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은 보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 많아요

sdf 조회수 : 6,143
작성일 : 2014-08-09 10:40:31
밑에 꽃보다 남자 .. 유희열 얘기가 나와서요
10년전쯤 유희열이 좋은사람 으로 대히트(?)까진 아니라도
여자들의 맘을 설레이게 하던 시절 ..
우연히 일로 유희열을 미팅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라디오 진행하셨나? 암튼 소탈한 입담으로 성격또한
그런 이미지 일거라 생각하고 .. 당시 그를 흠모하던
사람들이 몇몇 대기실에 인사하러 갔는데...

정말 낯가려도 그렇게 낯가리는 사람 처음 봤었어요
정말 차갑게 인사만 하시고 사람들과 눈한번 안마주칠정도로
앞만 응시하고 계시던 창백하고 말랐던 희열님 ㅎㅎ
그날 흰바지까지 입고 계셔서 더욱 말라보이셨죠 ^^

여튼 다들 말한번 섞어보려고 왔다가 그 분위기에 인사만 겨우 하고 갔답니다.. 그밖에 일적인 얘기도 정말 할말만 간단히.. 여전히 눈은 마주치지 않으셨구요.

나중에 매니저분이 원래 유희열씨가 낯가림이 엄청 심하고 낯선 사람관 대화를 잘 못한다고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저역시 낯가림 심하고 편한사람과만 교류하는 성격이어서
엄청 이해가 됐어요 그래고 연예인은 의외였지요

암튼 그랬다구요 ~
그래도 쭉 좋아했어요 :)
티비 나와서 활기찬 모습 보면 대단하시다 생각했구요

그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을 최근 또 발견했는데
박지윤씨요 ..
방송에서 털털한 아줌마 컨셉이지만
실제론 낯가림 최고십니다
방송끝나면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신다는 ㅎ

두사람다 사람들이게 익숙하기 전까진 절대 속을 보이지 않고 다가가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이런 타입이 마음을 열면 엄청 깊고 오래 간다지요..

그냥 아는 얘기 몇자 풀어놨습니다
IP : 119.69.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9 10:45 AM (165.132.xxx.228)

    그럴수 있죠 . 연예인 활동은 직업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이미 머리속에서 또 현장에서 리허설이
    되어 있는상태잖아요

    머리속에 리허설이 되어 있는 상황, 관계라면 잘 하기도 해요
    에니어그램 5번 유형 사람들이 그런편이라고 하더군요

  • 2. 원글
    '14.8.9 10:46 AM (119.69.xxx.201)

    아마 꽃보다 청춘에선 편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나오는 그의 진정한 모습일거라 생각됩니다

  • 3. 제 경우엔
    '14.8.9 10:54 AM (61.78.xxx.153)

    일대일 상황에서 무척 유쾌하게 대화했었는데 아마 다대일 상황에선 그런 스타일일 듯 해요.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매력은 여전~

  • 4. 이홍렬
    '14.8.9 11:29 AM (223.62.xxx.117)

    이홍렬씨도 그래요..
    사적인 자리에서 우울해 뵈고 낯가림 심함..

    밖에서 씩씩한듯 에너지넘치게 해야 하니
    사적인 자리에선 기가 빨려서... 힘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라도 인간관계에서 싹싹하게 일하다 일끝나면 넉다운 될거 같아요

  • 5.
    '14.8.9 12:01 PM (110.70.xxx.19)

    낯가림이 심한게 아니라 그냥 네가지가 없는거 아닐까요? 팬인거 다 알면서..귀찮으니까...

    엄청 많은 사람들앞에서 일로 계속 카메라 앞에서면 성격 바뀌죠

    내성적여서 선생님 절대 못한다던 애도 이젠 잘하던데요

  • 6.
    '14.8.9 12:58 PM (175.223.xxx.81)

    뭐가 헐이죠? 꼬아보이는건 본인 아닌가요?
    별꼴이시네요
    본.인.이신가?
    내성적인 사람이 다 얼어 죽었나봐요

  • 7. 본인
    '14.8.9 2:01 PM (110.70.xxx.113)

    본인인가봐요
    말투..음성지원되요
    여기에 은근 글 많이 쓰더라구요 다 태나요
    나도 숟가락 얹어야지 ㅋㅋ
    드센 게 내성적인건줄 아나봐요...

  • 8. **
    '14.8.9 11:40 PM (211.54.xxx.153)

    연기학원선생님이 그런다네요. 원래 연예인이 특이한 인간이라서 연예인을 하는데 평범을 요구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니냐함.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조금 다른거 맞는거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34 회사에서 화장실 몇번 가세요?? 병에 걸린건지 6 참참 2014/08/14 2,781
407933 치인트 보시는 분들께 질문요~ 4 유정넌누규 2014/08/14 1,046
407932 일본요리관련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 주세요 10 레이 2014/08/14 2,473
407931 광복절 축하공연이 원래 있나요? 지금 하는곳? 2014/08/14 544
407930 ELO 빨간 냄비 별로인가요? 3 ... 2014/08/14 2,500
407929 부동산 계약 기간 1년 연장 여쭈어요. 1 부동산 2014/08/14 922
407928 연아의 교황청 인터뷰 번역문 4 아름다운스텔.. 2014/08/14 2,556
407927 한효주 남동생이 죽인 故김지훈 일병 '순직'결정 9 정의는 살아.. 2014/08/14 6,353
407926 두돌아이, 매일 불가리스 2개 먹이면.. 7 시민 2014/08/14 2,420
407925 마트에서 있었던일 50 ryumin.. 2014/08/14 9,914
407924 5세 아이 목소리가 허스키해요 6 다잘되라 2014/08/14 5,344
407923 순교자가 존경받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16 2014/08/14 2,171
407922 코스트코 진상이 되고나서. 37 아.창피해 2014/08/14 19,362
407921 월세 기한만료전에 집을 나가게 되었어요. 5 답글 절실 2014/08/14 1,696
407920 (여쭤봅니다..) 수영장 출입과 마법... 8 2014/08/14 2,538
407919 시댁만 다녀오면 화가나요 8 강제헌혈 2014/08/14 4,316
407918 엊그제까지 배너로 뜨던 구두 2 구두 찾아요.. 2014/08/14 737
407917 전 절태 먹튀 안할께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4 먹튀녀들 타.. 2014/08/14 3,763
407916 수구쥐닭 정권 때만 방한하는 교황! 2 의미 2014/08/14 1,030
407915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어떤가요? 9 ... 2014/08/14 4,281
407914 금리인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 좋은날 2014/08/14 2,208
407913 이어폰 산지 10일만에.. 1 어찌해야 할.. 2014/08/14 1,147
407912 먹어도 먹어도 행복감이 안생겨요 8 입추 2014/08/14 1,942
407911 무재사주 라는데 잘 살고 계신분 있나요? 10 ... 2014/08/14 23,370
407910 초등생, 사교육 없이 영어 공부하기. 경험 바탕으로 올려봅니다... 74 ㄸㄱ 2014/08/14 8,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