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팔자 상팔자

ㅎㅎ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4-08-08 17:48:30

좀전에 외출하고 오늘 길에 여중생 두명이 대화를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울 할머니는 개 생일에 갈비찜도 해다 바친다..

저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야.. 그집 개는 사람인 울 아들보다 훨 낫네.. ^^

출산하면 미역국 주는 건 알았지만 동물 생일에 갈비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

보통 다수의 애견인들이 이렇게까지나 개를 챙기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73.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되면
    '14.8.8 5:54 PM (110.47.xxx.111)

    더한것도 해먹일수있죠
    할머니가 의지하고 사는가본데...

  • 2.
    '14.8.8 5:59 PM (24.16.xxx.99)

    저도 저희 강아지 생일에 맛있는 음식 많이 해줘요.
    다른 선물은 할 게 별로 없거든요.
    얘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카드도 정성들여 써서 읽어 주고요.
    가족이나 다름없고 서로 많이 의지하는 존재죠 ㅎㅎ

  • 3. ..
    '14.8.8 6:0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정들면 뭐라도 해주고 싶죠..

  • 4. ...
    '14.8.8 6:03 PM (39.121.xxx.193)

    갈비는 기름기 많아서 안좋은데..
    저도 우리강아지한테 암소한우먹입니다...
    가족인데 당연하죠~~
    우리보다 덩치가 훨 작으니 더 좋은거먹으려합니다..
    해줄 수있는거 다 해주고싶어요.

  • 5. ㅇ ㅇ
    '14.8.8 6:14 PM (211.209.xxx.23)

    할머니에겐 개가 자식 이상일거니까.

  • 6.
    '14.8.8 6:20 PM (24.16.xxx.99)

    돌 ^^

  • 7. 넉넉한 집...
    '14.8.8 7:19 PM (203.226.xxx.103)

    없는 집에서 그러면 이상해 보이지만 넉넉하고 여유 있는 집인가 보죠..
    저희집도 개한테 갈비찜 해다 바치진 않아도 갈비찜 해먹는 날 조금씩 떼어서는 주는데...

  • 8. .....
    '14.8.8 7:20 PM (125.133.xxx.25)

    그 할머니를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노년에 자식보다 나은 존재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갈비찜은 개 몸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짜고 기름기 많고...
    저는 그냥 강아지용 캔 하나 사서 줬어요..
    작년에는 강아지용 컵케잌 주문 했었는데, 오히려 우리 개는 캔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정성이 뻗치면 닭고기나 소고기 간 없이 삶거나 구워 주겠는데,
    저는 일이 바빠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네요.

  • 9. ...
    '14.8.8 7:24 PM (61.79.xxx.13)

    제가 아는언니이야기..
    알고 지내는 좀 친한 아주머니가
    놀러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그 집강아지생일이라고 초대^^

  • 10. nono
    '14.8.8 7:28 PM (14.32.xxx.97)

    개한테 사람음식 절대 주면 안되는데...
    염분이 개의 심장병을 유발해요.
    예뻐해도 뭘 알고 예뻐해야하는데말이죠.
    울 엄마, 울 집 오실때마다 나 몰래 식탁 밑으로 손 내려서 자꾸 음식 멕이는데
    그것땜에 여러번 싸우기도하고 화도 내고 설득도 해봤는데도 소용없슴.
    나중에 심장 수술할일 생기면 엄마가 돈 다 내라고 할 예정.

  • 11. 말안듣고
    '14.8.8 9:19 P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애먹이는 애#끼들보다 말잘듣고 충성하는 강아지가 훨 애정이 가죠.
    개팔자를 비아냥거릴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68 펑합니다 25 --- 2014/09/01 2,887
413867 키논란이 많아 퍼왔어요.. 세계평균키~ 6 키고민 2014/09/01 21,637
413866 매실엑기스가 이상해요… 5 요엘리 2014/09/01 1,716
413865 재활용수입으로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나눠주었더니 주민 반응... 15 ... 2014/09/01 2,708
413864 천식 병력 있었으면 실비보험 가입 안되나요? 8 들까말까 2014/09/01 2,420
413863 치매 초기증상인지 봐주세요~ 저의 아버지 예요. 7 안지기 2014/09/01 2,202
413862 가려움증 힘들어요. 14 ... 2014/09/01 5,463
413861 불후 명곡 서인영 마법의 성 보셨어요? 14 .. 2014/09/01 4,948
413860 시력교정센터 효과있나요? 5 근시 2014/09/01 1,342
413859 세시간 거리에서 연락도 없이 오신 시어머님과 작은이모님 8 복받은나 2014/09/01 2,981
413858 사망한 형제까지 다 나오는 서류가 어떤 서류죠? 5 .... 2014/09/01 3,034
413857 왕따는 이유가 있다는 친언니 24 왕따 2014/09/01 5,993
413856 제게 기쁜일과 짜증나는일이 1 동시에 2014/09/01 709
413855 지금 병원인데요.. 3 아...정말.. 2014/09/01 1,458
413854 걸스데이 혜리맞죠?. 1 ㅇㅇ 2014/09/01 2,895
413853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3 아줌마 2014/09/01 1,313
413852 초2여아 살빼기위해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 2014/09/01 1,021
413851 스탠더드 차터 은행 괜찮을까요? 2 귀찮음 2014/09/01 1,272
413850 공무원은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10 고고 2014/09/01 3,995
413849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11 어처구니 2014/09/01 20,862
413848 딸아이 28세 지방국립대학병원 간호사 결혼이야기 13 딸가진맘 2014/09/01 9,829
413847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하나... 입주아줌마가 게으르면 바꿔야겠죠?.. 6 답답 2014/09/01 1,528
413846 마루 색이 밝을때 원목 가구 색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가구 2014/09/01 1,427
413845 세제혁명 쓰시는 분들 5 보나마나 2014/09/01 2,348
413844 김포공항쇼핑몰~~ 2 은새엄마 2014/09/01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