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분없이 식사가 가능할까요?

저염식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14-08-10 13:17:30

 

어떤 분이 염분없이 식사 하니까 몸에 붓기가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더라는 글을 봤는데요

밖에서 사먹는 거 말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염분 없이 음식을 준비한다면 그건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말일까요?

그렇게 해 보신 분 계세요?

가녕 샐러드를 먹는다면 저같은 경우 그리스식으로 먹거나 하면 소금도 조금 치고

페타 치즈나 소금기 있는 치즈도 먹는데 그럼 그것도 빼야 하고

발사믹도 안 뿌리고 그냥 완전 야채만 먹는다는 뜻일까요?

생선을 조립하거나 구어도 소금류나 간장 같은 거 하나도 안 넣고

익히기만 해서 먹고 고기도 구워서 소금양념장에 찍어 먹는 게 아니라 그냥

고기만 먹고 그런 걸까요?

감자나 밥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류는 그렇게 먹겠는데

그럼 김치도 안 먹어야 되고 그런 건지 감이 안 오는데 해 보신 분 있으면 얘기 좀

해 주세요. 

IP : 49.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8.10 1:21 PM (123.109.xxx.92)

    잘 알고 계시네요.
    양념을 안하고 먹는다는거죠.
    야채, 고기 영양성분에 기본적인 미량의 나트륨은 다 들어있고.

  • 2. 킹콩과곰돌이
    '14.8.10 1:26 PM (219.255.xxx.99)

    전 다이어트 초반에 무염식을 하다가 지금은 저염식을 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샐러드를 하면 양상추, 크래미, 참치, 토마토, 기타 채소, 파프리카, 구운 마늘 등을 올려서 그냥 먹고요(근데 소스 없어도 토마토 등과 같이 먹으면 간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생선은 조림은 안 먹고, 구워 먹을 때는 원래 소금 안 뿌렸고요.
    두부도 그냥 구워서, 계란 삶은 것도 소금 안 찍고,
    물론 김치도 안 먹었고요(지금은 조금씩 먹어요. 김치찌개 먹을 땐 김치만 건져먹고요 -예전엔 찌개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어요 ^^:)
    고기도 소금장 안 찍어 먹어요.

    지금은 아예 무염식은 못하는데요.
    일단 모든 장과 소스는 끊었어요.
    찌개는 건더기만, 김치는 아침 먹을 때만,
    소금장, 쌈장, 샐러드 소스 등등....
    이 정도만 해도 많이 좋아져요. ^^

  • 3. ....
    '14.8.10 1:44 PM (121.160.xxx.67)

    4년째 외식 빼곤 무염식 하고 있어요.
    거의 '요리' 개념 없이 살아요. 익힌다, 섞는다 정도?
    고구마 삶아 먹고, 과일 몇가지 먹고, 생채소 그냥 우걱우걱...
    외식 빼곤 '밥'은 안 먹구요.
    혼자 살아 가능한 일 같아요.
    식비 적게 들고 냉장고가 가뿐하네요.
    맛있는 것들 못 먹어 어쩌냐고 하지만 익숙해지니 재료 그 자체의 맛도 알게 되요.
    이제 익숙해지니 시중의 비빔밤은 양념장을 안넣어도 짜네요.

  • 4. 평생 저염식
    '14.8.10 2:00 PM (185.37.xxx.183)

    저는 신장이 안좋아 평소 저염식 하는데요. 샐러드 드레싱은 소금이나 간장 대신 식초같은 상콤한 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생야채도 좋지만, 야채를 기름없이 살짝 구워 드시면 그 특유의 쫄깃, 짭짤 거리는 맛에 별다른 소스가 필요치 않을 거예요. 하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에 무염식까진 필요 없다고 봐요.. 왜냐,, 적당한 소금이 몸에 들어가주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는 더 안좋아집니다. 몸에 활력도 떨어지고요. 오랜 무염식 체험 결과입니다. 의학적으로 증명된 얘기는 아니지만, 임신했을 때 산모가 너무 싱겁게 먹으면 태아가 피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해요.

  • 5. 김희애씨가
    '14.8.10 2:05 PM (211.207.xxx.203)

    운동뿐 아니라 초저염식을 할거라는 어떤 분의 글에 자극받아 저염식 하는데요.
    김치는 물김치 쪼금 먹고, 다른분들말씀대로 다 재료만 먹어요.
    찌게 안 먹고 소스 안 먹고.
    두부, 토마토, 감자구이, 단호박찜 이런식으로요,
    휴롬으로 당근이나 샐러리즙도 만들어 틈틈이 마시고요.

  • 6.
    '14.8.10 3:39 PM (112.152.xxx.173)

    고혈압 환자에겐 지나친 저염식은 오히려 고염식보다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몇주전에 신문기사에서 봤네요

  • 7. ..
    '14.8.10 4:37 PM (223.62.xxx.67)

    저염식 음식에 관련된
    까페 혹시 알고계신 분
    계신가요?

  • 8. 무염식
    '14.8.10 4:54 PM (221.138.xxx.39)

    설렁탕, 곰탕도 소금간 전혀 안하고 두부도 삶아서 그냥 먹어요. 고기도 그렇고 브로콜리도 삶은거 소스 이런거 하나 없이 먹고 순대도 그냥 먹어요. 무염식 그만 둔 지금도 이건 다 지키고 샐러드도 그냥 소스없이 먹거나 발사믹 식초 약간에 올리브오일도 조금 해서 먹구요. 소스가 나트륨과 칼로리 덩어리에 음식 본연의 맛을 감춰서 거의 안먹어요.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 채소에 아무것도 간 안하고 먹어보면 진짜 맛이 이거구나, 맛있다를 알게 됩니다

  • 9. 저염식 안좋아요.....
    '14.8.11 12:10 AM (119.149.xxx.169)

    고염식도 안 좋겠지만

    초저염식은 좋지 않아요........탈수 옵니다........

    좀 덜짜게 먹는 정도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51 교정치아 발치하고 헐어서 아파요 음급처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졍이a 2014/10/10 978
425150 지역난방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3 서민 2014/10/10 3,805
425149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분신자살 45 뷰스앤 뉴스.. 2014/10/10 27,901
425148 광화문이나 서울광장쪽 숙박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5 ^^ 2014/10/10 1,030
425147 집에서 짐나를때 쓰는 손수레??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4/10/10 1,191
425146 찹쌀이 맵쌀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7 찹쌀 2014/10/10 9,466
425145 생리가 멈추지 않아서요.. 6 질문 2014/10/10 4,538
425144 아이피저장하느니 하는거 뭐하러 그러믄 건가요? .... 2014/10/10 385
425143 가방좀 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4/10/10 881
425142 악동뮤지션 실시간 차트 1위 12 ㅡㅡ 2014/10/10 2,678
425141 왜 살아야하는지 낙이 없어요 11 alone 2014/10/10 3,444
425140 시골집 쿠이 2014/10/10 731
425139 교정기중에 부피감이 제일 작은게 메탈인가요? 돌출이라 더 튀어나.. 상악은 데이.. 2014/10/10 545
425138 소고기 싸게 구입?? 4 좋은하루되세.. 2014/10/10 1,265
425137 안동에 잇몸치료 잘 하는 치과 아시나요? 혹시 2014/10/10 1,865
425136 작년겨울 어느성당에서 만든 쌍화차 사고 싶어요. 5 로사 2014/10/10 3,133
425135 노트북 구매 도와주세요 6 G 2014/10/10 1,110
425134 캐논프린트기인데요 지정된파일찾을수없다고 계속뜨면서 프린트안된 1 2014/10/10 703
425133 서울은 가사도우미 가격 대박이네요; 2 모두다사랑 2014/10/10 7,122
425132 반포 뉴코아 본관 식당가 반* 절대 가지마세요 3 화가난다 2014/10/10 4,170
425131 백화점 지하 푸드 코트에서 자전거타는 아이 4 세상 2014/10/10 1,075
425130 비행모드로 바꿔 놓았을 때 1 질리 2014/10/10 1,642
425129 요리질문인데요 1 갈비살 2014/10/10 439
425128 혹시 물건 최저가격에 구입하는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4 짠순이 2014/10/10 1,128
425127 발암물질 시멘트값.. 1 ..... 2014/10/10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