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외출하고 오늘 길에 여중생 두명이 대화를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울 할머니는 개 생일에 갈비찜도 해다 바친다..
저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야.. 그집 개는 사람인 울 아들보다 훨 낫네.. ^^
출산하면 미역국 주는 건 알았지만 동물 생일에 갈비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
보통 다수의 애견인들이 이렇게까지나 개를 챙기는지 궁금하네요.
좀전에 외출하고 오늘 길에 여중생 두명이 대화를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울 할머니는 개 생일에 갈비찜도 해다 바친다..
저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야.. 그집 개는 사람인 울 아들보다 훨 낫네.. ^^
출산하면 미역국 주는 건 알았지만 동물 생일에 갈비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
보통 다수의 애견인들이 이렇게까지나 개를 챙기는지 궁금하네요.
더한것도 해먹일수있죠
할머니가 의지하고 사는가본데...
저도 저희 강아지 생일에 맛있는 음식 많이 해줘요.
다른 선물은 할 게 별로 없거든요.
얘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카드도 정성들여 써서 읽어 주고요.
가족이나 다름없고 서로 많이 의지하는 존재죠 ㅎㅎ
정들면 뭐라도 해주고 싶죠..
갈비는 기름기 많아서 안좋은데..
저도 우리강아지한테 암소한우먹입니다...
가족인데 당연하죠~~
우리보다 덩치가 훨 작으니 더 좋은거먹으려합니다..
해줄 수있는거 다 해주고싶어요.
할머니에겐 개가 자식 이상일거니까.
돌 ^^
없는 집에서 그러면 이상해 보이지만 넉넉하고 여유 있는 집인가 보죠..
저희집도 개한테 갈비찜 해다 바치진 않아도 갈비찜 해먹는 날 조금씩 떼어서는 주는데...
그 할머니를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노년에 자식보다 나은 존재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갈비찜은 개 몸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짜고 기름기 많고...
저는 그냥 강아지용 캔 하나 사서 줬어요..
작년에는 강아지용 컵케잌 주문 했었는데, 오히려 우리 개는 캔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정성이 뻗치면 닭고기나 소고기 간 없이 삶거나 구워 주겠는데,
저는 일이 바빠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네요.
제가 아는언니이야기..
알고 지내는 좀 친한 아주머니가
놀러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그 집강아지생일이라고 초대^^
개한테 사람음식 절대 주면 안되는데...
염분이 개의 심장병을 유발해요.
예뻐해도 뭘 알고 예뻐해야하는데말이죠.
울 엄마, 울 집 오실때마다 나 몰래 식탁 밑으로 손 내려서 자꾸 음식 멕이는데
그것땜에 여러번 싸우기도하고 화도 내고 설득도 해봤는데도 소용없슴.
나중에 심장 수술할일 생기면 엄마가 돈 다 내라고 할 예정.
애먹이는 애#끼들보다 말잘듣고 충성하는 강아지가 훨 애정이 가죠.
개팔자를 비아냥거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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