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친절도가 동네 마다 다르나요 ?

...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4-08-10 23:39:13
친구가 그러네요
원래 서초동 사는친군데,
자기동네에 있는 은행지점은 듣기로는 VIP 비율이 절반이 넘어서
은행 직원들이 거의 고급 호텔보다도 더 친절하다는거에요
일단 손님들어오면 전원 일체 일어서서 인사한다고,
그리고 대기손님 3명이상 넘어가면 무조건 아이스커피나 겨울에는 핫초코 음료 대접하고(VIP가 아니라 일반 손님들한테도요)
근데 이 친구가 일이 있어서 다른 지역 같은 은행 지점엘 갔대요
자기차례되서 은행직원한테 앉아서 이것저것 묻는데 완전 짜증석힌 말투로 틱틱 내뱉다가
친구가 주민등록증내밀고 회원확인하자마자 그제서야 급친절모드로 바뀌었다고 (친구는 VIP에요)
근데 옆창구에서 한 할머니가 있었는데 
거의 혼내듯이 가르치는 직원을 보고 마음이 아팠대요
자기네 동네에선 상상조차 할수없는 일이었다며.
정말 은행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건지...못가진면 서러운게 당연한 세상같아요.
IP : 218.152.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0 11:41 PM (175.223.xxx.138)

    이분이 그 유명한 우리네 인생 인가요?
    저희 동네는 지방인데도 다 그렇게 친절하던데요.

  • 2.
    '14.8.10 11:42 PM (211.36.xxx.218)

    네 네
    맞아요 동네수준따라 놀더이다

  • 3. 다 다르죠
    '14.8.10 11:45 PM (210.205.xxx.161)

    유독 제가 가는 은행영업점이 마음에 안들어
    고객센터에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물어보니...
    자기도 이해안간다고 영업점을 바꾸는게 어떠냐고 조심스레 사견건네더라구요.

  • 4. 밤호박
    '14.8.10 11:49 PM (125.182.xxx.80)

    은행도 지점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죠 은행이야 높은금리에 안전하게 이자불려주면 되는거죠
    vip대접보다도 은행원들의 인성이 못돼쳐먹은거겠죠

  • 5. ....
    '14.8.10 11:49 PM (211.202.xxx.123)

    은행원들 진짜 싸가지 없는것들 많아요....

    지들도 그돈 벌려고 나오면서 남의 재산 내역 보다보니 눈만 높아서요....

    사람 차별하는 경우 많고. 특히 여직원들 싸가지가 진짜

    옛날엔 여상 나온 사람이 텔러하다 지점장도 하고 그랬잖아요.

    일잘하고 성깔있고 이런 여직원들은 노처녀 많더이다. 내가 노처녀 디스하는게 아니라....그런경향있어요

  • 6. ....
    '14.8.10 11:50 PM (211.202.xxx.123)

    은행 청원경찰 하다보면 은행원들에게 무시받고 그래서

    안좋은 기억으로 많이 남는가보더라구요....

  • 7. 어쩔수없죠
    '14.8.11 12:25 AM (203.248.xxx.70)

    은행이 관공서도 아니고 지점마다 매출이나 기여도도 다 다를텐데 어떻게 똑같기를 바라나요.
    특급호텔같은 곳은 비싼만큼 오는 손님들은 남달리 대우하죠
    호텔직원들이 인성이 좋아서가 아니라 주고객인 VIP 들을 잡기 위해서는
    뜨내기 손님들에게도 덤으로 친절하게 대하는게 영업에 이익이 되니까요.
    강남의 노른자위 지점과 매출 반토막도 안되는 변두리 지점의 서비스가 똑같기를 바라는거 자체가 넌센스예요

  • 8. ㅎㅎㅎㅎㅎㅎ
    '14.8.11 12:59 AM (183.98.xxx.7)

    아 첫댓글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진지 댓글이 왜이리 많아요,
    지하철 감정과잉녀. 우리네 인생 맞구만,
    그리고 저 중딩때부터 30년 넘게 서초동 살아서 온갖 은행들 다 드나들어봤지만
    무슨 전원이 일어서서 인사하며
    대기하면서 아이스커피? 핫초코? ㅎㅎㅎㅎㅎ 어느은행 어느 지점이래요?
    진짜 웃긴다.
    창구에서 은행일 보는데
    손님 들어올때마다 나 담당하는 직원이 벌떡 일어나 인사하면 퍽도 좋겠네요.
    생각해보니 시트콤이네. ㅋㅋㅋ

  • 9. ..
    '14.8.11 1:14 AM (211.206.xxx.51)

    은행만 그러는 게 아니라 백화점 구민 체육센터.기타등등 다 그렇더라구요.

  • 10. ㅋㅋㅋㅋㅋㅋ짱웃겨
    '14.8.11 2:22 AM (203.226.xxx.123)

    난 압구정동에 30년째 살고 있는데
    우리 동네가 서초동보다 못한 게 뭐가 있다고
    우리 동네 은행은 은행원들이 일어서서 인사도 안 해주고 핫초코도 안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14.8.11 2:43 AM (110.10.xxx.192)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지점과 거래합니다
    고액 자산가의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곳으로 일반 지점과 다른 곳이죠
    그런 곳에서조차 직원들이 전부 일어서서 인사하는 거 못 봤고 인사 한대도 싫습니다 이 지하철 눈물녀야

  • 12. 윗분이야말로
    '14.8.11 7:51 AM (121.130.xxx.180)

    서울 안가본 놈이 서울 가 본 놈보다 더 아는 척 한다고
    모르시는 말씀 하시네요.

    강남을 인터넷이 아니라 살아 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경험상 저 203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대로 알고 답변 다세요.

  • 13. ㅎㅎ
    '14.8.11 9:51 AM (124.51.xxx.155)

    서초동 살고 우리은행 vip이고, 하나, 신한에도 자주 다니는데 저런 대접 받아본 적은 없네요.

  • 14. ㅎㅎ
    '14.8.11 9:54 AM (124.51.xxx.155)

    서초동 어떤 지점이 저렇게 대접해 주는지 궁금...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82 오늘도 화장을 고치며… 1 샬랄라 2014/09/01 955
413181 갱년기 증세중에 돌아다니고 싶은거도 있나요 9 2014/09/01 2,796
413180 을지로3가 백병원근처 맛집 알려주실 분~ 6 지금 입원중.. 2014/09/01 1,933
413179 강남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26 가로수길 2014/09/01 13,088
413178 자잘한(낡은) 애 장난감 하나씩 사오는 친정 아빠 14 ... 2014/09/01 2,574
413177 박원순시장, 지자체 정부 복지예산으로 파산지경 2 ㅡㅡ 2014/09/01 1,545
413176 고교 영어교사로 한 20년 재직하면 월수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9/01 1,778
413175 거제도에 살기 어떤가요? 1 심란 2014/09/01 2,410
413174 집 계약했는데 매도자가 해지하겠다네요 51 알려주세요 2014/09/01 20,104
413173 결혼할때 회사에서 얼마나 나오나요? 6 ******.. 2014/09/01 1,690
413172 신장 방광에는 금식 도움될까요? 2 가끔 2014/09/01 1,313
413171 청국장 발효기 사고 싶은데 잘 만들어질까요? 2 ,, 2014/09/01 1,152
413170 아들아이가요 1 초5맘 2014/09/01 637
413169 애 먹이던 집을 드디어 팔았어요... 3 홀가분 2014/09/01 3,752
413168 대학교행정교직원이 계약직이면 그 후 정직원되나요? 7 궁금 2014/09/01 4,890
41316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1pm]담론통-슬픔도 힘이 된다 lowsim.. 2014/09/01 836
413166 급)청하국 키우시는분~~~ 2 로즈마미 2014/09/01 870
413165 집주인이 결국 전세금을 다 돌려주지 않았어요. 4 골머리 2014/09/01 2,920
413164 휘트니스센터에 아는 사람 많은 곳은 비추인가요? 4 dma 2014/09/01 1,202
413163 바탕화면에 저장한프로그램 어떻게 지우나요? 2 컴퓨터 2014/09/01 617
413162 쉐픈윈 올인원 스마트 쿠커 4만원에 구입했는데 잘 구밉한건가요?.. 1 그네야니자리.. 2014/09/01 1,187
413161 도우미일 도전해봐도 될까요 5 47에 2014/09/01 1,765
413160 소고기 선물 들어오면, 바로 냉동 시키시나요? 4 happyd.. 2014/09/01 2,030
413159 시댁 조카 결혼 축의금 12 조카가 많아.. 2014/09/01 14,279
413158 세 주기 힘드네요.. 4 dd 2014/09/0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