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고 운동하는데도 하루만 안가도 안오냐고 연락오고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외로울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서 문제예요
말문 꾹 닫고 사는 아들과 말이 전혀 안통해서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는게 나은 아빠랑 살고 있거든요
3명이서 살지만 대화는 아무하고도 안하는 셈이예요
저희 집에 오면 제가 종알종알 얘길 많이 하니깐 저랑 얘기하는건 좋아하세요
친구가 많아도 가정에서 벗이 없으면 외롭다는걸 이제 알것같아요
저희 엄마같은 분들 많이 계세요
전 반대예요
친구는 거의 없고 남편이랑은 잘 통하는 편이고요
저희 딸들도 사교성이 없는데 꼭 대화잘 통하는 남편감을 만나는게 소원이에요 애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외롭대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4-08-08 20:03:17
IP : 175.215.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주위에도 이상하게
'14.8.8 8:24 PM (175.223.xxx.61)사람도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외롭다는 소리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고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더라구요... 전 별로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외롭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구요^^ 저를 위해서 돈쓰고 시간을 할애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2. 아들만셋
'14.8.8 8:31 PM (112.151.xxx.148)집에서 외롭다는거 힘들어요 그래서 밖으로 돌아다니고 하는거구요 밖에서 재밌었던 얘기 속상했던 얘기 집에서 가족에게 하면서 웃고 떠들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죠 밖에서 떠들석하게 얘기하고 놀고 집에 오니 아무도 나랑 얘기하지 않고 조용히 있으면 그 적막감에 외로움이 밀려와요
3. 반려견
'14.8.9 3:22 AM (116.37.xxx.157)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