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피부근염으로 싸이톡산 주사치료 중 신장쪽에 농양이 생겼어요. 보통 이런경우 수술로 간단히 제거하거나 관을 넣어 배농을 하면 쉬운데.. 저희 엄마는 류마티스 질환때문에 수술이 꺼려져서 현재 항생제 주사 치료 중입니다.
다음주가 되면 두달째 매일 주사치료한 셈이 되고요. 크기는 1.5cm줄었어요. 최대 4cm 까지 컸었고
혈액검사상 세균수치가 없는 정상이래요... 의사선생님 설명으로는 물주머니안에 고름이 쌓여있어 최대한 크기를
줄였는데 그 안에 세균이 완전히 없어졌는지는 모른대요. 혈액검사상 정상이라도 말이지요..
4월에 물주머니 발견, 5월에 발열로 농양을 알게되었고 2주간 주사치료 이후 퇴원해서 항생제 약을 복용하다
다시 재발하여 6월에 입원하여 입원후 지금까지 두달꽉 채워 주사치료중인데
아직 물주머니가 있는 한 언제라도 재발할 우려가 있긴하대요... 만약 그때 재발하면 수술하자고 합니다.
보호자로서 걱정되는 부분은 이렇게 강력한 항생제(inzanz) 주사를 두달간 장기 사용했을 경우
다음에 수술로 인한 감염이라든지 다른부위 감염일때 치료가 잘 되지 않을까 걱정이구요. 내성생기잖아요
이 부분을 어제 의사한테 문의하니 자신은 그건 모르겠대요. 말씀할수 있는건 지금 세균이 아주 강한거라
invanz 밖에 쓸 수 없다고 햇어요
또한 궁금한것은 5월에 2주 주사치료 이후 퇴원해서 약으로는 수치가 안죽어서 이때 이미 내성이 또 생겼지 않았을까요?
6월에 입원해서 다시 처음부터 주사치료가 들어갔는데요... 이것도 사실 납득이 가지 않아요
5월 부터 쭉 항생제 치료를 하시지... 주사맞고 혈액검사상 정상으로 돌아와서 약을 써도 되는지 알았나봐요
5월 응급실로 입원해서 배정된 의사한테 받았는데 이때 선택진료 의사를 환자가 지정할 수 있나요?
외래로 간게 아니고 응급실로 가서도 말이지요
지금 의사선생님이 신뢰가 가지 않아서요
두달째 주사만 맞는데 입원해서 치료하니... 엄마도 갑갑하시고
선택진료 의사한테 했으면 치료법이 달라졌지 않았을까? 예를 들어 중간에 퇴원하고 재발하여 입원하는등
이런 과정이 없었을거 같기도 하구요
의료진이 아니라 더욱 답답하네요
의료진을 믿고 따라야하는데 성격상 의심이 많고 좀 그래요
만약에 재발하면 지방의 응급실로 들어가서 선택진료 의사 선택할 수 있을까요?
현재는 서울에서 치료중이세요.. 다음주 퇴원하면 지방인 집으로 내려오시는데
언제다시 재발하여 열이 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의사도 재발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애매하게 답변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