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 부동산
'14.8.10 7:21 AM
(14.32.xxx.157)
가지 마세요. 그동네에 부동산이 그거 하나 밖에 없나요?
시간을 미루는건 원글님의 실수라 하더라도 집주인 시간도 고려해야하는거고 귀찮은 일이긴하죠.
다른손님이 오는건 부동산이 알아서 할일이지. 장사 하루 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오는손님마다 다~ 계약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기분 나쁜소리하는 부동산은 가지 마세요.
적당히 핑계대고 이사 안가기로 했다 하시고 다른 부동산 가세요.
2. 원글
'14.8.10 7:36 AM
(220.72.xxx.208)
네..그런데 그집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집구하기가 쉽지도 않고....그래서 계약을 해버리고 왔는데
밤새 귀에서 그 부동산의 목소리가 자꾸 들리는거에요.
특히 장애인 취급은 정말 기분나빴고 만약 장애인이라고 생각했으면
조용히 배려하면 되는데 입밖으로 말하면서 생색내듯 하는게 정말 싫었어요.
게다가 빨리 집을 맡아야된다고 너무 재촉해서 압박감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맘에 드는 집 기분 좋게 들어가서 살고 싶은데...
3. ..
'14.8.10 7:38 AM
(98.148.xxx.68)
사람일이란 항상 변동이 있게 마련입니다. 시간변동 요청하면 서로 절충하여 맞추려 노력하는 게 부동산이 하는 일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수수료 받을 생각인가보네요.. 한마디 해주면 좋겠지만, 거래하지 마세요. 고객에게 무슨 되지도 않은 소리를 해대고.. 원글님 성격 순하신거에요. 다른 부동산가세요.
4. ..
'14.8.10 7:43 AM
(98.148.xxx.68)
글 적는사이 올리셨군요.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 보냈다면
다른 부동산 못가시겠네요. 기분나쁘다고 한마디 부동산에 하세요.
사과도 받으시고.
5. 그런 부동산
'14.8.10 8:00 AM
(14.32.xxx.157)
원글님이 그런소리를 해도 계약을 하는 사람인걸 그 부동산은 아는거죠.
내가 암만 기분 나쁜 소리를 해봐야 네가 별수 있냐? 기분 상해도 계약해야지?
한마디로 고객을 쥐락펴락하는 부동산이네요. 원글님처럼 말려드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식으로도 장사 잘 해먹는거고요.
담부터는 그런소리 듣고는 계약하지 마세요~~
6. 원글
'14.8.10 8:05 AM
(220.72.xxx.208)
네 맞아요. 왠지 저를 조종하고 다룬다는 느낌 들었어요
손님을 편하게 해주고 손님이 알아서 판단하게 해주어야하는데
자꾸 이말저말 하면서 집이 좋다 위치가 좋다 어쩐다 하면서 쉴새없이 말을 해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제맘같아서는요. 그 계약 파기하고 싶어요.
맘급해서 계약은 하고 왔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자꾸 나빠지면서
그 부동산이 소개한 그집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제가 나이가 40대인데 무슨 어린애취급하는 분위기였고.
뭐랄까 단지 불쾌한게 아니가 자존감이 손상된거 같아요.
7. 다른데까지
'14.8.10 8:1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갈필요는 없고 기분나쁘다는 표현 꼭하세요.
원글님이 착해보이니까 잘난척하느라 그런거 같네요.
부동산도 수수료 받아야하니까 눈치없이 뻣뻣하게 굴지는 않을거에요.
저도 전에 거래할때 생글생글 웃었더니
중개인 태도가 너무 거만한거에요.
다른사람한테는 사모님 사장님 하면서 나한테만 반말섞어 새댁~새댁 부르고...그래서 업무적으로 중개인이 알려줘야할것 안알려준거.지적도하고 나이 40 넘었는데 새댁아니라고 했더니 그담부터 깍듯해지더라구요.-_-a
8. 원글
'14.8.10 8:27 AM
(220.72.xxx.208)
그러고 보니 저한테 계속 반말했어요. 저를 쉽게 본거같네요.
제가 좀 순진해보이고
장애인처럼 보이니까 더 그랬겠죠 .
어떤 이유를 대서는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집을 알아보고 싶어요.
집주인에게 잘 얘기해서 다른 임차인을 구해주든지 해서 계약금은 돌려받고 싶어요.
9. 그 부동산 보아하니
'14.8.10 9:27 AM
(121.161.xxx.196)
계약금 주인이돌려준다해도
농간부려서 떼이게할게 빤합니다
이럴때의 대처는
이후로 만만히보이지않도록 눈치주신다음에
그냥계약을 유지하고 입주하는겁니다
진행다된다음 한소리하세요
부동산에 가계약이란건없어요
주인한테 돈들어가면
물건너간겁니다
주인한테 잘보이면 더 좋으니
원글님이 넣은돈 돌려받을 수 없게
할겁니다
맘 가라앉히고 지혜롭게 결정하세요
10. 헐
'14.8.10 9:39 AM
(211.36.xxx.9)
지금 계약파기하려면 집주인이 당연 위약금 달라 할 거예요. 아무리 좋아보이는 사람도 돈 앞에서는 칼 같아져요.
그리고 부동산 밉다고 마음에 드는 집 포기할 이유가 있나요? 그것도 위약금까지 물면서..
그런 4가지 없는 부동산 주인.. 왜 족치지 못하세요. 어디 고객한테 반말이냐.. 나와 약속했으면 다른 사람에게 집 안 보여주는게 당연한 상도의지 어디서 생색이며 어디서 사람을 무시하고 가르치려드냐... 장애인 같아 보여 잘해주려 했다니 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에게도 모욕 아니냐... 고객이면 누구나에게 똑같이 상도의 대로 일처리하면 되고 사람으로서 예의 다하면 되는 거 아니냐...
저 같으면 이제 내 마음에 드는 집 구했으니 삿대질 한번 할 거 같아요. 직접 보고 말하기 그러면 전화로라도 다다다 쏴붙여주고 사과하라 할 거 같아요.
이미 계약 됐겠다.. 아직 복비 안줬겠다... 저 같으면 내 할 말 다 하겠어요. 물론 나중에 복비를 떼먹자는 게 아니고 ... 아무튼 사람 심리가 돈 줄 사람이 우위에 서는 거예요.
11. 계약금줬음 파기못해요
'14.8.10 9:49 AM
(39.121.xxx.22)
그냥 돌려주는 주인없어요
부동산은 일단 계약끝남
얼굴볼일도 없구요
담부터 부동산업자대할땐
첨부터 단단하게 나가세요
그사람들 반사기꾼에 양아치라고
생각하셔야돼요
집맘에 들면 부동산땜에 파기는 마세요
12. ㅇㅇ
'14.8.10 10:24 AM
(175.193.xxx.90)
저이번에 부동산에 전화해서 대판 따졌어요
저희 젊은부부고 첨 집사는건데 순해보이니까 누굴 가마니로 아는지 빈정빈정거리고 압박하고 말바꾸고..저 폭발해서 화내면서 따졌는데 느물느물...반사기꾼에 양아치맞아요. 기분 나쁜거 다짚고넘어가야 그나마 속병 안 날듯 합니다.
13. 원글
'14.8.10 11:58 AM
(220.72.xxx.208)
ㅇㅇ님의 말대로 속이 안풀려요.
어린나이도 아닌데 그런 대우를 받고 나니 영 속이 안풀려요.
그래서 이런 기분으로 그집에 들어가서 살아야하나
사는 내내 기억이 나면 어쩌나 그런생각까지 들어요.
14. ㅡㅡ
'14.8.10 3:08 PM
(203.234.xxx.42)
부동산에선 흔히 주도권잡으려 막말 서슴치않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은 계약이고 기분나쁘셨다면 따지시는게 맞구요
맘에 드는 집인데다 계약금까지 손해보는일은 님에게 절대 마이너스입니다
이사하는데 이보다 더한 일도 많습니다
이성적으로 대처하셔서 손해보는일 없으셨으면합니다
인생공부라 여기시고 숨크게 한번 쉬시고
똑같이 따져주세요
복비가 걸려있으니 알아서 꼬랑지 내릴겁니다
생떼쓰면 같이 생떼쓰고
느물거리면 같이 느물거리고
그러나 절대 금전적인 손해는 입지말고.
이런 인간들에겐 이렇게 해줘야 된다는걸...
15. 계약 파기하면
'14.8.11 12:38 AM
(119.149.xxx.169)
님이 계약금 손해보셔야해요.......
그리고 부동산 따위가 중요하지 않아요.
님이 마음에 드는 좋은 집에 들어가 사는 게 중요하지요..
그리고 계약이나 입주 날짜는 한 번 정해놓으면
바꾸지 않는 게 맞아요. 저는 그걸 바꾸는 분은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잘못하다가는
낭패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아요.
님의 글로 보면 부동산이 밥맛없게 하대하고 좀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님의 생각도 올바르게 보이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