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주도 있을 수 있나요?

조회수 : 5,166
작성일 : 2014-08-10 01:40:09

남편이 너무나 노는걸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주변에 지나치게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도 너무 많고 늘 밖으로 도는 성향의 남편이라

그런 문제로 많이 싸우고 힘들게 살아왔네요ㅠㅠ

 

늘 똑같은 이 문제로 싸우기도 둘 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이혼하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정말 이혼까지 할 만큼 궁합이 나쁘고, 아무리 밖으로 돌던

남편도 힘떨어지고 나이들면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철든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왔었고

과연 언제나 그런날이 올까 궁금해 잘 본다는 곳 두군데 찾아 사주를 봤더니,

이남자는 사주에 물이 세개나 되고 위아래 다 물이라 평생 여자들과 노는 사주고

어딜가든 늘 여자들이 달라붙고 평생 철이 안드는 한량끼있는 사주라고..

옛날로 치면 첩 두셋 두고도 모자라 기생집까지 찾아가는....

 

자기도 공부하고 이 일한지 15년째지만 한번씩 이랗게 답없는 사주는 정말

해줄말이 없어서 안타깝다고...미안해하며 저를 위로하데요.

다른 한군데도 똑같이 그렇게 말하며 계란으로 바위깰 자신있으면 노력하라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극단적이고 구제불능의 사주도 있을 수 있나요? 

사주 잘 아시는분들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58.124.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10 3:03 AM (175.113.xxx.63)

    물 많은데 남자가 없네요...

  • 2. ...
    '14.8.10 4:49 AM (175.201.xxx.38)

    당연히 저런 사주도 있죠.
    심지어 자기 가족은 내팽개치고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서 남일에만 신나서 해결해주면서 밖으로만 도는 사람도 사주에 그 성향이 나와요. 한마디로 자기가족 신경 쓰는 건 재미도 없고 하기도 싫지만 남의 일엔 도와주면서 좋은 사람 소리 듣는 것 신나고 도와준 표가 더 난다는 거겠죠.

  • 3.
    '14.8.10 9:24 AM (203.226.xxx.106)

    두군데서 봤는대 저런소리하면 맞지 않을까요?
    그린님처럼 저런남자사주가 있으면 또 그 부인자리 그냥 지키는 여자 사주도 있다더군요 엄앵란보세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요.....

  • 4. ,,,
    '14.8.10 10:44 AM (203.229.xxx.62)

    제 남편이 그런 사주예요.
    젊었을때는 밖에서 애 낳아 가지고 들어 올까봐 항상 신경 쓰고요.
    제 능력도 없었고 돌아갈 친정도 없어서 그냥 살았어요.
    거기다 저희 남편은 말년이 개나리 봇짐 하나와 거적자리 하나 옆에 낀 사주라고
    재물복이 없어서 거지 될 팔자라고 나왔어요.
    52세 넘으면 정신 차린다고 했었는데 하던 사업이 망해서 돈이 없어서 멈추었어요..
    당 사주라고 그림책으로 풀이 하는 사주책이 있는데
    거기 보면 길을 걸어가는 그림에 양 길옆에 여자들이 쭉 10명 이상 앉아 있었어요
    예전이라 혹 첩을 들이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대청마루에 남자와 여자가 앉아서 잔치상을
    받고 있더군요. 두집 살림에 대해 물어 보니 첩보는 사람들은 집 두채에 붙여 놓고
    옆집에 여자가 앉아 잇더군요.. 그런 사주인 남자들은 죽는 날까지 그렇게 살아요.

  • 5. 있어요
    '14.8.10 11:21 AM (211.36.xxx.120)

    그런사주인걸 두집서 똑같이 말한거면 맞는거예요
    이혼하세요
    그런사주를 어떤분은 드런사주라고 표현하던데....

  • 6. 헉...
    '14.8.10 1:17 PM (175.223.xxx.246)

    댓글이...

    전 여자이고 제사주는 수 가5개예요
    물이 엄청 많아요..

    전40넘고도 아직 예쁘다는말 많이듣는데요
    어려서 부터 쫗아다니는 남자많고 그랬지만

    전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20년동안 살고 있어요
    그러니 전 자본남자 키스도 일생 단한명이고뇨

    사주가 다가 아니예요~

    사주는 사실 요즘 책보고 하기때문에 어디든 다 비슷해요

  • 7. ㅎㅎ
    '14.8.10 2:41 PM (121.147.xxx.69)

    저는 주변에 남자가 드글들하고
    남편은 여자가 많아 평생 여자들 때문에 힘들고 바람잘날이 없다고...
    녜...맞아요.
    남자친구들이 많았어요.이성이 아닌 그냥 친구들..지네들 여자친구고민도 늘상 들어주고..오빠친구들,선배 후배..사촌도 언니나 여동생보다 남동생들이 친누나보다 절 더 따릅니다.뭐 특별히 생각해주는거도 없는데도 그래요.아버지도 저밖에 모르셨고 학생때도 남선생님들이 더 예뻐하데요. 아,시아버지도 ..
    그런데 이성은 별관심이 없어 남편이 처음이었고요...
    남편,주변에 여자들 드글드글해요.시모부터 시숙모들 시고모들 시누이부대이여인들 중 2명외 다 배우자들 안계시네요....그들의 관심?(욕나와요)속에서 살아갑니다.사생활이 없어요.우리집 상황 전국으로 공개됩니다.징글징글합니다.

  • 8. ㅎㅎ
    '14.8.10 2:54 PM (121.147.xxx.69)

    꼭 이성으로서의 관계가 아니어도 사주에 여자,또는 남자많다 로 나온다고 하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17 주방칼보관 열매 2014/09/03 911
413816 핸드폰에 NFC태그가 반복적으로 접촉되고 있다...는 메세지가 .. 3 ........ 2014/09/03 20,986
413815 얼굴에 뭐 나는거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 2014/09/03 2,020
413814 학군이 중요한 이유는 1 gkr 2014/09/03 1,588
413813 소현세자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는 저 비정상인가요? 22 진욱짱 2014/09/03 4,951
413812 잠원동 사시는분? 5 아웅바라기 2014/09/03 2,376
413811 교육 교재비 낭비 너무 심해요.... 3 엄마 2014/09/03 1,720
413810 결혼해서 타지역사는거..외롭네요 2 .. 2014/09/03 1,898
413809 현재 중학교2학년이면 미국에서는 5 중학생맘 2014/09/03 978
413808 추석때 서울가는데 아이들과 갈만한 곳 알려주세요. 2 콩쥐 2014/09/03 1,835
413807 두근거리는 썸타고 싶은 가을이네요..^^ ... 2014/09/03 895
413806 새집증후군업체 반딧불* 이용해보신분 어떠세요? 1 ^^ 2014/09/03 3,177
413805 길이엄청막히네요 차가안가요 2014/09/03 1,045
413804 삼성컴퓨터 유료as 환불받았어요 1 82님덕분에.. 2014/09/03 1,036
413803 욕심을 비우고싶어요‥책추천부탁해요 7 산다는게 2014/09/03 2,703
413802 이민정 멘붕일듯.. 아무일 없이 계속 살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5 .. 2014/09/03 2,984
413801 유니클로 앵클진 어떤가요? 3 가격대비 2014/09/03 2,920
413800 앞으론 무슨일 생기면 관리실 보다 바로 경찰서에 전화해야겠어요 6 ... 2014/09/03 2,296
413799 설레임이 없어도 사랑을 시작할수 있나요? 3 설레임 2014/09/03 2,214
413798 공무원 급여표, 공무원 직급표 2 공무원시험준.. 2014/09/03 3,860
413797 강원도 철원에 독재자 박정희공원 1 독재자공원 2014/09/03 792
413796 마트표 맛있는 맥주 추천 좀 해주세요! 24 궁금 2014/09/03 5,224
413795 (세월호잊지말아요)급질~ 만두에 양배추 넣으면.. 알려주세요~ 2 만두에 양배.. 2014/09/03 758
413794 여행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 3 여행 2014/09/03 1,145
413793 전복 생물 배송 이틀만에 도착했다는데 괜찮을까요? ㅜㅜ 1 싱글이 2014/09/03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