도와주세요 ㅠㅠ(먹튀안할게요) 3 어설픈직구족.. 2014/10/01 594
422018 김치냉장고 이런 증상...고칠 수 있을까요? ... 2014/10/01 875
422017 가곡 씨디나 테잎 살수있는곳? 2 ceci 2014/10/01 383
422016 서북청년당 재건위 "안두희의 김구 처단은 의거".. 6 샬랄라 2014/10/01 914
422015 진주 유등축제 가볼만한가요? 4 00 2014/10/01 1,323
422014 거의 모든 살인은 남자가 저지릅니다 27 시월달 2014/10/01 4,231
422013 와인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와인바 1 ees 2014/10/01 886
422012 리클라이너 최근 구매하신 분 3 정그직 2014/10/01 1,268
422011 동기화 온라인으로 바로 잘 되는 일정앱 추천해주세요 1 ㅇㅇㅇㅇㅇ 2014/10/01 406
422010 서른 다섯으로 돌아간다면..? 6 @@ 2014/10/01 2,007
422009 세븐라이너 스마트 형과 공기압방식 잼잼 중에서 고민중인데.. 조언부탁드려.. 2014/10/01 4,823
422008 단통법 만화 4 도도 2014/10/01 939
422007 홈쇼핑에서 파는 라이카 후라이팬 셋트요.. 후라이팬 2014/10/01 1,880
422006 이계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에 3 phua 2014/10/01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