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 관련 처신 조언주세요

메리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4-08-09 14:00:43
시누는 저보다 8살 위, 남편과는 1살 차이입니다.
결혼했고 초등생 아이가 있어요.
전 결혼한지 2년이 안됐고요. 돌 안된 아기가 있어요.

최근 시댁식구들과 외식때 아기 기저귀 갈러 전 아기안고 남편은 기저귀 가방을 들어주며 함께 갔더니 집에 와서 전화로 절 잡더라구요.
그런것도 혼자 못하고 남편과 함께 갔다고요.
어른들 보기 안좋다고요. 자긴 혼자 다했대요.제가 이해가 안가 무슨 잘못을 도대체 한거냐구 물었더니
어른 말씀에 네네 안한다고 또 절 혼내더라구요.

제가 더이상 말을 길게 하면 싸움될듯해서 죄송하다 말을 못잇겟다 했어요.

이 일로 시부모님들마저 다 알게 되시고 시부모님(바로 옆집) 은 저희 행동에 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셨고 다만ㅈ보고 아랫사람이니 생각니 짧았닥ㅎ 죄송하다고 말을 하라는데 전 납득이 가지도 않습니다.
이번일이 처음도 아니고 사사건건 이런 일로 절 시누가 잡습니다.

이번엔 제가 무조건 수그리기가 그렇고 이런일이 반복되는게 싫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제가 아랫사람인데 수그리기 않는다고 불만이신듯합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121.162.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4.8.9 2:14 PM (180.227.xxx.113)

    지금 지고 들어간다고 해도 계속 상황반복될건데요. 그냥 전화오면 무시하고 받지 마세요.
    처음에는 좀 시끄러울테지만 그정도 시끄럽고 좀 싸가지없단 소리 듣고 말죠 머...
    저라면 남편 더 시켜먹을턴데... 원글님 이런걸로 고민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여린가봐요.
    계속 끌려다닐거 아니면... 죄송하다는말도 필요없고요. 너는 지랄해라.. 나는 그냥 무시한다
    그러고 마세요.

  • 2. ㅇㄹ
    '14.8.9 2:25 PM (211.237.xxx.35)

    남편하고 같이 시댁갔다고 그런다고요?
    그럼 시댁갈때 남편하고 따로가야한다는거에요?
    아기 데리고 갈때는 혼자 가라는 말이에요 뭐에요? 그 시누는 시누라서가 아니고
    뭔가 싸이코틱한데요;
    지 시집쪽 형제들한테도 그럴 인간임..

  • 3. 절대
    '14.8.9 2:34 PM (175.212.xxx.82)

    굽히지 마세요
    병신같은 것들한테 굽혀주면 바로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저사람이 인격적으로 더 나아서 봐주는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시모는 사실 좋은사람인데...이것도 착각이에요
    저런 미친 시누가 어디서 만들어졌을지 생각하세요
    시모 시누 모두 경계하고 절대 굽혀주지 마세요

  • 4. ...
    '14.8.9 3:20 PM (223.62.xxx.52)

    전 올케 편히 먹으라고 먼저 얼른 먹고 애기 안고 나오는 시누이입니다...기저귀 제가 갈아주면 됐구요~참 못돼먹었어요...늙은 시어머니야 그러실수있다 쳐도 그닥 나이도 안처먹은 인간이 마음을 그리 쓰나요...전 제동생이랑 이쁜 애기 낳고 살아주는 올케 너무 고맙습니다...오늘도 애기 과자 사준다고 수퍼 데려가 커피랑 생필품 집에 집에 들여보내고 왔어요...마음을 곱게 씁시다...나중에 고모~하며 이쁘게 웃어줄 조카를 생각해서라도...

  • 5. 별꼴
    '14.8.9 3:30 PM (211.36.xxx.145)

    남편은 구경만하나요 시누이가 그따위로 경우없이구는데?
    손위긴하지만 어른은 아닙니다
    절도 형제간엔 맞절이예요
    정말 꼴같잖네요
    남편이 가만있다면 남편이 ㅂㅅ

  • 6. .....
    '14.8.9 3:38 PM (211.54.xxx.233)

    때리는 시어머니, 말리는 시누이가 아니고
    시어머니, 시누이가 서로 역활을 바꾼걸로 보입니다.
    나는 괜찬은데, 니가 어리니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라 ㅋ
    두 모녀가 어린 며느리 길들이기 하네요.
    시누이가 그렇게 못돼게 굴면
    시부모님도 멀리 하면 됩니다.
    시누 스스로 내가 잘못하면, 내부모를 올케가 싫어 한다는걸 느끼게 해줘야지요.
    지금 사는 집이 전세면, 만기시에 멀리 이사가세요.
    혹시라도 시어머니 도움 받지 마시고
    뭐든지, 내가 알아서 한다.
    나 혼자서 한다.... 이렇게 살아 보세요.
    지금 시부모, 시누이는
    원글님을 어린애, 아무것도 모르는 애,
    혼내서 가르쳐야 하는 애 취급하는 겁니다.
    아무리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 했어도
    시누이와는 항렬이 같아요.
    손위 대접만 하면 됩니다.
    남편보다 1살 많은 시누이가, 올케를 혼내요???
    콩가루 집안 이군요.
    50대가 쓰는 댓글이니, 남편 보여줘도 됩니다. ^^

  • 7. 시누이는 출가외인
    '14.8.9 3:40 PM (182.226.xxx.93)

    이니 상관 말라고 말해 주세요. 전통예절이 그렇잖아요?

  • 8. ..
    '14.8.9 4:02 PM (211.237.xxx.59)

    시누이한테 할 말 하세요.
    그 시누이 어이가 없는 참견질이네요.
    시어머니는 당연 시누이 편.
    숙이고 들어가지 마세요. 그 난리 칠 거예요.
    니가 아무리 짖어도 나는 니 말 안 듣는다. 하는 태도로 나가세요.

  • 9. 저도
    '14.8.9 6:57 PM (211.208.xxx.239)

    시누지만 심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분이 누나한테
    한마디 하면 상황 종료될듯하네요.

  • 10. ,,,
    '14.8.9 7:33 PM (203.229.xxx.62)

    남편한테 얘기하고 당신 누나는 당신이 교육 시키라고 남편에게 넘기세요.
    시누가 뭐라 그러면 내가 혼자 할려고 해도 남편이 먼저 도와 준다고 하세요.
    그래서 남들도 다 나 같이 사는 줄 알았다고 하세요.

  • 11. 원글님이
    '14.8.9 11:00 PM (125.178.xxx.133)

    손위 올케 아닌가요?
    어디서 어른 운운 한딥니끼?
    내 바로 위 시누이도 나랑 동갑인데 윗사람 노릇을 할려고 하던데
    시누이들은 다들 그모양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49 남자 바지 색상 고민 3 ? 2014/09/26 573
42034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6] 정부 "세금수입 부족하.. 1 lowsim.. 2014/09/26 412
420347 인기많은 직장맘. 6 전업하고파 2014/09/26 3,032
420346 타임 2년차 재고 아울렛 어디있나요? 1 .. 2014/09/26 1,672
420345 한 전업주부의 일상 6 냐용 2014/09/26 4,678
420344 82오사카,나라,교토 특파원좀 봐주세요^^ 2 쩜셋 2014/09/26 716
420343 이거 보셨나요? 그네가 또... 아기사랑중 2014/09/26 821
420342 [취재파일] '스마트폰 보조금 30만 원', 무슨 근거로 정했나.. 1 창조경제??.. 2014/09/26 624
420341 손예진 김주혁 영화 찍네요 7 두근두근 2014/09/26 3,344
420340 고딩아이에게 돈보내?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4/09/26 1,163
420339 조울증이 있는데 아이 갖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 2014/09/26 5,113
420338 속보> 朴개망신 NYT전면에 대문짝만하게 나왔네. 4 닥시러 2014/09/26 3,154
420337 보여지는 것! 오늘을열심히.. 2014/09/26 409
420336 평창올림픽 준비한다고 베어버린 나무들좀 보세요 4 한숨나온다 2014/09/26 1,063
420335 임신 의심되는데 파마나 염색 안될까요? 12 ... 2014/09/26 8,585
420334 외모가 다가 아니랍니다. 17 사람 많이 .. 2014/09/26 7,165
420333 목포,해남, 강진쪽에 시설 좋은 펜션 보셨나요? 1 출장 2014/09/26 1,080
420332 기모고무장갑 아주 신주단지 다르듯 써도 찢어지지도 않았구만 4 일주일에 하.. 2014/09/26 1,133
420331 집에서 샤브샤브할때 채소 몇가지 넣으세요? 7 샤브 2014/09/26 1,414
420330 아파트 관리비 수선충당금 2 관리비 2014/09/26 1,551
420329 저 진짜 이것저것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요...상담좀 해주세요.... 2 ,,, 2014/09/26 841
420328 동사무소 문화센터에서 동양화 배워보신 분~~ 3 .. 2014/09/26 952
420327 지금 sbs 좋은아침 부부 3 열받네 2014/09/26 3,217
420326 종로&서대문&은평 도예 배울 수 있는 곳? 5 동글 2014/09/26 870
420325 (카톡) 당신만 사람해 ㅎㅎ 5 카레라이스 2014/09/26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