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4-08-08 23:22:19
제 가까운 지인이 명문대 유아교육과를 나와 소위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원비가 아주아주 비싼 유치원에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맡은반에 연예인자녀가 다니는데 자유놀이시간후에 정리시간이 있는데 절대 정리를 하지 않는다네요. 좋은말로 이해도 시켜보고 달래도 보다가 지지난주에 정리를 함께 하지않는다면 바깥놀이를 갈수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를 안해서 바깥놀이를 못나가게하고 보조쌤과 반에 남도록했다네요.
그날 아이가 분하다고 책상을 발로차고 의자도 쓰러뜨리고 하면서 악을 쓰다가 집에가서 엄마한테 일렀답니다.
하원후 바로 엄마가 와서 원장실에서 제지인과 원장앞에서 당장 사과하라고 원비도 비싼데 왜 선생님들은 뭣하고 왜 애한테 정리시키냐고 그래서 유치원은 인성과 바른습관 키워주는곳이고 가지고 놀았던 놀잇감정리정도는 스스로 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하니 우리애는 집에서 다 치워주는 사람있고 앞으로도 그딴거 치울일없어서 배울필요도 없구 치우는걸 수치스럽ㄱᆞ
IP : 110.7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8 11:28 PM (175.118.xxx.79)

    삼성 손녀도 이화유치원에서 정리 잘만하는데ㆍㆍ

  • 2. 아니죠
    '14.8.8 11:35 PM (124.50.xxx.45)

    그 아이랑 학부모가 잘 한건 아니지만 교사가 이런 식으로 원아와 학부모 뒷감화를 하는 건 아니죠.

  • 3. 아니죠
    '14.8.8 11:43 PM (124.50.xxx.45)

    원글님 아신다는 그 지인 ...
    유치원에서 이런 글 올라온 거 알면 좋지 않을거예요.
    그 바닥이 의외로 좁고 내부 커뮤니티가 엄청 촘촘하거든요.

  • 4. ...
    '14.8.8 11:58 PM (222.105.xxx.159)

    세상 좁아요

  • 5. 세상 좁아도 헐이네
    '14.8.9 12:07 AM (112.173.xxx.214)

    자식 참 개떡같이 키운다..
    이담에 누가 배우자가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

  • 6. 부모가 참
    '14.8.9 12:26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교육철학이 확고한가 보네요.
    그런데 유치원은 뭐하러 보내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66 김치전에 뭘 넣는게 21 .. 2014/08/14 4,433
407865 생리증후군 별짓을 다해도 소용없네요 ㅠ 3 두시간뒤퇴근.. 2014/08/14 2,231
407864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 파란하늘보기.. 2014/08/14 864
407863 안녕 하세요 강진농부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8/14 2,670
407862 긍정적 사고나 감사에 대한 책, 영화 있나요? 2 변신 2014/08/14 950
407861 한샘 광고 이메일 문구.. 내일이 광복절인것보다 더 기쁜 소식.. 4 ... 2014/08/14 1,509
407860 미국 공대중 미시간 공대는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12 엄마 2014/08/14 8,776
407859 식당에서 아이들 동영상 틀어주는거요. 20 궁금해요 2014/08/14 3,135
407858 천주교의 모든 건물 및 자금은 개인소유는 아무 것도 없다 알고 .. 18 궁금 2014/08/14 3,459
407857 판매원이 인터넷으로 사라고 권유 후 매진 2 .. 2014/08/14 1,071
407856 상속 관련하여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7 어렵네요 2014/08/14 1,763
407855 이런 주택이 잘 팔릴까요? 3 객관적시선 2014/08/14 1,358
407854 방독면쓰고 뛰면 숨쉴수있나요? 4 .. 2014/08/14 832
407853 헉~석촌동 지하 동굴좀 보세요. 30 .. 2014/08/14 12,055
407852 타로카드 잘 맞아본 적 있으세요? 2 ... 2014/08/14 2,263
407851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무사히 마쳤습니다 13 ㅇㅇ 2014/08/14 1,453
407850 스트레칭하다가 전기가와요 1 수앤준 2014/08/14 833
407849 부산 남포동에 있는 유디치과 1 ... 2014/08/14 3,315
407848 우리네인생은 4 우리너인생 2014/08/14 1,410
407847 ”대통령 풍자그림 16일까지 전시하라” 최후통첩 세우실 2014/08/14 1,179
407846 학교 폭력위원회는 언제 열리나요? 13 ... 2014/08/14 2,086
407845 100원 기부 방법? rlqn 2014/08/14 664
40784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4 불굴 2014/08/14 755
407843 거의 모쏠남과의 연애.........? 6 에헤라디야 2014/08/14 3,294
407842 회사에 점심 도시락 싸가시는 분들요. 10 도시락 2014/08/14 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