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은 보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 많아요

sdf 조회수 : 6,168
작성일 : 2014-08-09 10:40:31
밑에 꽃보다 남자 .. 유희열 얘기가 나와서요
10년전쯤 유희열이 좋은사람 으로 대히트(?)까진 아니라도
여자들의 맘을 설레이게 하던 시절 ..
우연히 일로 유희열을 미팅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라디오 진행하셨나? 암튼 소탈한 입담으로 성격또한
그런 이미지 일거라 생각하고 .. 당시 그를 흠모하던
사람들이 몇몇 대기실에 인사하러 갔는데...

정말 낯가려도 그렇게 낯가리는 사람 처음 봤었어요
정말 차갑게 인사만 하시고 사람들과 눈한번 안마주칠정도로
앞만 응시하고 계시던 창백하고 말랐던 희열님 ㅎㅎ
그날 흰바지까지 입고 계셔서 더욱 말라보이셨죠 ^^

여튼 다들 말한번 섞어보려고 왔다가 그 분위기에 인사만 겨우 하고 갔답니다.. 그밖에 일적인 얘기도 정말 할말만 간단히.. 여전히 눈은 마주치지 않으셨구요.

나중에 매니저분이 원래 유희열씨가 낯가림이 엄청 심하고 낯선 사람관 대화를 잘 못한다고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저역시 낯가림 심하고 편한사람과만 교류하는 성격이어서
엄청 이해가 됐어요 그래고 연예인은 의외였지요

암튼 그랬다구요 ~
그래도 쭉 좋아했어요 :)
티비 나와서 활기찬 모습 보면 대단하시다 생각했구요

그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을 최근 또 발견했는데
박지윤씨요 ..
방송에서 털털한 아줌마 컨셉이지만
실제론 낯가림 최고십니다
방송끝나면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신다는 ㅎ

두사람다 사람들이게 익숙하기 전까진 절대 속을 보이지 않고 다가가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이런 타입이 마음을 열면 엄청 깊고 오래 간다지요..

그냥 아는 얘기 몇자 풀어놨습니다
IP : 119.69.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9 10:45 AM (165.132.xxx.228)

    그럴수 있죠 . 연예인 활동은 직업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이미 머리속에서 또 현장에서 리허설이
    되어 있는상태잖아요

    머리속에 리허설이 되어 있는 상황, 관계라면 잘 하기도 해요
    에니어그램 5번 유형 사람들이 그런편이라고 하더군요

  • 2. 원글
    '14.8.9 10:46 AM (119.69.xxx.201)

    아마 꽃보다 청춘에선 편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나오는 그의 진정한 모습일거라 생각됩니다

  • 3. 제 경우엔
    '14.8.9 10:54 AM (61.78.xxx.153)

    일대일 상황에서 무척 유쾌하게 대화했었는데 아마 다대일 상황에선 그런 스타일일 듯 해요.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매력은 여전~

  • 4. 이홍렬
    '14.8.9 11:29 AM (223.62.xxx.117)

    이홍렬씨도 그래요..
    사적인 자리에서 우울해 뵈고 낯가림 심함..

    밖에서 씩씩한듯 에너지넘치게 해야 하니
    사적인 자리에선 기가 빨려서... 힘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라도 인간관계에서 싹싹하게 일하다 일끝나면 넉다운 될거 같아요

  • 5.
    '14.8.9 12:01 PM (110.70.xxx.19)

    낯가림이 심한게 아니라 그냥 네가지가 없는거 아닐까요? 팬인거 다 알면서..귀찮으니까...

    엄청 많은 사람들앞에서 일로 계속 카메라 앞에서면 성격 바뀌죠

    내성적여서 선생님 절대 못한다던 애도 이젠 잘하던데요

  • 6.
    '14.8.9 12:58 PM (175.223.xxx.81)

    뭐가 헐이죠? 꼬아보이는건 본인 아닌가요?
    별꼴이시네요
    본.인.이신가?
    내성적인 사람이 다 얼어 죽었나봐요

  • 7. 본인
    '14.8.9 2:01 PM (110.70.xxx.113)

    본인인가봐요
    말투..음성지원되요
    여기에 은근 글 많이 쓰더라구요 다 태나요
    나도 숟가락 얹어야지 ㅋㅋ
    드센 게 내성적인건줄 아나봐요...

  • 8. **
    '14.8.9 11:40 PM (211.54.xxx.153)

    연기학원선생님이 그런다네요. 원래 연예인이 특이한 인간이라서 연예인을 하는데 평범을 요구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니냐함.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조금 다른거 맞는거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317 쿠르베 그림을 통해 본 여성의 몸 담론 gyrosc.. 2014/10/07 742
424316 어려우신 어르신 위해 서명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4/10/07 524
424315 친정엄마랑 유성온천 가요. 유성호텔 vs 리베라호텔 8 모녀여행 2014/10/07 6,017
424314 지흡 유착 부작용이 빈번한가요? 4 .. 2014/10/07 4,514
424313 도움절실)부산에 폐암 잘보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8 동그라미 2014/10/07 5,246
424312 나의 층간 소음 대처 방법. 7 우리집 2014/10/07 5,295
424311 푸룬쥬스 배가 많이 아픈가요 6 푸룬 2014/10/07 2,039
424310 눈이 너무 피곤한데,,,시력 측정 잘하는 안경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있는여자 2014/10/07 1,156
424309 짜지 않은 올리브 어디서 파나요? 6 해리 2014/10/07 5,858
424308 텔레그램 공식 한글 버전 출시..카카오톡 위협하나 13 망명자 2014/10/07 2,792
424307 남아 학군 이사.. 조언구합니다 3 2014/10/07 1,406
424306 전세 부동산이 위임계약 3 가을 2014/10/07 1,033
424305 연애할때 아빠미소로 바라봐주는 남자... 13 어떤가요? 2014/10/07 7,391
424304 유부 배가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아침 2014/10/07 1,019
424303 초6 아들 어쩌나요 5 ㅠㅠ 2014/10/07 1,707
424302 고뎃스커트 백화점에서 보신분 도와주세요 2014/10/07 452
424301 김소은 코 너무 아깝네요 3 ... 2014/10/07 41,896
424300 이 쇼파 어떤가요?? 5 고민 2014/10/07 1,546
424299 제 여조카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11 탁구 중독 2014/10/07 3,589
424298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방식 2 아랫층사람 2014/10/07 1,074
424297 햇생강은 껍질 안까도 되나요? 2 .. 2014/10/07 2,954
424296 전 한달 동안 전화 한통도 안할때도 많아요 8 이상한가요 2014/10/07 2,249
424295 꽉잡힌 직장남성들은 어떤 과거가 있을까요? 26 답답~하네 2014/10/07 3,562
424294 요새 전세 매물이 정말 없네요ㅠㅜ 2 마르게리 2014/10/07 1,786
424293 아래 시댁 단체 카톡글 보다가 그냥..ㅎㅎ 1 .. 2014/10/07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