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처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구경하고 가자고 해서
여기저기 보고 빙수도 먹고 아이쇼핑도 하고 왔긴한데요
그동네가 유독 비싼건가요?
사람들은 왜그렇게 많은지
경기가 나쁘다고 하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것같아요
거리도 좁은데 밀려다니다시피 했거던요
그동네 특별한게 있는건가요?
강북 끄트머리살다 복잡하고 화려한곳 다녀오니
서울도 지역따라 요지경같아요
친구들은 더 놀다 온다고 하고 전 돈도 아깝고 허무해서 그냥 일찍 들어왔네요
오늘 근처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구경하고 가자고 해서
여기저기 보고 빙수도 먹고 아이쇼핑도 하고 왔긴한데요
그동네가 유독 비싼건가요?
사람들은 왜그렇게 많은지
경기가 나쁘다고 하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것같아요
거리도 좁은데 밀려다니다시피 했거던요
그동네 특별한게 있는건가요?
강북 끄트머리살다 복잡하고 화려한곳 다녀오니
서울도 지역따라 요지경같아요
친구들은 더 놀다 온다고 하고 전 돈도 아깝고 허무해서 그냥 일찍 들어왔네요
세가 비싸니 어쩔 수없을듯해요.
일찍 들어오길 잘하신 듯... 집에서 쉬는 게 남는거죠 머
임대료가 어마어마하니 뽕 뽑을라 하는거지요..
어차피 장사하는 사람들은 자기건물이 아니잖아요. 가로수길이 한동안 핫플레이스가 되니까 대기업들이 들어오면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무지하게 올렸어요. 그 덕분에 값비싼 임대료가 형성되면서 비싼 가격으로 팔아야만 유지를 할 수 있게되었죠. 물론 그 외에도 유학파들이나 연예인들이 차리는 가게들이 많고 유행의 시발점이 되는등의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요
예전에 몇백 수준이었던데가 1000만원 2000만원씩 한데요
과거의 특색있고 어떤 트랜드를 이끌던 가게는 월세를 못이겨 다 철수 하고
이젠 가로수 길이란 유명세만 남은채로 돈좀 벌어보자는 돈가진 무리들만 남게되서
별거 없이 값만 비싼 지역이 됏다고 하더군요
그 거리에 가장 승자는 거기 건물 주인들
건물도 가격이 두배씩 뛰고 월세도 두배이상
그간 가로수길의 주역들은 싼 월세 찾아 뿔뿔이 흩어졌데요
그 동네서 회사 다녔는데 그 때도 물가가 싼 건 아니었어요..방송 타고 상권 들어서더니 월세 올라가고 대기업 들어오면서 이상해졌죠.
몇 년 전이지만 외국손님 모시고 갔더니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밀라노보다 낫대서 깜놀.
사람들이나 거리 분위기가 굉장히 세련됐다며 아주 좋아하더군요.
강남서 요즘 제일 핫한데니 비싼게 정상이죠.뭐
한 5년전쯤 갔을때만 해도 아기자기한 까페,보세옷집들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작년엔가 갔더니 까페는 대부분 없어진것 같고 대기업서 하는 매장들이 많더라고요. 볼 거 없던데요. 재미없어서 그냥 한번 쭉 훑고 명동 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