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까칠우먼 조회수 : 9,507
작성일 : 2014-08-09 17:53:53
4개월을 넘게 사귀면서 그를 한치의의심한다거나 한적이 없었습니다.저보다나이는 어리지만(6살연하 30초)항상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었습니다

7월부터 회사일로 바쁘단 이유로 만남의 횟수가 줄긴했지만 연락은 꾸준히 잘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화요일부터 2박3일로 갑자기 부산출장을 가게되서 못볼거 같다고 하더군요.
이말을 듣는순간 잠시 의심의 촉이 있었으나
담날 아침저녁 연락잘오고 인증샷까지 보내주어 믿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시간 이후로는 연락이없고
제가 보낸 톡도. 그다음날 확인 하더군요




충격적인건 퇴근시간 다되어 퇴근한단 톡을 보내려는데 카톡 프로필 사진이 여자랑 차에서 v자를 그리며 셀카에"내여자랑 제주도 여행중"

손이 떨려 아무생각도안나 퇴근한 이후 다시보니
사진은 1시간만에 내려져있고. 제가 아무렇지않게
퇴근한다.서울 오고있냐 보냈더니 읽고 지금까지
답은 없습니다.

지금에서야 지난 행동을 되짚어보니 힌트가 있었는데 제가 그를 너무 믿었나봅니다.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금욜 . 목욜에 퇴근했냐는 톡에 회식이라 답장을 못해서 담날 아침에 보냈더니 답이 느리고 2시간후에 답장하는식...

충격적인건 퇴근시간 다되어 퇴근한단 톡을 보내려는데 카톡 프로필 사진이 여자랑 차에서 v자를 그리며 셀카에"내여자랑 제주도 여행중"

손이 떨려 아무생각도안나 퇴근한 이후 다시보니
사진은 1시간만에 내려져있고. 제가 아무렇지않게
퇴근한다.서울 오고있냐 보냈더니 읽고 지금까지
답은 없습니다.

지금에서야 지난 행동을 되짚어보니 힌트가 있었는데 제가 그를 너무 믿었나봅니다.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IP : 211.36.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9 5:58 PM (124.49.xxx.100)

    어디까지하는지 두고 보잔거죠.

    어쨌든 원글님 위로를. 지인이면.술이라도 같이.하고 싶네요. 만남 보단.헤어짐이 중요한게 사람인연인거같아요.

  • 2. ....
    '14.8.9 5:59 PM (124.49.xxx.100)

    제 촉은.. 그여자가 바꾼거같은데요?

  • 3. 그냥
    '14.8.9 6:05 PM (222.119.xxx.225)

    어찌보면 알아서 떨어져라 하는 고단수의 찌질한 놈일수도 있어요
    그냥 차단 수신거부 해주세요
    10년 안사귄게 어딘가요 ㅠㅠ 맘 아프시겠지만 이런 저런 일도 있는거지요

  • 4. ~~
    '14.8.9 6:07 PM (175.116.xxx.24)

    그 톡사진 재빠르게 캡처해놨어야죠

    강력하게 날려주세요

  • 5. 셋중 하나
    '14.8.9 6:09 PM (125.181.xxx.174)

    하나는 지금 님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 ..이별의 의식도 귀찮다 나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라
    둘째는 님이 바람 상대이고 긴가민간 하던 그사람 여친이 여행가자고 하고 의심안받으려면 우리 상메
    이렇게 올려라 안그럼 이별이다 한 상황
    세번째는 여름날 님이 낮잠 자며 꾼 꿈

  • 6. ...
    '14.8.9 6:11 PM (39.121.xxx.193)

    저도 님이 바람상대였을것같아요...
    연락 절대 하지마세요!

  • 7. ..
    '14.8.9 6:14 PM (183.98.xxx.45)

    에휴 나쁜놈이네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냥 더안만나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연락하지마세요
    여기서 더하면 님만 우스운 사람되요
    착하고 좋은 사람 다시 만나면되요
    힘내세요

  • 8.
    '14.8.9 6:15 PM (183.101.xxx.9)

    원글님이 바람상대는 아니었을거같아요
    그렇다면 그렇게 한시간만에 사진을 지우지는 않겠죠
    그사진은 여자가 올렸다 지운거같구요
    제일 좋은방법은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고 다 차단해버리세요
    따질것도 없고 그냥 영원히 잠수타버리세요

  • 9. ....
    '14.8.9 6:17 PM (118.39.xxx.30)

    이래서 연하는... 남자가 30대 초반이고 6살차이면 님은 30대 후반이라는 건데... 남자들 여자가 좋더라도 결혼결정하기 쉽지 않고 결혼결정의 시기가 다가올 수록 망설이게되죠... 아마 님이 스펙이 그 남자보다 훨씬 좋아서 남자놈이 계속 붙어있는 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뻥차버리세요..

  • 10. 까칠우먼
    '14.8.9 6:19 PM (61.106.xxx.145)

    네...밤새. 한숨도 못자고 생각해보았는데. 제가 바람 의 상대였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에 본가(지방)간다는 패턴이 여자를 만나러 갔을거 같은...제가 둔한가봐요. 진실된 남자라고 착각한거죠.
    여행가서도 아침저녁으로 연락을 주니 전혀 의심. 못했네요

  • 11. ...
    '14.8.9 6:24 PM (75.159.xxx.50)

    4개월이면 한창 깨볶을 시기 아니던가요?
    원글님이 바람상대 확률이 높지만 어쨌든 분명한건
    그놈은 질안좋은 찌질이..
    지금부터 차단해버리시고 술한잔으로 털어버리세요.

  • 12. ./...
    '14.8.9 6:31 PM (121.190.xxx.237)

    이럴때, 저라면 그냥 연락안하고 끊겠어요
    내가 먼저 찬다

  • 13. 다행
    '14.8.9 6:45 PM (14.52.xxx.6)

    님 땡 잡으셨어요! 그런 쓰레기 존재를 빨리 알게 되어서. 자책하시지 말고 와우,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더 깊이 오래 사귀었으면 얼마나 억울했겠어요.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시고 그 쓰레기 그냥 무시할 건지 욕 한 번 세게 해주고 찰 지 방법만 모색해 보시길...어휴 쓰레기들이 왤케 많은 지...

  • 14. 까칠우먼
    '14.8.9 6:48 PM (61.106.xxx.145)

    연락은 더이상 안할겁니다.
    너무 믿었던 제가 바보스럽고, 철저한 거짓말에 속은
    배신감에 괴로워 조금이나마 위안 받고자 글남겨 보았습니다.

    댓글 읽으며 마음 다스리겠습니다.

  • 15. 걍 잊어요!
    '14.8.9 7:01 PM (220.118.xxx.247)

    나쁜 새끼!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건데...
    잊고 새출발해요.
    위로 받으려고도 마세요.
    그냥 현실 인정하시고 잊어요!

  • 16. ㅇㅇㅇ
    '14.8.9 7:24 PM (114.200.xxx.142)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님 갖고 놀았네요. 나쁜넘

  • 17. ㅇㅇㅇ
    '14.8.9 7:28 PM (114.200.xxx.142)

    남자가 사귈때 간 쓸개 다 빼줄것처럼 친절하게 대해줄때는 바람둥이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남친이 양다리걸치고 뒤에서 사고칠때 안믿죠.
    절대 그럴사람 아니다. 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하면서...
    6살 연하면 남자가 님이랑 그냥 엔죠이상대로 만난거 아닌가요?
    결혼까진 생각하지 않은것 같네요.

  • 18. 어휴
    '14.8.9 9:56 PM (175.126.xxx.239)

    다른 싸이트에 올리신거 봤는데...
    여러군데 올리는게 어딘가 말을 해야 속이 풀리셔서 그런건지
    그냥 잊어버리세요~~~

  • 19. ㅇㅇ
    '14.8.10 4:38 PM (223.33.xxx.40)

    이제 연락하시지말고 잊으세요..그런넘 걍 쓰레기..절대 미련두지마시고요..힘내세요

  • 20. 아~ㅆㅂ
    '14.8.10 4:52 PM (211.33.xxx.44)

    나 같으면......쐬주병 깨서 찍어버린다~~~~~~~~~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481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 들어온 가족들이 호소합니다 14 박영선나와라.. 2014/08/09 1,742
405480 윤일병 사건 시위장소 알려주세요ㅠㅠㅠ 2 엄마. 2014/08/09 849
405479 남편이 김장 100포기 하잡니다. 26 .. 2014/08/09 10,769
405478 과일을 너무 많는거죠? 6 과일향기 2014/08/09 2,084
405477 틴휘슬이라고 아시나요? 추천 좀... 악기추천 2014/08/09 1,189
405476 토요일밤까지 일하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안좋아요 10 .... 2014/08/09 1,557
405475 세월호2-16일) 실종자님들 돌아오시라고 목터지게 부르고 싶네요.. 18 bluebe.. 2014/08/09 694
405474 19) 이러면 바람피우는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17 고민중 2014/08/09 8,622
405473 내일 낮 EBS에서 "마르셀의 추억" 합니다... 4 주말의 영화.. 2014/08/09 2,331
405472 초등 저학년 공부시키는 방법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2학기 2014/08/09 1,486
405471 산케이 서울지국장 출국금지... 23 어휴 2014/08/09 3,721
405470 "한번만 더" 박성신 씨 돌연사하셨대요.. 8 에포닌3 2014/08/09 4,957
405469 동남아 여행 가이드 팁에 대해 알려주세요 10 ... 2014/08/09 3,018
405468 강아지 수컷있는 집에 수컷 맡기면 위험할까요 10 싸움 2014/08/09 1,459
405467 한효주 동생 관련 김일병 자살사건 8월23일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19 .. 2014/08/09 6,966
405466 미술치료로 색채치료 해주는곳이 있나요? 1 물처럼3 2014/08/09 774
405465 딸아이가 어제 일본뇌염주사를 맞았는데요 2 주사 2014/08/09 1,694
405464 뮤지컬 시카고 중1남학생이 보기에 어떨까요.. 11 중1남학생 2014/08/09 1,524
405463 이름에 '솔'자는 안쓰는건가요? 아이이름땜에 고민이에요 ㅜㅜ 14 개명할까요 2014/08/09 12,467
405462 손에 힘이 없어 뭘 잘 놓치나요? 8 40대 여성.. 2014/08/09 4,064
405461 55평 거실 베란다 확장 고민 28 장단점 2014/08/09 5,505
405460 검은 한복 꿈해몽 좀 부탁합니다 6 2014/08/09 5,346
405459 성격이 너무 다른, 서로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부부.. 22 이혼 2014/08/09 5,302
405458 사람이 말을 하지 않아도 풍기는 특유한 분위기가 있나요? 1 ... 2014/08/09 3,315
405457 자율고안에 프로그램들이 6 slfje 2014/08/0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