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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4-08-08 23:22:19
제 가까운 지인이 명문대 유아교육과를 나와 소위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원비가 아주아주 비싼 유치원에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맡은반에 연예인자녀가 다니는데 자유놀이시간후에 정리시간이 있는데 절대 정리를 하지 않는다네요. 좋은말로 이해도 시켜보고 달래도 보다가 지지난주에 정리를 함께 하지않는다면 바깥놀이를 갈수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를 안해서 바깥놀이를 못나가게하고 보조쌤과 반에 남도록했다네요.
그날 아이가 분하다고 책상을 발로차고 의자도 쓰러뜨리고 하면서 악을 쓰다가 집에가서 엄마한테 일렀답니다.
하원후 바로 엄마가 와서 원장실에서 제지인과 원장앞에서 당장 사과하라고 원비도 비싼데 왜 선생님들은 뭣하고 왜 애한테 정리시키냐고 그래서 유치원은 인성과 바른습관 키워주는곳이고 가지고 놀았던 놀잇감정리정도는 스스로 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하니 우리애는 집에서 다 치워주는 사람있고 앞으로도 그딴거 치울일없어서 배울필요도 없구 치우는걸 수치스럽ㄱᆞ
IP : 110.7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8 11:28 PM (175.118.xxx.79)

    삼성 손녀도 이화유치원에서 정리 잘만하는데ㆍㆍ

  • 2. 아니죠
    '14.8.8 11:35 PM (124.50.xxx.45)

    그 아이랑 학부모가 잘 한건 아니지만 교사가 이런 식으로 원아와 학부모 뒷감화를 하는 건 아니죠.

  • 3. 아니죠
    '14.8.8 11:43 PM (124.50.xxx.45)

    원글님 아신다는 그 지인 ...
    유치원에서 이런 글 올라온 거 알면 좋지 않을거예요.
    그 바닥이 의외로 좁고 내부 커뮤니티가 엄청 촘촘하거든요.

  • 4. ...
    '14.8.8 11:58 PM (222.105.xxx.159)

    세상 좁아요

  • 5. 세상 좁아도 헐이네
    '14.8.9 12:07 AM (112.173.xxx.214)

    자식 참 개떡같이 키운다..
    이담에 누가 배우자가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

  • 6. 부모가 참
    '14.8.9 12:26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교육철학이 확고한가 보네요.
    그런데 유치원은 뭐하러 보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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