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걷히고
슈퍼문이라는데 눈에 띄게 커보이지는 않았는데
밝기가 엄청 밝아요
하늘에 형광등이 켜져있는것 같아요
초콜릿 케이크가 먹고 싶은데
지금 이시간에 먹으면 100% 살로 가서
사진 보며 눈으로 먹고 있네요
초콜릿 케이크가 예술이에요
방금 보고 왔어요
작년엔 날이 흐려서 잘 안보였는데 올해는 선명하게 잘보이네요
방금 독서실에서 돌아오는 딸 마중가며
'달이 밝구나 추석이 한달남았네.'했어요^^
조명켜놓은거마냥 밝아요
저도 지금 배란다에서 달 보고 왔어요~
내 방안까지 환하게 비출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밝은 걸까요 저 멀리 아마득한데
역시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롭네요
수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 저 밝은 달을 보며 동경하고 소원을 빌었을까요
숲속에 동물들도 바다속 고래들도 오늘은 달이 참 밝네 생각할까요??
놀라워요 달빛..
비가 온 뒤에 하늘이 맑아서인지
정말 전등이라고 켜놓은 듯 밝네요.
원래 이렇게 밝은 달을
인간들이 대기를 흐려놓아서 못보고 살았네요.
놓쳤다... 막잔 마시고 옥상 올라가서 보자~ 했는데
취해서 그냥 잠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