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도 40대 중반이구요.
운동 중독 수준으로 운동 좋아해요.
그런데 성욕은 히트글과는 정반대에요.
저는 몸이 튼튼한 체질은 아니라서 그다지 많이 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도 안되는 관계라서 좀 새침해질때가 있어요.
직장이 적성에 맞는 곳이라 남편이 스트레스가 심한것도 아니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이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부사이가 안 좋은것도 아니고
저 키크고 이쁘다고 어디든 데려가고 하거든요.(이건 혹시 관리 안하냐 하실까봐)
남들은 일주일 1회는 평균이라는데
지금 석달이 넘어가도록 별 관계가 없어요.
그전에도 그냥 감흥없이 빨리 끝나는 한달에 1회정도의 관계였거든요.
자존심 상해할까봐 별 눈치 주지 않다가
오늘 히트글 본김에 남편한테 이야기해봤더니
뭐 남들 회수가 뭐가 중요하냐고 우리끼리 안해도 아무 상관없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어이없는 대답을 들었어요.
문제가 없다니?
자기 혼자 편하니 너도 편하겠지 아니냐고
난 문제 있다고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나(남편)만 괜찮으면 된다는거 너무 어이없는 말 아니냐고
내가 들들 볶아야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거냐고 했어요.
좀 어이없고 속상하네요.
저 나이때 남편 가지신 분들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