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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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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탈때 좌석 등받이 관련

.. 조회수 : 5,021
작성일 : 2014-08-08 18:03:14
82글들을 읽다가 보니 종종 비행기에서 앞좌석 등받이를 젖히는것이 무매너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원래 이착륙시 그리고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뒤로 젖혀도 되는 것이랍니다.
이코노미 좌석 공간도 좁고 그나마 뒤로 젖히면 조금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좌석을 그리 만든거구요.
사고 확률이 높은 이착륙시 탈출에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앞좌석의 테이블 사용시 불편하니 좌석등받이를 제자리로 하게끔 승무원이 안내하지요. 앞사람이 좌석등받이를 뒤로하면 뒷사람도 눕혀서 공간확보하면 될텐데 그리고 허리를 곧추 세우고 오랜시간 앉아있는것 보다 조금이나마 눕히는것이 편할텐데 앞좌석 등받이 기울이는것이 왜 무매너로 생각하시는건지 좀 궁금하네요.
IP : 203.226.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6:08 PM (211.55.xxx.116)

    그럼 뒷사람은요?
    맨 뒤는 좌석도 안젖혀지는데요.

  • 2. 그렇다쳐도
    '14.8.8 6:09 PM (61.76.xxx.120)

    너무 싫어요
    숨막혀요
    눕고 싶지 않아요

  • 3.
    '14.8.8 6:11 PM (24.16.xxx.99)

    모두다 등받이를 젖히고 자거나 쉬는 모드는 아니니까요.
    책이나 컴을 보는 사람이 많고 등받이에 모니터가 있어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잠깐씩 일어나 드나들기도 하고 등등 경우에 등받이가 젖혀 있으면 너무 불편해요.
    젖혀도 되기야 하죠.
    하지만 뒷사람의 불편을 입장 바꾸어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태도가 아쉬워요.

  • 4. 전직
    '14.8.8 6:17 PM (39.121.xxx.193)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뒷사람은 젖혀지진않지만 뒷자리에 다른 사람이 없어 또 그 좌석 좋아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항공기 좌석이라는게 같은 이코노미여도 조금 더 편한 자리있고
    조금 더 넓게 이용할 수있는 자리있고 그렇잖아요.
    뒷사람들 좌석 젖혀지지않으니 젖혀지게 만든 다른 좌석들 젖히면 비매너다..이건 아니죠.
    어차피 이코노미는 누구나 불편하고 힘들고 그래요..
    화장실 가고싶은데 좌석때문에 못나가면 앞에 사람 잠시 깨워도 매너없는 행동 아니구요..
    그것때문에 화내는 손님 거의 없어요.
    옆자리에 사람때문에 화장실 가려면 "죄송한데.."하면서 부탁하잖아요?
    그럼 화내시나요?
    매너있는 외국인들도 다 젖혀요..
    장거리 비행하면서 내게 주어진 범위안에서 편하게 가려는건 나쁜거 아니죠...
    다만 식사할때 이착륙때 바로 해주시면 되는거에요.
    바꿔서 생각하면 원래 젖힐 수있게 만든 좌석 내가 불편하다고 젖히는 사람한테
    뭐라고하는것도 민폐죠.

  • 5. 전직
    '14.8.8 6:23 PM (39.121.xxx.193)

    그러니 좌석 젖히는거 내게 주어진 권리이니 누리시면 됩니다.
    대신 의무(식사,이착륙)때 등받이 바로해주시면 되구요..

  • 6. 저는 체질상
    '14.8.8 6:25 PM (175.223.xxx.143)

    버스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좌석 등받이를 곧추 세우고 잠을 자요. 그 자세가 편해서요. 물론 이코노미 기준이죠. 앞사람이 등받이 뒤로 제쳐도 저는 불편한거 모르겠던 걸요. 되려 등받이를 세웠다 눕혔다 자꾸 바꾸면 신경 쓰여서 싫구요. 식사시간에는 승무원들이 알아서 식사시간이니 세워달라 얘기해주니 식사때도 괜찮구요. 민폐 상당히 싫어하지만 이코노미에서 그러는게 싫다면 진짜 막말이지만 이코노미 타시면 안됩니다요.

  • 7. ....
    '14.8.8 6:27 PM (118.221.xxx.62)

    식사 외엔 젖혀도 됩니다
    장거리 비행땐 안젖히고는 못버텨요
    화장실 갈땐 좀 불편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뒷자리도 같이 젖히는거고요 자리가 좁아서 그게 편하고요
    매너에 어긋나는거 아니에요
    기차 고속버스도 과도하게 아니면좀 젖혀도 됩니다
    맨듸도 젖혀집니다

  • 8. 뒤로 젖힌다고
    '14.8.8 6:29 PM (218.48.xxx.114)

    영화보는게 왜 불편할까요? 장거리 노선의 개인모니터는 의자에 딱 붙지 않고 각도 조절할 수 있어요.

  • 9. 맞아요
    '14.8.8 6:33 PM (223.62.xxx.55)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등받이 최대로 젖혀지는 각도까지가 그 좌석에 앉은 사람의 공간이예요. 그래서 분쟁이 있을때 승무원은 그에 맞춰 안내합니다. 
    이착륙시, 식사시, 심한 터뷸런스시 등 몇가지 정해진 때에는 등받이를 반드시 세워야하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그 좌석에 앉은 사람 재량껏 젖혀도 아무도 뭐라할 수는 없어요. 다만 뒷좌석 사람을 '배려'해 최대한으로 젖히지는 않는 행위를 하면 더 좋긴하지만 그건 어쨌든 말그대로 고마운 '배려'이고요... 원래 최대한 젖혀지는 공간까지가 앞좌석 사람의 공간이예요.

  • 10. ..
    '14.8.8 6:38 PM (203.226.xxx.37)

    맨 뒷좌석도 좌석 뒤로 젖힐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권리에요. 그리고 모니터로 영화감상을 하는것도 비행시간동안 승객이 누릴 수 있는 권리 좌석을 젖히는것도 똑같은 권리 입니다.앞
    좌석을 눕혔기 때문에 뒷좌석 사람의 모니터가 잘 안보인다. 그래서 피해를 주는거라면 뒷사람
    모니터 때문에 앞사람이 곧추 앉아 가야하는것 역시 피해주는것 아닐까요?제가 말씀드리는것
    은 항공사 근무자로서 기내 메뉴얼을 말씀드리는거에요.이착륙시 그리고 식사시간 제외하고 등받
    이 눕혀 조금이나마 편히 가실 수 있습니다.

  • 11. 어제
    '14.8.8 6:46 PM (220.94.xxx.165)

    비행기타고 오는데 앞사람이 계속 젖힌 상태로 식사때도 바로 세우지 않길래 식사하니 바로세워달라고 했어요. 기지개켜면서 팔도 계속 뒤로 뻦으면서.. 좀 짜증나지만 식사중 이착륙때 아님 뭐라고 하겠어요.
    어느 정도 젖히는건 그 좌석에 대한 권리니 할수없죠.

  • 12. 전직
    '14.8.8 6:46 PM (39.121.xxx.193)

    매너라면 등받이 내리고 올릴때 조심성있게하는거..
    그냥 팍 올렸다 팍 내렸다 이러면 뒷사람 트레이에 음료수 쏟아질 수도 있어요.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하다보면 주변 사람들 낯도 익어지고 뭐랄까 동지의식같은게
    좀 생기지들 않으시던가요?
    마지막에 내릴때 손님들이랑 인사하다보면 내가 담당했던 승객들이랑은
    괜히 정도 들고 손님들도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손님으로 타봐도 주변 승객들 입국수속할때보면 괜히 반갑고..
    막 인사하고....긴 시간동안 우리 같이 정말 고생은 했지만 무사히 왔네...이런 맘 들더라구요.

  • 13. 정말 한심하게
    '14.8.8 6:47 PM (183.99.xxx.14)

    무식들 하네요. 의자 젖히는거 권리에요. 뒷사람 양해 구할 필요도 없어요.
    이착륙.식사 딱 이때만 안전 및 편의상 바로 해주십사 하는거에요.
    여기 보니까 승무원 출신이신 분들도 근무자 입장에서 맞다고 하는데 왜들 그리 우겨요?
    뱅기 평생 몇번 못타본 사람들처럼. 우길걸 우겨야지.

    그리고 비지니스도 아닌데 의자가 뭐 무한정 눕혀지는지 알아요? 개미 쥐똥 만큼 째끔 눕혀져요.
    뭘 좀 알고나들 우기지. 다른 매너들은 안지키면서.별걸 다 시비네.

  • 14. 누리세요
    '14.8.8 7:43 PM (175.197.xxx.38)

    뒤로 젖힐만큼 권리 마음껏 누리세요
    젖히도롣 만들었면 그만한 이유가 있쟎아요
    두세시간 단거리 비행기는 그런 기능도 없어요.
    열시간 넘게 꼿꼿이 세우고 가라는 게 배려인가요?

  • 15. 문화차이
    '14.8.8 9:48 PM (175.223.xxx.156)

    저도 수십년 비행기 타보면서 그리 생각했었는데, 지난달에 뉴욕다녀오면서 일본국적기를 탔는데 13시간동안 단 한사람도 좌석을 덪히지 않더군요. 일본인들만 탄건 아니었지만, 외국인들도 는치땜에 못젖히는 분위기더군요. 당연히 저도 세우고왔어요. 신선한 충격이더군요~

  • 16. 일본?
    '14.8.8 11:13 PM (175.233.xxx.228)

    일본 뱅기도 여러번 타봤지만 윗님같은 경험은 없네요. 만일 그랬다면 그건 걔네가 삐꾸인거죠.왜 사서 고생합니까? 암튼 결론은 하나.뱅기 좌석 젖히는거는 아무 논란거리가 안되는겁니다.이거 갖고 말하는게 넌센스에요.

  • 17. 쇼콜라망고
    '15.9.27 1:48 AM (221.155.xxx.49)

    두말나위없이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젖힐 필요는 있겠지요...
    우리가 사는 항공권의 사용공간은 바로 뒤로 젖혀지는 공간까지입니다. 뒷사람이 앞사람의 공간을
    침해하면서 배려를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사고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뒷사람은 앞사람의 공간과
    본인의 뒤로 젖혀지는 공간까지 차지하는 꼴이 됩니다.
    고유한 항공권의 권리이기 때문에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승무원들도 피곤하게 자는 승객을 깨워서 일으키곤 하는데 아주 무지한 태도입니다.
    뒷사람의 식사나 개인적 용무를 위해 앞사람이 의자를 세우는 것이 배려일까요, 아님 피곤하게 자는 또는 쉬는 승객을 깨우는 것이 배려일까요?
    항공기는 단순하게 설계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안전을 위한 경우 빼고는 그 승객의 고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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