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 문학관의 추억.

태순이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4-08-08 23:49:50

저 어릴적 엄마 아빠 계모임가시면 와서 집봐주던 이모 옆에서 늦은 시간에 보던 TV문학관의 추억이 참 아련합니다.

평소에는 아이들 프로만 보았는데, 부모님 모임가시면 주말의 명화나 TV문학관 이런걸 봤었더랬죠.

그래선지 TV문학관만 떠올리면 그때 그 흐뭇~하던 기억들이 생각이 나요.

 

아래 정윤희씨 나온 글 보다 보니 댓글에 윤유선씨의 수학여행이 있더라구요.

저 그거 보구서 한동안 강렬했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떠올라서 악몽도 꾸곤했어요.

마지막에 윤유선이 "다녀왔습니다~"하던건 기억이 생생해서

저는 kbs미디어인가에 dvd까지 신청해서 봤어요. ㅎㅎ

나이들어 보니까 그다지 무섭지 않았는데 예전에는 장면장면들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그거랑, 저는 최선아 김성환 주연의 병어회 라는 작품도 꽤 좋아했어요.

최선아씨가 어린 제눈에는 정말 아름다워보였거든요.

옆에서 이모가, 아니 김성환이 대학생이야?? 하던 것도 생각나구요 ㅋ

이 작품도 잊지못하여 dvd로 신청해서 봤어요.

 

이거 말고도

저승새...(김동리 원작인가..)에서 스님이 "남이.....(사랑하던 여자 이름)" 하며 중얼거리던 기억.

불밭골의 설화에서... 욕정을 참지 못하던 남자가 문열고 들어오려 하자 문고리 잡고 있던 아줌마...(그이후 또 아이가 태어났던가...;;;)

 

몇년 전에 국회방송인가 어딘가에서 TV문학관을 방송해 주어서

진짜 열심히 봤었어요.

그런데 다시 봐도 참 좋더라구요.

보다 못봐서 아직도 궁금한...아마도 김영애씨 나온 스릴러물...

김혜수 이효정 주연했다던 젊은느티나무는...진짜 보고싶네요.

 

TV문학관은 아니지만 저는

고인이 된 안옥희씨가 주연한 <찻집여자>라는 드라마를 잊지못해요.

아마 '낙지같은 여자'인가..하는데서 이분이 주연하셨던거 같은데

선이 고운 외모였었죠.

<찻집여자>는 정말 좋아서 나중에 비디오테이프로도 샀었어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보아 한번 적어봤네요.

 

 

IP : 39.121.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8.8 11:59 PM (59.22.xxx.112)

    낙지같은여자는 mbc베스트극장 에서 방송했죠
    송옥숙 씨가 신인때 나왔어요

  • 2. 백합
    '14.8.9 12:12 AM (118.223.xxx.28)

    젊은 느티나무 기억나네요.
    김혜수가 참으로 싱그럽게 이쁘게 나왔던...
    이효정도 그땐 꽃미남이더라구요~~

  • 3. 저는..
    '14.8.9 12:23 AM (222.238.xxx.244)

    이영하랑 선우은숙의 젊은느티나무가생각나네요.^^
    윗님보다 제가 한참 옛날사람인가봐요.^^

  • 4. 달콤한캔디
    '14.8.9 12:32 AM (39.7.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소나기요
    그냥 봤는데 정적인 장면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시 보고싶어요

  • 5. 백합
    '14.8.9 12:37 AM (118.223.xxx.28)

    저도 mbc 베스트셀러극장 소나기...
    다시 보고 싶어요.
    풍경 아역들 연기 음악도 다 좋았어요.

  • 6. 제부도
    '14.8.9 12:41 AM (222.238.xxx.9)

    저는 제부도가 배경이었던..
    비극적 사랑 끝에 남자 주인공이 차 안에 타고 있고 차 위로 점점 물이 차오르던 걸 위에서 찍은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안 잊혀져요.
    제목도 배우도 가물가물합니다. 혹시 기억나세요?

  • 7. 메밀꽃 필무렵
    '14.8.9 3:10 AM (184.152.xxx.72)

    어릴때 메밀꽃 필무렵을 TV 문학관에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서정적인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김인문씨가 주연이었고....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 어린 나이에 그 명작을 보고
    뿅~~~~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 8. 궁금
    '14.8.9 9:57 AM (175.210.xxx.243)

    윤유선 나온 수학여행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2부로 나눠한걸로 아는데 2부를 못봐서 항상 궁금했었어요. 볼수있는 곳은 없겠죠..

  • 9. 알리
    '14.8.9 11:25 AM (49.1.xxx.172)

    전... MBC베스트 극장의

    그녀의 화분 No.1
    내 짝꿍 박순정..........................이 기억 나네요.

  • 10. 수학여행
    '14.8.9 11:29 PM (39.121.xxx.57)

    저는 1, 2부 함께 본것 같은데 dvd 받아서 다시 본것도 6년쯤 전이라 사실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윤유선이 수학여행 갔는데, 경주인가..암튼 양반의 고택에 갔다가 기시감을 느끼고...
    여차저차 전생을 떠올리는데 이게...전생이 무속(굿?)과 관련이 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에는 아주 해맑게~ 도착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랬었죠.
    별로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해요.

    베스트 극장 저도 박순정 기억나구요.
    채시라 나왔던 샴푸의 요정도 유명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74 열무김치 만들어서 김냉에 넣으면 누렇게 되요.ㅠㅠ 4 3번 망침 2014/09/26 1,462
421173 아래 글보니 공부방 수입이 상당하네요 9 공부방 2014/09/26 11,075
421172 아주버님땜에 스트레스에요.. 13 .. 2014/09/26 5,540
421171 네살 딸래미...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시선이) 따끔따끔 한대요.. 에혀 2014/09/26 1,182
421170 헤어에센스바른후에끈적한손 해결방법있나요? 7 포도알 2014/09/26 2,866
421169 다섯살 울 아들애기예요~~~ 6 ^^ 2014/09/26 1,534
421168 그래도 이소라의 다이어트 동영상때의 이소라가 최고인것 같아요 1 누구의 화보.. 2014/09/26 1,282
421167 보이스피싱 진해 2014/09/26 528
42116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pm]역사통 - 김구 vs IS lowsim.. 2014/09/26 461
421165 스뎅후라이팬에 고구마 구워도 될까요? 3 들에핀장미 2014/09/26 1,077
421164 결혼식 하객 의상이요 3 내일 2014/09/26 2,613
421163 노원구에 어느중학교 (남녀공학)가 좋을까요 7 노원구 2014/09/26 1,972
421162 원세훈 1심판결 재판장 이범균 판사 탄핵소추 국민청원서명 5 서명 2014/09/26 1,128
421161 대학원 컴퓨터 공학과 전자공학과중 어느것이 전망이 좋을까요? 3 엄마 2014/09/26 1,886
421160 압구정동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브런치집 소개해주세요. 4 .. 2014/09/26 1,693
421159 눈위 쳐진살 제거랑 눈뒷트임수술 5 41세 2014/09/26 2,109
421158 결혼하신분들 다른남자한테 40 ㅁㅁ 2014/09/26 17,367
421157 서울대 '인종주의적 지역차별 혐오발언 현황과 대책' 토론회 안내.. 4 미투라고라 2014/09/26 848
421156 눈꼬리 올리는 수술 ..있을까요?? 3 ㄷㄷ 2014/09/26 2,410
421155 판교 카페골목 잘 아시는분? 2 ... 2014/09/26 1,341
421154 변기청소... 간단한 질문이요! 14 chobo 2014/09/26 4,138
421153 오늘 우리동네에 유시민님 오세용 호호홋 8 청춘의독서 2014/09/26 1,265
421152 커피창업 해보고 싶은데 ㅠㅠ 1 nnMa 2014/09/26 1,607
421151 피임약 부작용중 탈모겪어보셨나요? 6 2014/09/26 7,109
421150 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vs국산 아로마 가습기 2 게시판 2014/09/26 1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