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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만나면 힘들어요.

ㄹㄹ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4-08-09 14:01:00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또하고..75세인데 왜그런지 참... 진짜 처음하는 얘기처럼 신기한듯이 얘기하시는데 저는 이미 한 삼십번은 들은 이야기예요. ㅠㅠ 엄마 심심해하니 일주일에 한번은 들러서 말동무 해주는데 계속 한얘기또하고 한얘기또하고...
IP : 223.6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들
    '14.8.9 2:02 PM (180.65.xxx.29)

    다그래요. 이해해주세요

  • 2. 00
    '14.8.9 3:05 PM (112.151.xxx.178)

    힘드시죠 한이야기또하신다던지 약간 말을못알아들으신다던지 하시면요 저도 친정엄마때문에 답답할때 많아요 하지만 나어릴때 말못하고
    답답할때 울엄마는 날 버리지 않고 사랑하며 키웠겠지 이런생각하며
    마음다잡아요

  • 3. ...
    '14.8.9 3:16 PM (61.253.xxx.22)

    한 주제로 수백번 얘기하는데 그날 기분에 따라 스토리와 일어난 시점이 왔다리갔다리 해요..

  • 4. ㄹㅎ
    '14.8.9 3:53 PM (223.62.xxx.110)

    그러신분들이 많군요. 저희 엄마도 9남매키우느라 무지 고생하셔서 효도하고싶은데 때때로 힘겨워요. 대신 성격이 순하셔서 그단점밖에는 없다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살아요.

  • 5. ,,,
    '14.8.9 7:30 PM (203.229.xxx.62)

    그러실때 다음 얘기를 먼저 하거나 먼저 나 그 얘기 들었어 하고 화제를 딴데로 돌리세요.
    60 조금 넘었는데도 우리 아이들도 엄마 그 얘기 알아 하거나 했던 얘기야 하면
    화제를 다른데로 돌려요.

  • 6. .....
    '14.8.10 2:01 AM (121.136.xxx.27)

    저의 친정엄마도 그러시네요.
    원글님 엄니보다 세살이나 더 많아요.
    쓸데없는 기억력은 좋아서 이십년전 일을 어제일처럼 똑같이 말해서 제가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다른 건 다 건망증인데 말이지요.
    전 한 집에서 같이 삽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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