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 세월호 특별법 반대 폭발 조짐 “잘못 건드렸다”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4-08-08 17:57:33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191

 

 

여야 세월호 특별법 반대 폭발 조짐 “잘못 건드렸다”각계 여야 합의 반대 목소리...세월호 참사 축소은폐 법안 13일 본회의 처리 두고 긴장 고조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에 대해 각계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야합해 세월호 참사 국면을 덮으려 한다는 비난이 나온다. 유족들에게 외면 받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진상규명 역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세월호 유족 70여명은 8일 오전 국회를 항의방문해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면담해 이번 여야

합의는 야합이라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앞에서는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속해있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국교수행동은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4백 만 명이 넘는 특별법 청원으로

모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뤄진 폭거"라며 여야 합의에 대한 규탄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여야 합의의 핵심인 상설특검법에 따른 검사 임명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에게 특검 추천의 칼자루를 넘겨주었다.

또한 특검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렇게 되면 세월호 참극에 대해서 일차적인 책임을 물어야할 집권

세력에게 진상조사위원회와 특검을 꾸리는 주도권을 부여하게 된다"며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은 결과적으로

정부여당과 기득권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동시에 축소은폐의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진상규명에 반드시 필요한 수사권과 기소권의 내용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고 특검 추천과

조사위원회마저도 피해자 가족들의 권한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특별법을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하고 말았다”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하겠다는 합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가족이 아무런

의견도 낼 수 없는 특검후보추천위가 낸 후보 두 명 중 대통령이 한 명을 임명한다는 것은 그간의

정황만으로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새정치연합 또한 수사권과 기소권 요구를

반영하려 최선을 다해 노력한 적이 없다”며 “특검 추천 등 소극적인 요구사항으로 합의를 시도하다 그조차도

이루지 못하고 새누리당의 의견에 고스란히 따라가기 급급한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도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의 합의안을 폐기하라며 직접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재화 변호사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수사권과 기소권 없는 진상조사위 구성 합의는 손발 묶어놓고 진상조사 하라는 것, 이 합의안은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꼬집었다. 법조계 인사 1000여명은 세월호 유족의 특별법에 대해 "형사법 체계를 흔들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고 통과법 통과를 촉구했다.

 

여야 세월호 특별법 반대 여론은 13일 국회 본회의 처리 결과가 나오고 15일 세월호 특별법 촉구 10만 범국민대회에서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IP : 218.209.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196 개팔자 상팔자 10 ㅎㅎ 2014/08/08 2,511
    405195 이런 경우 부동산계약서 관련.. 2 갑갑 2014/08/08 802
    405194 "이럴 수가" 1 닥시러 2014/08/08 829
    405193 우리나라 국민을 자랑 스럽고 기쁘게한 연아선수 남친은..정말.... 7 .. 2014/08/08 1,887
    405192 박군치킨 1 치킨 2014/08/08 1,475
    405191 1박2일 휴가 루루 2014/08/08 817
    405190 인터넷 주문 향수 정품 맞을까요? 5 ... 2014/08/08 3,224
    405189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또 생기나요? 2 ㅠㅠ 2014/08/08 2,411
    405188 최종병기 활이 표절인가요? 16 ... 2014/08/08 2,595
    405187 ‘허수아비박근혜’그림, 결국닭으로바꿔출품 5 샬랄라 2014/08/08 1,373
    405186 박대통령 풍자 그림 수정 지시, 그래서 수정함 2 수정하니 더.. 2014/08/08 1,191
    405185 어린 아이가 전단지를 나눠주네요 6 .. 2014/08/08 1,554
    405184 교황을 왜 우러러봐야 하나요? 26 . . . .. 2014/08/08 5,470
    405183 아니 뭐 이런경우가..(보험설계사들 말이 다 달라~) 6 참내 2014/08/08 1,889
    405182 세월호) 지금껏 국가에서 증거 잡은거 있나요? 5 ㅇㅇ 2014/08/08 694
    405181 성현아, 억울하다더니 결국 유죄 판결.. 성매매 상대가 인정 '.. 2 여야합의 특.. 2014/08/08 3,714
    405180 아파트 매매시...계약할때만 볼수 있다는 시세보다 싼집 4 2014/08/08 2,117
    405179 일러스트 잘 하시는 분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3 혹시 2014/08/08 1,025
    405178 국회 "세월호법 여야합의로 끝, 가족은 국회 나가라&q.. 7 어디다 대고.. 2014/08/08 1,043
    405177 아이패드 LTE 구입조건좀 봐주세요. 24개월 약정 4만 6천원.. soss 2014/08/08 791
    405176 배추 포기 김치 담글때 4 포기김치 2014/08/08 1,471
    405175 엄마가 직장다니면 아이사춘기도 없을꺼라는 시어머님~ 13 전업주부 2014/08/08 3,574
    405174 새누리 국회의원에게 전화 넣었어요. 4 저도 2014/08/08 1,050
    405173 오리털점퍼 홈드라이 했는데 7 2014/08/08 1,552
    405172 애가 뛰고나면 어김없이 기침을 하네요ㅜ ... 2014/08/08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