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파노라마 친환경 유기농의 진실 1,2부 보셨어요?

SS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14-08-10 14:47:02
건강과 환경 생각해서 
일반 마트나 백화점에서 친환경 인증 된 것만 사먹고 있어요.

그런데 이 방송을 보니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둔갑을 시키는 실태가 적랄하게 나옵니다.

내가 직접 농사지은것이 아니고는 믿고 사먹을 수 조차 없는 현실...

몇년전부터 한살림 자연주의 등 생협도 이용하고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인가요? (감시등에 참여해본적은 없습니다.)

---
검색창에서 '파노라마 친환경' 검색하니 어떤 블로거가 영상 링크 해놓셨더라구요.
못보신 분들 참고로 보세요.
1부 가짜 인증의 덫 :                http://www.dailymotion.com/video/x22lhh0 ..
 2부 농약의 유혹    :                http://www.dailymotion.com/video/x22zy19
IP : 211.237.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샷추가
    '14.8.10 3:00 PM (125.186.xxx.76)

    야채키워 먹어보면 알아요. 농약 안하면 모양도 이상하고 벌레먹어서, 농약을 한번도 안할수는없고
    집에서 먹는것도 한번 정도는해요. 파는건 농약안하고는 상품자체가 안되요

    오이도 크기도 작고 볼품없고 색도 안이쁘고.. 농약을 줘야 모양이 이뻐지고 과일도 그래요

  • 2. ㄱㄱㄱ
    '14.8.10 3:02 PM (123.228.xxx.102)

    한살림 생협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시는지 알면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꼭 지켜야 하는 맘이 드실텐데... 지금이라도 단순 소비자를 벗어나 협동조합 조합원으로서 생산과 소비 모두의 주체로서 의식 성장하시길 바래요~ 현대의 마케팅은 소비자의 두려움을 먹고 자란답니다 취재 당시 이미 저 프로그램은 소비자에게 두려움만 주는것이 촛점인듯하여 생협내에서 우려했는데 방송내보냈나 보네요....

  • 3. 그런데
    '14.8.10 3:05 PM (27.1.xxx.11)

    글을 읽다보면 여기는 한살림, 풀무원, 샘표 관계자들이 상주하는것 같아요.
    특히 한살림은 조금만 나쁜 소리나오면 엄청 쎈글로 가르치려하던데....저는 거슬려요..

  • 4. 한살림은
    '14.8.10 3:06 PM (59.7.xxx.85)

    농사 짓는 분들 사이에서도 납품 기준이 까다로워 선정되는게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 5. 한살림가면..
    '14.8.10 3:08 PM (1.244.xxx.132)

    때론 이상한 상품도 있긴합니다.
    찌그러지고 작은 오이나
    검은점 잔뜩있는 쌀 같은게 걸리기도하지요.

  • 6. ....
    '14.8.10 3:13 PM (112.155.xxx.72)

    생협은 구매자들의 조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매자들이 대표를 뽑아서 먹거리들을 검증하는
    조직을 구성하는.
    믿을 만 하다고 보는데요. 농협보다는.

  • 7.
    '14.8.10 3:18 PM (124.56.xxx.187)

    한살림 새우젓 샀는데 국물이 넘 많고
    닭고기도 이상한게 오고 별 신뢰가
    안가네요

  • 8. 반지
    '14.8.10 3:20 PM (125.146.xxx.214)

    그런데님 저 풀무원 관계자아닌데 풀무원 엄청 좋아하고 추천글도 몇번 쓰고 잘 먹고 있어요

  • 9.
    '14.8.10 3:38 PM (175.223.xxx.246)

    한살림 새우젓 그냥 새우 그 자체라 국물없어 맨날 말라버리게되는데....
    이상하네여

    젓갈은.정말 함살림거 좋은데...

  • 10. 봤어요
    '14.8.10 4:09 PM (221.146.xxx.93)

    열심히 취재하신 것 같은데 정말 우리 땅과 농산물을 지키고자 하는 의도인지 아님 싹 쓸어버리려는 의도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방송이었어요. 왜냐면 뭉뚱그려서 다 의심스럽다 뭐 이런 기조였으니까요.
    또 인증기관의 난립은 정부 자체서 농업을 포기하다시피하고 공무원들하고 결탁한 개개인들 잘못이지 잘하고 있는 생협 같은 곳은 하나도 안 나오더라고요. 미리 방향 정해서 대본 써놓고 지들 원하는 것만 쏙쏙 써먹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우리 나라는 수십년간 써온 농약으로 인해 농지 대부분이 망가져 있는게 현실인데,선대들이 망가뜨린 땅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의 피땀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편법으로 하는 사람들, 사기치는 사람들이 전부인냥 보여주는 건 왜일까요?

  • 11. 비전문농업인
    '14.8.10 4:25 PM (211.216.xxx.45)

    야채를 직접키우고 싶기도 하고
    또 무농약 야채를 먹고 싶어서 아파트 뒷 공터에 고추를 심었어요.
    20여포기 심은거라서 제초제없이 아침저녁으로 돌보면서 잡초를 뽑아주고
    비료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켰다가 퇴비처럼 뿌려주니
    아주 잘 자라더군요...
    그리고 가끔 벌레들이 생기면 눈에 보이는데로 전부 잡아주니....
    풋고추들이 주렁주렁 열리니 정말 재미있었어요..이게 유기농 무농약이구나...
    풋고추는 제법 따 먹었어요.너무 흐뭇하게

    그런데 뻘갛게 익어서 빨간고추들이 열려있을무렵 고추의 일부가 반점도 아니고
    무슨마마 자국같은게 생기는것이 보였어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탄저병"이라고 균으로 옮게되는 병인데
    이건 정말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그게 조금이라도 시작한 고추들은 전부 따내야하는데 따네고 나면 또생기고..
    ...

    결국엔 마마자국이 생긴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그나마 깨끗한애들만 골라서 수확하고 포기...
    탄저병은 농약만이 구제할수있다고 주변 할머니들이 그러시더군요.

    그후로 저는 무농약....
    참 힘들겠구나..아니면 거의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엄청 소량생산만 가능하거나...

  • 12. ..
    '14.8.10 6:24 PM (203.226.xxx.8)

    취재팀이 생협에서 불시에 물품을 품목별로 구입해갔는데 농약 검출 된것 없었어요. 오늘 저도 생협 지인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 13. 조합원이시면
    '14.8.10 8:44 PM (220.127.xxx.197)

    활동적으로 참여해보세요
    물론 직장다니시면 쉽지않겠지만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만들어나가는 거잖아요~~

  • 14. ㄱㄱㄱ
    '14.8.10 11:04 PM (223.62.xxx.97)

    저 위에 ㄱㄱㄱ와 같은사람인데요 가르치려 들어서 기분나쁘시면 가르침 받지 마세요 알려줘도 그런맘이시면 그냥 패스하시면 되죠 원글님이 두렵지 마시라고 세상믿을것 하나도 없다고 실망하실까 드린 얘긴데... 돈벌어 소비만 하는 도시사람으로서 그나마 믿을만한곳이 생협이라 알려드렸는데.... 쩝... 우리가 생산을 하지 않고 소비만하다보니 직면한 시대적 문제죠 안먹고 살수도 없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07 친구딸이 아파요 2 제이바다 2014/11/10 1,724
433806 갤럭시노트4 사용자 메시지 2014/11/10 964
433805 도서정가제 시입? 5 도서 2014/11/10 897
433804 '신해철 수술' S병원장, 9시간여 경찰조사 마치고 귀가 10 abc 2014/11/10 3,344
433803 코 속이 아파요 왜 이럴까요? 5 화초엄니 2014/11/10 4,561
433802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이렇게 슬픈 음악일 줄이야.. 7 .... 2014/11/10 2,255
433801 폐암 4기 인데 고기등 고단백으로 먹어도 되나요? 12 댓글 부탁드.. 2014/11/10 4,985
433800 월급에서 국민연금 얼마나 떼이세요? 2 보통 2014/11/10 2,271
433799 사시합격 한 슈퍼모델 이진영씨 정말 멋지네요~~ 11 악마 2014/11/10 5,187
433798 토지 전집 사고 싶어요 8 도서정가제 2014/11/10 1,727
433797 썬크림처럼 흰색제형의 비비크림 있나요? 3 ㅇㅇㅇ 2014/11/10 1,010
433796 다이* 갔다가 들었던 생각 18 오늘 2014/11/10 13,052
433795 집밥의여왕 ?연예인 아닌분들까지 5 ~*~~ 2014/11/10 4,888
433794 모네의 정원을 다녀왔는데요. 질문드려요 ^^ 10 토리 2014/11/09 2,654
433793 저 여자친구 없는데' 이런 말 그냥 하는거죠? 10 ... 2014/11/09 1,670
433792 남편아이랑 같이가면 남편은 자기꺼만 아이도 자기꺼만 보네요; 1 백화점 2014/11/09 1,743
433791 아까운 사람들은 왜그렇게 먼저갈까요..??? 4 아이블루 2014/11/09 1,029
433790 질문입니다_아이폰6에 텔레그램 안 되나요? 2 도와주세요 2014/11/09 819
433789 헌팅 안당해봤으면 매력이 없는걸까요? ㅠ 15 2014/11/09 6,174
433788 신현대 아파트 경비원에 대하는 우리모습들에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 1 두둥맘 2014/11/09 1,285
433787 용인 청덕동에 단독짓는거 무모할까요? 6 전원주택 2014/11/09 3,291
433786 sbs스페셜 보세요? 82cook점퍼.. ㅠㅠ 2014/11/09 3,151
433785 농협- 초록세상 적금(예금)..정말 3프로까지 이자 받을수 있나.. 이제 2014/11/09 1,791
433784 커피 캡슐머신 쓰는 분들, 아메리카노 만들때요. 2 커피 2014/11/09 1,699
433783 맛있는 샐러드 소스 레시피 비법 궁금합니다. 3 레시피 2014/11/09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