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 관련 처신 조언주세요

메리 조회수 : 3,094
작성일 : 2014-08-09 14:00:43
시누는 저보다 8살 위, 남편과는 1살 차이입니다.
결혼했고 초등생 아이가 있어요.
전 결혼한지 2년이 안됐고요. 돌 안된 아기가 있어요.

최근 시댁식구들과 외식때 아기 기저귀 갈러 전 아기안고 남편은 기저귀 가방을 들어주며 함께 갔더니 집에 와서 전화로 절 잡더라구요.
그런것도 혼자 못하고 남편과 함께 갔다고요.
어른들 보기 안좋다고요. 자긴 혼자 다했대요.제가 이해가 안가 무슨 잘못을 도대체 한거냐구 물었더니
어른 말씀에 네네 안한다고 또 절 혼내더라구요.

제가 더이상 말을 길게 하면 싸움될듯해서 죄송하다 말을 못잇겟다 했어요.

이 일로 시부모님들마저 다 알게 되시고 시부모님(바로 옆집) 은 저희 행동에 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셨고 다만ㅈ보고 아랫사람이니 생각니 짧았닥ㅎ 죄송하다고 말을 하라는데 전 납득이 가지도 않습니다.
이번일이 처음도 아니고 사사건건 이런 일로 절 시누가 잡습니다.

이번엔 제가 무조건 수그리기가 그렇고 이런일이 반복되는게 싫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제가 아랫사람인데 수그리기 않는다고 불만이신듯합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121.162.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4.8.9 2:14 PM (180.227.xxx.113)

    지금 지고 들어간다고 해도 계속 상황반복될건데요. 그냥 전화오면 무시하고 받지 마세요.
    처음에는 좀 시끄러울테지만 그정도 시끄럽고 좀 싸가지없단 소리 듣고 말죠 머...
    저라면 남편 더 시켜먹을턴데... 원글님 이런걸로 고민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여린가봐요.
    계속 끌려다닐거 아니면... 죄송하다는말도 필요없고요. 너는 지랄해라.. 나는 그냥 무시한다
    그러고 마세요.

  • 2. ㅇㄹ
    '14.8.9 2:25 PM (211.237.xxx.35)

    남편하고 같이 시댁갔다고 그런다고요?
    그럼 시댁갈때 남편하고 따로가야한다는거에요?
    아기 데리고 갈때는 혼자 가라는 말이에요 뭐에요? 그 시누는 시누라서가 아니고
    뭔가 싸이코틱한데요;
    지 시집쪽 형제들한테도 그럴 인간임..

  • 3. 절대
    '14.8.9 2:34 PM (175.212.xxx.82)

    굽히지 마세요
    병신같은 것들한테 굽혀주면 바로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저사람이 인격적으로 더 나아서 봐주는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시모는 사실 좋은사람인데...이것도 착각이에요
    저런 미친 시누가 어디서 만들어졌을지 생각하세요
    시모 시누 모두 경계하고 절대 굽혀주지 마세요

  • 4. ...
    '14.8.9 3:20 PM (223.62.xxx.52)

    전 올케 편히 먹으라고 먼저 얼른 먹고 애기 안고 나오는 시누이입니다...기저귀 제가 갈아주면 됐구요~참 못돼먹었어요...늙은 시어머니야 그러실수있다 쳐도 그닥 나이도 안처먹은 인간이 마음을 그리 쓰나요...전 제동생이랑 이쁜 애기 낳고 살아주는 올케 너무 고맙습니다...오늘도 애기 과자 사준다고 수퍼 데려가 커피랑 생필품 집에 집에 들여보내고 왔어요...마음을 곱게 씁시다...나중에 고모~하며 이쁘게 웃어줄 조카를 생각해서라도...

  • 5. 별꼴
    '14.8.9 3:30 PM (211.36.xxx.145)

    남편은 구경만하나요 시누이가 그따위로 경우없이구는데?
    손위긴하지만 어른은 아닙니다
    절도 형제간엔 맞절이예요
    정말 꼴같잖네요
    남편이 가만있다면 남편이 ㅂㅅ

  • 6. .....
    '14.8.9 3:38 PM (211.54.xxx.233)

    때리는 시어머니, 말리는 시누이가 아니고
    시어머니, 시누이가 서로 역활을 바꾼걸로 보입니다.
    나는 괜찬은데, 니가 어리니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라 ㅋ
    두 모녀가 어린 며느리 길들이기 하네요.
    시누이가 그렇게 못돼게 굴면
    시부모님도 멀리 하면 됩니다.
    시누 스스로 내가 잘못하면, 내부모를 올케가 싫어 한다는걸 느끼게 해줘야지요.
    지금 사는 집이 전세면, 만기시에 멀리 이사가세요.
    혹시라도 시어머니 도움 받지 마시고
    뭐든지, 내가 알아서 한다.
    나 혼자서 한다.... 이렇게 살아 보세요.
    지금 시부모, 시누이는
    원글님을 어린애, 아무것도 모르는 애,
    혼내서 가르쳐야 하는 애 취급하는 겁니다.
    아무리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 했어도
    시누이와는 항렬이 같아요.
    손위 대접만 하면 됩니다.
    남편보다 1살 많은 시누이가, 올케를 혼내요???
    콩가루 집안 이군요.
    50대가 쓰는 댓글이니, 남편 보여줘도 됩니다. ^^

  • 7. 시누이는 출가외인
    '14.8.9 3:40 PM (182.226.xxx.93)

    이니 상관 말라고 말해 주세요. 전통예절이 그렇잖아요?

  • 8. ..
    '14.8.9 4:02 PM (211.237.xxx.59)

    시누이한테 할 말 하세요.
    그 시누이 어이가 없는 참견질이네요.
    시어머니는 당연 시누이 편.
    숙이고 들어가지 마세요. 그 난리 칠 거예요.
    니가 아무리 짖어도 나는 니 말 안 듣는다. 하는 태도로 나가세요.

  • 9. 저도
    '14.8.9 6:57 PM (211.208.xxx.239)

    시누지만 심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분이 누나한테
    한마디 하면 상황 종료될듯하네요.

  • 10. ,,,
    '14.8.9 7:33 PM (203.229.xxx.62)

    남편한테 얘기하고 당신 누나는 당신이 교육 시키라고 남편에게 넘기세요.
    시누가 뭐라 그러면 내가 혼자 할려고 해도 남편이 먼저 도와 준다고 하세요.
    그래서 남들도 다 나 같이 사는 줄 알았다고 하세요.

  • 11. 원글님이
    '14.8.9 11:00 PM (125.178.xxx.133)

    손위 올케 아닌가요?
    어디서 어른 운운 한딥니끼?
    내 바로 위 시누이도 나랑 동갑인데 윗사람 노릇을 할려고 하던데
    시누이들은 다들 그모양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46 남경필 원래 작업이 뭐였나요? 17 국방의무 2014/08/17 6,206
407945 비싼옷은 바느질에서 척 보고 알수 있나요? 수선집에서 비싼건줄 .. 9 ..... 2014/08/17 3,795
407944 당신 사생활에 관심없다 4 짜장나 2014/08/17 1,795
407943 블로그가 비싸긴 하네요 3 ... 2014/08/17 3,388
407942 남자가 어려웠던 과거 얘기를 하는 의미는... 17 ... 2014/08/17 9,526
407941 우연이겠지만,슈퍼맨만틀면 7 ... 2014/08/17 3,073
407940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제 뒷담화를 한것이 제 귀에 들어왔는데.... 2 .. 2014/08/17 2,321
407939 교황님 오늘도 노란리본 다셨네요. 8 ... 2014/08/17 1,875
407938 남경필 화환 2 ㅡㄷㅡ 2014/08/17 1,976
407937 차 수리 문제 2 시동 2014/08/17 836
407936 천주교) 성서사도직이란 무엇인가요? 2 비신자 2014/08/17 920
407935 노인용 태블릿 피씨 추천 부탁 드려요.. 5 ... 2014/08/17 1,200
407934 홈쇼핑에서 파는 갤럭시노트3 랑 갤럭시 s4대해 아시는분 답좀.. 6 모나미맘 2014/08/17 2,072
407933 친정부모님을 만나는게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26 agony 2014/08/17 4,637
407932 명량 보신 분께만 질문요. (스포 될 수 있으니 안 보신 분 피.. 7 2014/08/17 1,273
407931 이래도,개소리하는..... 3 닥시러 2014/08/17 728
407930 수업시간 도중에도 나와서 칠판 지우도록 시킨 선생님들 계셨나요?.. 4 칠판 2014/08/17 1,333
407929 토플 100점이상이어야 수능 영어 1등급 확실한가요? 6 중등맘 2014/08/17 2,357
407928 42세 미혼 남자분의 심리... 16 2014/08/17 5,273
407927 소프라노 서활란씨... 3 비내리는 오.. 2014/08/17 1,551
407926 아파트가격에 대해서 17 불안한미래 2014/08/17 2,986
407925 구스다운 베게 터트려서 지옥을 경험했네요 13 ... 2014/08/17 3,994
407924 좀전에 세월호 예슬이 나왔는데 넘 예쁘네요 9 ㅠㅠ 2014/08/17 2,332
407923 [충격세월호] 물속에서 솟구치듯..... 1 닥시러 2014/08/17 1,467
407922 외신 생생보도.. 3 ... 2014/08/17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