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 적 - 부제 - 이런내가 싫다.

유치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4-08-08 21:41:39

글 삭제합니다.

IP : 202.13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 생각해 보세요.
    '14.8.8 9:44 PM (110.70.xxx.206)

    선의의 라이벌로..

    영원히 님 혼자 여자직원으로 남을 거란 생각은
    안 하셨겠죠?

  • 2. 잭해머
    '14.8.8 10:25 PM (14.33.xxx.153)

    회원님의 내용을 잘 읽어보니 글을 아주 잘 쓰신다는 걸 느꼈구요
    이해가 정말 잘 됩니다... 더불어 어떤 기분이신지 지금의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었구요.. 글쎄요.... 서른 한 살에 사회경험도 부족한
    제가 직업적으로 탄탄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에게 감히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있을지.. 다만 갑자기 이런 글귀가 떠오르는군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가 모든 걸 이겨낸다.... 라는 말 있지요
    회원님의 한계는 회원님께서 스스로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에서든, 사회생활에서든 라이벌과의 경쟁은 조직 안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급진적으로 올려줄 수 있지만, 지금은 라이벌구도.. 내부경쟁자같은
    단어는 촌스럽고 지나간 이념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겨낼 때 스스로 한계를
    극복할 때 본인이 더 발전해나갈 수 있고요... 타인과의 대결구도.. 경쟁심리
    시기심이나 질투심.. 위기의식같은건 전혀 도움이 될 수 없어요 ^^
    제가 4년전에 보스턴컨설팅그룹 아시아태평양 카테고리 매니저로 일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스스로 자기 직위나 주변의 업무 평판 같은 걸 지켜낼 수 있을까..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마세요 영원한 1등, 무너지지 않는 탑은 없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할 뿐, 점점 강해지는 옆 사람을 걱정하는 건 프로가 아니잖아요
    화이팅 입니다.... 언젠가는 신입직원한테 지는 날이 올거라고 미리 무기력해지지마세요
    질 거라면 멋있게 지고 또 1등 자리를 지켜낸다면 더더욱 좋은 게 아닐까요 ㅎㅎㅎ

  • 3. 유치
    '14.8.9 7:42 AM (202.136.xxx.100)

    좋게 생각해보세요 님
    글 감사합니다
    저도 자극이 되느 부분이 있어 좋게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 4. 유치
    '14.8.9 7:56 AM (202.136.xxx.100)

    잭해머 님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사실 업무가 컨설팅 업무랍니다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저의 능력을 키우는데 우선이겠죠. ^^
    오늘 주말에도 아침부터 위기인마냥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나이를 떠나서 저도 빨리 잭해머님처럼 성숙한 인간의 내면이 되어야겠어요.
    저의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면 저장해놓고 가끔 읽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43 타임 2년차 재고 아울렛 어디있나요? 1 .. 2014/09/26 1,679
420342 한 전업주부의 일상 6 냐용 2014/09/26 4,682
420341 82오사카,나라,교토 특파원좀 봐주세요^^ 2 쩜셋 2014/09/26 720
420340 이거 보셨나요? 그네가 또... 아기사랑중 2014/09/26 827
420339 [취재파일] '스마트폰 보조금 30만 원', 무슨 근거로 정했나.. 1 창조경제??.. 2014/09/26 629
420338 손예진 김주혁 영화 찍네요 7 두근두근 2014/09/26 3,349
420337 고딩아이에게 돈보내?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4/09/26 1,169
420336 조울증이 있는데 아이 갖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 2014/09/26 5,118
420335 속보> 朴개망신 NYT전면에 대문짝만하게 나왔네. 4 닥시러 2014/09/26 3,159
420334 보여지는 것! 오늘을열심히.. 2014/09/26 410
420333 평창올림픽 준비한다고 베어버린 나무들좀 보세요 4 한숨나온다 2014/09/26 1,067
420332 임신 의심되는데 파마나 염색 안될까요? 12 ... 2014/09/26 8,598
420331 외모가 다가 아니랍니다. 17 사람 많이 .. 2014/09/26 7,172
420330 목포,해남, 강진쪽에 시설 좋은 펜션 보셨나요? 1 출장 2014/09/26 1,081
420329 기모고무장갑 아주 신주단지 다르듯 써도 찢어지지도 않았구만 4 일주일에 하.. 2014/09/26 1,133
420328 집에서 샤브샤브할때 채소 몇가지 넣으세요? 7 샤브 2014/09/26 1,416
420327 아파트 관리비 수선충당금 2 관리비 2014/09/26 1,551
420326 저 진짜 이것저것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요...상담좀 해주세요.... 2 ,,, 2014/09/26 843
420325 동사무소 문화센터에서 동양화 배워보신 분~~ 3 .. 2014/09/26 955
420324 지금 sbs 좋은아침 부부 3 열받네 2014/09/26 3,220
420323 종로&서대문&은평 도예 배울 수 있는 곳? 5 동글 2014/09/26 871
420322 (카톡) 당신만 사람해 ㅎㅎ 5 카레라이스 2014/09/26 1,463
420321 흐유...약먹기 위해 꾸역꾸역 밥먹고 앉았네요 뭐여이게 2014/09/26 521
420320 휴가 핑계.. django.. 2014/09/26 661
420319 송도 사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3 급해요 2014/09/26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