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중국 소림사의 쿵후 방송해주던데 재밌게 봐서요.
중국 소림사의 승려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건너 가서 소림사 베를린 지부를 설치하고
서양인들에게 쿵후도 가르치고 불교문화를 전수하던데 독일인들의 반응이 괜찮은 모양이에요.
그리고 중국의 소림사가 쿵후뿐만 아니라 중국 선불교의 발상지라는것도 그 방송을 보고 알았는데요.
쿵후는 불교의 정신을 담은 생활무예로서 정착이 된거 같가요.
동양인이 삭발하고 복장도 특이하니 스님들은 어딜가나 현지인들에게 호기심과 주목을 끌더라구요.
그리고 소림사의 스님들은 불교를 종교적으로 전파하는게 아니라
철학이나 생활문화로서의 불교를 서양인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 불교도 중국의 선불교 계통이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쿵후하는 스님들을 못본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