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바보로아나봐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8-09 03:11:33

남편이 자주 술먹고 들어와요.

술먹고 대중교통 타고 오는게 아니라 빠르면 1~2시, 늦으면 3~4시 그런데 이게 1주일에 2번이상씩.

요즘은 더 자주늦는데 회식의 마무리가 꼭 노래방이더군요.

웃기는건 직장이 서대문역인데 그 주변에서 술마시고, 김포가 집인 사람이 저렴한 노래방이 있다고해서

방화까지가서 노래방갔다 집으로 택시타고 와요.

 

1시간에 만 얼마하는 노래방이 싸면 얼마나 싸길래 서대문에서 방화까지 노래방을 갈것이며

이건 노래방도우미 비용이 저렴한거겠죠. 거기서 부둥켜안고 주무르는 수준까지만 가는지

아니면 2차도 가는지, 아님 노래방안에서 집단으로 하는지 내가 알게뭐야...하아....

 

노래방비용이 저렴해서 방화까지 간다?? 그리고 집이 잠실인 사람이 서대문출근했다 방화찍고 다시 컴백홈?

노래방비용이 저렴해서??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IP : 49.1.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골???
    '14.8.9 3:17 AM (182.227.xxx.225)

    마음에 드는 도우미가 그쪽에서 근무하는 거 아니면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말 안 되네요.
    족 치셔야 할 듯.

  • 2. 대충 짐작
    '14.8.9 3:29 AM (223.62.xxx.113)

    노래방비나 도우미 요금이 저렴해서 멀리까지 간다기 보단
    도우미의 서비스가 다른 곳보다 획기적?이기에 찿아가는 거 아닐까 생각드네요.
    저희 옆 동네 파×동은 도우미들이 들어오자마자
    윗도리 벗어 가슴을 보여주는 신고식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런곳만 찿아 다니는 부류들이 있다더라고요.

  • 3. ....
    '14.8.9 3:32 AM (49.1.xxx.128)

    하아, 전 저딴말을 마누라한테 하면 내가 넘어갈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짜증나요. 제가 무뇌인줄 아나봐요.

    서대문역이 직장이면, 그 근처에 정말 하드코어한데가 있잖아요. 창천동이던가 어디던가. 회식한다싶으면 그런곳가는거 아닌지도 좀 짜증나는데, 아예 대놓고 먼곳까지 원정까지 가시다니. 미친거 아니에요? 증거잡아서 확 이혼해야지. 미친넘,

  • 4.
    '14.8.9 3:48 AM (24.16.xxx.99)

    그렇게 싸고 좋으면 와이프도 데려 가보라 하시죠
    금요일 저녁에 그 근처에서 만나시면 어떨까요.

  • 5. ...
    '14.8.9 4:10 AM (49.1.xxx.128)

    아니, 맨날 그러는건 아니에요. 맨날 그 노래방에 다녀오는건 아닌데 가끔가다가 이 인간이 전화안받거나 아님 시끄럽거나 그래서 다그치면 방화동이에요. 제가 알기론 2번이니 아마 그 몇배수만큼 갔겠죠.
    술처먹고 다니는 횟수 자체만으로도 몸에 사리가 쌓여요. 부부사이도 최악이고 성관계도 제가 거부하고
    육아고 부부사이고 뭐고 다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싶어요.
    다른남편들보면 이렇게까지는 아닌데 왜 이런 똥차가 걸렸는지 진짜 눈물나게 화가나요. 그런 남편을 길러낸 시모란 여자는 뱀같은 여자고.

  • 6. 라기
    '14.8.9 9:07 AM (110.70.xxx.243)

    저는 왠만하면 증거도 앖이 의심하지 말라고 쓰는 편이지만
    이건 아니네요.
    뒤에 사람 붙여서 증거 잡아서 이혼하기 전에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같이 가는 동로 직원 와이프도 만나보겠다고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720 회사에서 부가세 담당하시는분 1 83 일 2014/11/09 1,308
433719 유럽여행시 준비물.센스많으신 82분들게 여쭤요. 20 부탁드려요... 2014/11/09 12,630
433718 샴푸도 상하나요?? 2 .. 2014/11/09 1,745
433717 미생보니 상사회사들 참 힘든거 같아요ㅠㅠ 8 .. 2014/11/09 3,773
433716 부모님의 결혼 반대 35 ㅇㅇ 2014/11/09 6,472
433715 억울해 미칠거 같은 일을 당할때 어떻게 털어내시나요 11 ㅇㅇ 2014/11/09 2,716
433714 식기세척기 잘사용하는 블로거 아시는분! 2 얼음동동감주.. 2014/11/09 1,611
433713 초등아이 데리고 서대문구 가재울3.4구역 어떤가요?? 4 이사.. 2014/11/09 3,374
433712 장염으로 응급실간 4개월 아기 사망 40 ........ 2014/11/09 62,553
433711 박근혜 정부 공약 중산층 70%는 100% 성공이라 확신합니다.. 2 국민행복시대.. 2014/11/09 1,106
433710 지방이 고향이신분들 수도권으로 상경하면 다시 지방 안오고 싶나요.. 6 ㅁㄴ 2014/11/09 1,864
433709 베이비슈 어디가 맛있나요? 1 .. 2014/11/09 826
433708 오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을때요. 4 . 2014/11/09 1,198
433707 30대초반 유부남과 스무살 여자애의 불륜 ㅜㅜ 13 2014/11/09 19,496
433706 한옥의 불편한 진실을 쓰신분에게.... 56 역사초보생 2014/11/09 4,932
433705 소변색이 너무 노란건 왜일까요? 7 소변색깔 2014/11/09 15,442
433704 관 속에 안 들어 간 꿈 오리배 2014/11/09 449
433703 독서실에 가서 멍때리고 있어요 1 82쿡스 2014/11/09 982
433702 영어단어를 그림으로 익히는 사이트가 뭘까요? 1 영단어 2014/11/09 1,062
433701 증여세 만추 2014/11/09 570
433700 호박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3 호박 2014/11/09 658
433699 쥐색 코트 별로일까요? 8 ... 2014/11/09 2,314
433698 미생 회사 ㄷㅇ인터내셔널 엄청 들어가기 힘든 회사네요 3 그래안녕 2014/11/09 9,240
433697 치료 전인데 취소 가능할까요? 1 ... 2014/11/09 721
433696 아이 교육비와 부부노후자금? 5 겨울 2014/11/09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