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종교 아니구요.그냥 정상적인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1주일에 한번 매주 저녁 신앙인들과의 회합? 기도모임 같은게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저녁 혼자서 철야기도를 하러, 갑니다.
철야기도 하는곳이 집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습니다.
가서 밤새도록 기도를 하기에 토요일에 많이 쫌 힘들어합니다.
회사일도 많고, 자기개발도 해야 하는데, 너무 기도생활에만 충실하는 듯 보여서요..
남편은 40대초반이구요.
종교모임이나 철야기도가면 남편 또래는 거의 없고, 50대이상이나 할머니 또 정년퇴직 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에 늘 주위에 돌아가시면, 기도해드리러 가거나, 결혼식, 등 행사가 많은편입니다.
체력도 좋치 않는데, 회사 퇴근하면, 짬짬이 영어공부에, 주식, 신앙생활로 점철되어 있죠.
퇴직하기 전에, 자격증 똘똘한거 한개만 따놓으면, 나이들어서, 그나마
든든한데, 주말에는 신앙생활로 바쁘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나지 않는데,
제 욕심 같지만, 신앙생활은 쫌 나이들어서도 가능하니, 좀 더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서, 자격증 공부 머리가 더 노화되기 전에, 해서 따면 참 좋겠는데,
어제 철야기도 밤새도록 하고, 완전 뻣었네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자기 인생이니 맘대로 그냥 놔둬야 하는건가요?
이런 남편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