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뎅이 먹이고, 이 부러뜨리고..드러나는 엽기적 軍 가혹행위..ㄷㄷㄷ

가혹행위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4-08-09 00:48:30

윤 일병 사망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감춰져왔던 군대내 가혹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 앵커 ▶

후임병에게 풍댕이를 먹이는 엽기행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최전방 육군 3사단.

이모 일병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함께 경계근무를 서던 한 모 상병이 초소 주변에서 풍뎅이를 잡아 억지로 입에 집어넣은 겁니다.

한 상병은 또 430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해충 퇴치기에 손을 넣게 하는가 하면, 혀로 땅바닥을 핥게 하고, 으슥한 곳에서는 상습적으로 귓볼을 만지는 성추행도 했습니다.

후임병사 4명에게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 상병은, "후임병들과 친해지려고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후임병들은 "힘들고 수치심을 느꼈다"며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육군 52사단에서는 엄모 상병이 후임병들이 건들거린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려 이를 부러뜨리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1년 가까이 80여 차례나 가혹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습니다.

해군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병장 2명이 점호태도가 불량하다며 후임병의 옆구리를 발로 차 장기가 파열돼 벌금 150만 원의 약식기소형을 받았습니다.

가해 병사들은 전역한 뒤 민간 검찰조사를 통해 추가 가혹행위가 드러나 300만 원의 벌금형이 구형됐고, 민간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군 31사단에서는 지난해 7월과 12월 선임병들의 폭언 등에 시달리던 병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군 당국은 사실을 뒤늦게 밝혔습니다.

 

진짜 이건 상상을 초월한 엽기적 가혹행위네요..ㄷㄷㄷ

 

군대안에선 무엇을 생각하건 상상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진다더니..ㅠ.ㅜ..

 

 

 

IP : 58.121.xxx.11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87 문재인은 정치인인가요? 정치평론가인가요? 17 이해 2014/08/14 1,880
    407886 연희동 오피스텔? 4 전세구함 2014/08/14 1,689
    407885 고딩때 법괴사회 경제 정도는 루나틱 2014/08/14 514
    407884 서울 경기 양심치과 리스트에요~ 143 .. 2014/08/14 37,138
    407883 다림질하다 퓨즈가 내려갔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5 난감 2014/08/14 1,138
    407882 저렴해보이지 않는 행거는 어떤것일까요? 1 우아한 행거.. 2014/08/14 1,292
    407881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한국순교신부에게 헌정된 곡이란 거 아셨어요?.. 8 안 다블뤼 2014/08/14 2,947
    407880 쾌변인지 병인지. 12 ㅠㅠ 2014/08/14 2,095
    407879 "교황님, 이 한심한 나라를 떠나고 싶습니다".. 5 생존 학생의.. 2014/08/14 1,373
    407878 아까 비키니라인 왁싱 체험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9 2014/08/14 3,815
    407877 화동을 하지말랬는데 교황말이 우스운가요? 9 미친다 2014/08/14 3,785
    407876 한모배우 동생때문에 자살한 김일병도 순직처리됐네요 20 추워요마음이.. 2014/08/14 4,958
    407875 히트레시피에 가지찜 해보신분 있으세요? 4 비가와 2014/08/14 3,484
    407874 병원서 구연동화 하는 엄마도 꼴값이에요 33 2014/08/14 5,658
    407873 안철수 동정론??? 8 탱자 2014/08/14 935
    407872 잠실실내체육관슈스케6 2 2014/08/14 1,120
    407871 코골이 신랑 덕분에 잠설쳐서 넘 피곤해요 4 43세 2014/08/14 1,308
    407870 단 3일간의 행사를 위해 500년된 숲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 4 난 반댈세 2014/08/14 2,250
    40786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4/08/14 1,786
    407868 단식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 인터뷰, 세계적 관심 집중 11 교황방한 2014/08/14 3,016
    407867 애니팡 쿠폰번호 보내고 선물을 보냈다는게 뭔지??? 1 택이처 2014/08/14 1,723
    407866 김치전에 뭘 넣는게 21 .. 2014/08/14 4,433
    407865 생리증후군 별짓을 다해도 소용없네요 ㅠ 3 두시간뒤퇴근.. 2014/08/14 2,231
    407864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 파란하늘보기.. 2014/08/14 864
    407863 안녕 하세요 강진농부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8/14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