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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5살 연하남친이 바람핀거.. 후기

순욱 조회수 : 9,995
작성일 : 2014-08-10 13:28:07
제 글 기억하실 분들 있으실 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20대 중후반이고.. 저희 어머니께서 암일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은 뒤 제가 그 사실을 20대 초반 남자친구에게 알렸더니.. 남친이 저에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멘붕 (?) 이 와서 오히려 파티에 가서 다른 여자와 키스를 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그때 82 여러분들이 헤어지라고 충고 해주셨고 저도 그 사람과 헤어졌죠.

그 후에 많은 일이 일어났죠.

엄마가 진짜 암이였다는 것..그리고 암 선고 받으시고 폐렴이 겹치셔서 5일만에 돌아가셨다는 것.. 그게 2주 전이에요..
전남친이라는 사람은 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있는 곳까지 오려고 비행기표도 끊고 심지어 공항까지 갔다가.. 게이트 앞에서 저를 마주할 용기가 없다고 돌아갔다는 것.. 

전남친이 공항에서 저에게 못 오겠다고 전화를 걸었을 때 맨 처음에는 제가 오라고 했습니다. 우리 헤어지더라도 좋게 마무리 짓자고. 그런데 제가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못오겠으면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가 오는게 맞고 안오는게 틀린건 아니라고. 그냥 너가 올만한 정신적 상태가 아니라면 너 자신부터 보호해라.. 너를 미워하지 않겠다 했습니다. 그는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그에게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는 바람핀게 아니였습니다. 그냥 관계에 대한 부담감에 즉흥적으로 바람을 폈다고 하며 도망칠려고 했던 거죠. 나중에 저를 잡으려 하며 그런 소리를 하더이다. 자기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없냐고.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너를 사랑하지만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남녀관계는 서로 동등한 관계여야 하는데,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여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 관계가 지금 될 수 없다고. 너는 그냥 너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라 했고, 그러면 너 곁에 또 좋은 여자가 나타날테니 잘 살길 바란다 했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줄 수 있는 능력 (정신적) 은 다른 것이라는걸 이 나이 먹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남자친구와의 이런 사건은... 엄마의 죽음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남자친구와의 일은 사실 아픔을 느낄 여유도 없습니다. 엄마를 잃은 것에 대한 아픔이 너무 크거든요.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사실 제가 최근에 일어난 이런 큰 일들에 대해 어떻게 잘 마음을 추스려야 하는지 모르겠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할려고 적었습니다.

엄마 돌아가시고 저 2주동안 그냥 밝게 살았어요. 학위 논문을 써야되어서 제가 공부하는 곳으로 엄마가 돌아가시고 몇일 뒤 날라왔습니다. 휴학을 고려했지만 엄마가 생전에 휴학을 엄청나게 반대하셨고 친척분들도 이럴 때 일수록 마음 추스리고 공부에 매진하는 게 낫다고 하셔서.. 그리고 저도 동의해서 그냥 빨리 날라왓어요.

그런데 제가 좀 이상해요. 너무 덤덤 (?) 하고 너무 감정을 제 자신에게도 보이지 않고 살고 있네요. 심지어 공부도 잘 돼요. 
사람들이 저보고 울라고 참지 말라고 하는데.. 눈물 한방울도 안나와요. 그런데 제가 사실 큰 일이 일어나면 제 감정부터 제가 제 자신에게 속이는 편이라 제가 도대체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제 자신도 모르겠어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매우 독립적이고 강해야 했거든요. 그렇게 제 자신을 훈련시켰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사는게 너무 습관이 되어서 자동적으로 나오다 보니 이제 어떻게 제 자신에게 솔직해지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펑 펑 울 수 있나요. 


이 글을 적으니까 그나마 눈물이 나오네요.  엄마 보고 싶어...  우리 엄마 평생 고생하셨는데.. 저 키우느라 온갖 희생 다하셨는데.. 이제 제가 돌려드릴 타이밍이 되니 수확 한번 못해보시고 딸 덕 한번 못보고 가시네요.. 억울하네요.

인생선배들께 조언 구해요. 어떻게 이 시련을 넘길까요. 
IP : 128.103.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0 1:32 PM (121.181.xxx.223)

    원글님 성격 이해가요..지금 슬퍼하고 아파하지 않고 가슴속에 감춰두고 괜찮은척 살면 세월이 지나 언젠가는 확 올라와요ᆞ그러나 지금은 원글님이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기때문에 스스로 보호하려고 그런가봐요.

  • 2. asd
    '14.8.10 1:33 PM (59.2.xxx.145)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친 정리는 정말 잘 하셨구요, 더 입댈게 없네요.
    그리고, 눈물이 안 나오는 건 아직 때가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한데, 보통 온몸을 강타하는 슬픔은 상 치르고 한달 지나고, 일년 지나고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부지불식간에 찾아옵니다.
    억지로 울려고도 말고, 울지 않으려고도 말고, 그냥 지금 생활에 최선을 다하시고 논문 잘 쓰세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3. 킹콩과곰돌이
    '14.8.10 1:35 PM (219.255.xxx.99)

    토닥토닥........

    제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그랬다고 해요.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아 눈물이 나지 않았다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어머니가 옆에 없는 게 절실하게 실감 나더라고..
    지금 다른 장소에 가 계셔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잘 모르지만..

    지금 펑펑 안 울어도 돼요.
    그냥 감정에 부담 갖지 말고 지내셨음 해요..
    어릴 때부터 강해야 했던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그냥..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 4. ...
    '14.8.10 1:36 PM (182.229.xxx.117)

    저도 몇달전에 아버지를 갑자기 보내드렸습니다..정말 몇주간은 담담히 회사생활 잘하고 잘 울지 않았는데.....어느날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데 멈추지 않는거예요.. 생전에 아버지가 제가 독립적이고 씩씩하게 지내길 바라셨는데 저도 모르게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고있었는지 몰라요... 울지 않는다고 슬픈게 아닌거 같아요. 어쩌면 더 아프고 깊은 슬픔 속에 지내시는거일수도 있어요.
    슬픔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고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모르는 분이시만,,기도드릴게요.

  • 5. ㅈㄱ
    '14.8.10 1:48 PM (116.36.xxx.7)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눈물이 펑펑 나진 않았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슬픔이 밀려와서 한참을 울고 한 적이 몇번 있었어요. 위로 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콩콩콩콩
    '14.8.10 2:09 PM (112.156.xxx.221)

    자기 방어기제에요.... 본인 스스로 다치지않으려고, 아프지않으려고... 보호하고 있는거죠...
    그만큼, 속으로 더 아파하고있다는 방증입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거니, 너무 죄책감같은거 느끼지마시고... 그냥 평소대로 지내세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감당하기힘들정도로 슬픔이 복받쳐오릅니다.
    그럴땐, 즈변사람들에게도 의지도 하면서, 마음관리 잘하셨음 해요..

  • 7. ...
    '14.8.10 2:22 PM (211.36.xxx.209)

    그냥 눈물이 나올때 울음이 차오를때 우시면 됩니다 저랑 너무 같으셔서 맘이 짠하네요 저도 지금 멘붕상탠데 저도 제자신은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흘려 보내봐요 우리.ㅠㅠ

  • 8. ..
    '14.8.10 2:27 PM (175.115.xxx.10)

    있는그대로 자연스럽게 지내세요 힘들면 마음껏 우시고, 아무렇지 않은날엔 평범하게 보내는거구요
    억지로 할려다보면 더 힘든거에요 자연스럽게 보내세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원글님 자체를 이뻐하시지
    뭘바라시진않아요 죄책감느끼는것보단 잘살길 누구보다 바라실거에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9.
    '14.8.10 2:39 PM (119.195.xxx.13)

    오히려 감당 못할정도로 슬프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감당할만한 힘이 생기면 슬픔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속이는거에요
    어떤때는 웃음이 나기도 한대요
    다 뇌의 작용이라고

  • 10. 울수 없으면 울지 마세요.
    '14.8.10 2:55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억지로 운다고 울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제 친구는 2,3년쯤 지나서 울었어요.
    친구 오빠가 너는 왜 울지도 않느냐고 타박까지 했었구요.

    얼마나 걸릴지는 몰라도
    짧으면 내일이라도. 길면 몇년이 지나서
    울고 싶거나.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 순간이 오면
    그때 우세요.

    힘내시구요.

  • 11. 원글님 이해해요.
    '14.8.10 2:57 PM (39.7.xxx.227)

    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럴수 있어요.
    엄마 돌아가신거 인정하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근데,나중에 슬픔이 엄습하면,
    그때 더 감당이 안되기도해요.
    전 크리스챤인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7일에 한번씩 형제들 모여서 제 드리고,
    7번 하면서(40제)
    크게 위로가 되더군요.
    같이 슬퍼하고,같이 위로하고…
    님이 그렇게 견디기 힘들게 슬픔이 밀려오면,
    언제든 오세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잠시 이별하니까요.
    서로 위로가 될거예요.

  • 12. 원글님 이해해요.
    '14.8.10 2:58 PM (39.7.xxx.227)

    40제-×
    49제

  • 13. 그게
    '14.8.10 3:45 PM (211.207.xxx.203)

    슬픔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가마솥에 군불 때듯이 늦게 천천히 올라오는 슬픔이 있더군요.
    이젠 다 극복했다 생각했을 때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돼요,
    눈물은 그때를 위해 아껴두심 돼요.

  • 14. 연하 이젠 만나지 마세요.
    '14.8.10 3:55 PM (220.117.xxx.81)

    제가 아는 동료중에 둘이 와이프가 연상인데...사고가 정말 남다르고 밖에 나와서 얘기 하는거 들어보면 마누라 불쌍해요.

  • 15. 6개월...
    '14.8.10 4:20 PM (203.226.xxx.39)

    엄마 돌아가신 지 6개월 됐어요. 저희 엄마도 한달동안 식욕없고 힘없다 하셔서 병원 갔더니 암 말기..
    암 진단 후 한달 만에 돌아가셨어요...

    억지로 쥐어 짜내려 하지 마세요...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런 것일 뿐, 시간이 지나면 실감이 서서히 나면서
    가슴에 구멍 나듯 큰 슬픔이 조만간 몰려 와요... 전 엄마 돌아가시고 4주차까지는 괜찮았다가 4주차 때 정말 너무 힘들고 슬퍼서 죽는 줄 알았어요.(고통없이 자살하는 법을 알았더라면 자살했을 것 같아요..)

    저도 그 전엔 너무 멀쩡해서 스스로 놀랐어요.
    물론 드문드문 슬프긴 한데 생각보다는 제가 너무 잘 지내는 거에요. (엄마 돌아가시면 난 어떻게 하지,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하고 생전에 염려했던 것보다 의연하게 잘 지냄..)

    심지어 저는 엄마하고 단 둘이 살았거든요. 엄마 체취가 여기저기, 엄마 흔적이 남아 있는 집에서
    혼자 살면서 태연할 정도로 일상 생활하고..(엄마는 마치 병원에 계시고 나는 집에 잠시 쉬러온 것 같이..)

    그게 실감이 안나서였어요. 엄마 돌아가시기 전후 간병하고 장례 치르고 그러면서 정신이 없고
    그저 쉬고 싶은 생각밖에 안나서였기도 하고... (간병하느라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

    제 경우 4주차부터 미치는 줄 알았어요...그제서야 실감이 나요.
    아침에 푹 자고 행복한 기분에 일어났는데 엄마 돌아가셨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집안 구석구석 엄마 손길이 발견될 때마다 통곡을 하고 울어요..
    (나는 몰랐던 엄마의 정리법, 내 운동화 밑창 떨어진 걸 나는 팽개쳐뒀는데
    엄마가 밑창 사다가 끼워둔 걸 발견했을 때나)

    엄마 아픈 줄 몰랐을 때 내가 신경질 부렸던 거, 엄마한테 싸가지 없이 말했던 거..
    엄마 돌아가시고 한달이 지나서야 실감이 났어요.

    (장례식 때에도 사람들이 저더러 "거의 쓰러져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멀쩡해서 놀랐다"고 했는데
    그게 전혀 실감이 안나서 그런 거였어요. 엄마 장례식인데, 난 마치 다른 누군가의 장례식을 치러주고
    다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사람 많이 왔디?" 하면서 물어보실 것 같은..)

    ... 저도 제가 의연하게 잘 버티고 있는 줄 알고, 내가 엄마한테 정이 없었나(그럴 수는 없었던 게 전 엄마하고 무지 사이 좋았거든요. 단 둘이 살면서 여행도 많이 가고 엄마가 제 베프였어요), 내가 차가운 인간이었나 하면서 스스로에게 놀라워 했는데 그게 다 실감을 못해서였어요.

  • 16. ,,,
    '14.8.10 5:22 PM (203.229.xxx.62)

    원글님 같은 상태면 지금 눈물이 안난다고 슬퍼하지 않는게 아니예요.
    현실의 무게때문에 이겨 내려고 인내 하고 계신거예요.
    날이 갈수록 엄마 생각이 시시 때때로 나서 눈물이 나온답니다.
    열심히 생활 하시고 공부 무사히 마치세요.
    엄마는 돌아 가셔도 항상 마음속에 살아 계셔요.

  • 17. 면박씨의 발
    '14.8.10 9:18 PM (211.177.xxx.38)

    ㅋ '14.8.10 4:18 PM (1.242.xxx.234)

    업보라 생각해~

    ===========================

    이런게 정녕
    우리와 같은 사람인가 싶다


    ================================================================
    원글님 토닥토닥

  • 18. ,,,,,,
    '14.8.10 10:06 PM (67.85.xxx.78)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무덤덤 했어요, 워낙 사연이 많아서..... 그런데 살다보니 때때로 해일이 몰려오듯
    감정이 복받치는 때가 오더군요. 그럴때 가슴이 터져 나간듯이 울었어요. 감정이 흐르는대로 가게 두세요

  • 19. 행복한새댁
    '14.8.11 6:28 AM (223.62.xxx.113)

    저.. 그때 댓글 남겼어요. 어머니 함부로 말한거 용서 안된다고..

    죽음은 경험해 본적 없지만 남친분과는 잘된듯 해요. 물론 남친일은 중요하지도 않겠지만요. 현재에 최선을 다하시고 논문 통과되고 나면 다시 반추해 보실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어쨋든 큰일 겪고 계실 님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어차피 우리는 이렇게 성장하는 것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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