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해외로 가는것

//.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4-08-08 16:58:13

 

지금 만나고 있는사람은 스웨덴인입니다.

결혼하면 미국이나 스웨덴에서 살았으면 좋겟다고 하는데

이게 걱정이네요

 

저는 영어는 간단한 의사소통 그리고 배우려는 의지도 있어서

언어는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아요

외국에서 사는것도 크게 문제는 없어요

 

다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문제네요

공부오래하고 시작한 일이고 정말 일을 좋아하거든요

한국이라면 아무런 문제없이 할 수 있지만

거주지가 해외가 되어 버리면 일을 전혀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더니

일시적으론 가능해도 결국엔 해외로 나가야 할거라고 하니...

결국 언젠가는 일을 그만 둬야 한다는건데...

 

 

전 정말 일을 그만 두고 싶지 않거든요

남친도 제가 일하는거 정말 좋아해요 일터에서 만났고

그래서 쉽게 그만 두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결국엔 그만둬야 한다는게 결정을 내지 못 하겠네요

 

그만큼 일이 제게는 많이 중요하네요

결혼조차 망설여지니...

 

IP : 222.120.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5:08 PM (128.211.xxx.54)

    하시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모르고 섣불리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혹시 ODA같은 일을 하시나 싶기도 하고..

    여튼 공부를 오래하셨다하니 박사까지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스웨덴가셔서 계속 공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14.8.8 5:19 PM (121.101.xxx.162)

    일도 일이지만 많이 외로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남편과 잘 상의해보세요 결혼이 인생의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되서는 안되잖아요

  • 3.
    '14.8.8 5:37 PM (121.54.xxx.52)

    일과 사랑, 사랑과 일..둘 다 중요하죠..근데 인생은 선택인 거 같아요..저도 곧 결혼인데 해외로 가야돼요..저도 오래 공부했고, 직장생활한 지 몇년 안됐지만..롱디 연애에 너무 지쳐서 결혼 후엔 같이 있으려구요~거기서 제 일도 다시 찾아보구요~

  • 4. ..
    '14.8.8 5:47 PM (59.7.xxx.203)

    스웨덴 가서 살다가 이혼하게 되면?

    물론 모든 결혼이 이혼이 되는건 아니지만, 스웨덴 가서 살다가 홀로 될 경우도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첫눈에 반해서 북유럽 갔다가, 거기서 이혼하고 너무 외로워서 한국에 귀국한 사람 얘기를 들었는데

    그동안 아무런 커리어가 없으니 것도 참,,,,

  • 5. 블로거
    '14.8.8 6:04 PM (180.159.xxx.32)

    네이버 블로거중 스웨덴인 남편만나 스웨덴으로 이주후, 거기서 다시 공부해 치과의사된 분 있어요.
    스웨덴에서 아침을.. 인가 란 블로그 하시는분인데 야무지신 분이더라구요.
    둘중 하나를 선택하셔야할텐데... 사랑하는분을 선택하시면,힘들더라도 스웨덴이나 미국에서 새로운걸
    찾아 공부하시는것도 어떨지.(말처럼 쉬운게 아니지만요. 명쾌한 답변이 아니라 죄송해요)

  • 6. blog
    '14.8.8 11:58 PM (112.144.xxx.11)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한국에 계셔야지요. 아무리 잘 적응해도

    한국사람이 외국에 살면 어디까지나 이방인 입니다. 메이저 가 아닌 마이너 이지요.

  • 7. ㅕㅕ
    '14.8.9 12:34 AM (203.251.xxx.224)

    일과 사랑의 선택,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약혼자를 설득해서 한국에서 좀더 계시면 안될까요? 꼭 결혼했다고 남자를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한국에서 같이 살다가, 아이낳고 서로에게 변화가 오면 그때 다시 스웨덴이나 미국이나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오히려 요즘같이 군대가 험악하게 느껴지시면 아들을 미국국적으로 만들고 싶어서 님께서 더 미국에 가고 싶지는 않을까요?

  • 8. ㅇㅇ
    '14.8.9 3:48 AM (86.160.xxx.33)

    젊을 때 나가서 새로 빨리 시작 하는게 좋지 않나요?

  • 9. 공감
    '14.8.9 11:49 AM (118.208.xxx.109)

    남편만 바라보고 가는건 추천하고싶지않아요. 저도 남편 외국사람이고 호주에서 7년쨰 살고있는데 저는 남편이랑 헤어져도 호주에서 지금하는일 하면서 살꺼거든요. 그래도 외국생활 우울해질때가 많아요. 하지만 저는 남편때문이 아닌 제 선택으로 호주에 사는거기때문에 남편원망 안하죠. 근데 남편만 바라보고가시면 외국생활 힘들때면 남편원망하게되실꺼에요.
    외국나갈 선택을 하실거라면 내가 남편때문에 다 포기했는데 이런생각은 절대 마시고 내 선택으로 왔고 남편이 있지만 혹시나 헤어지게되더라도 독립적으로 살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24 인터넷으로 커튼 구입해서 쓰시는분들요 2 ㅜㅜ 2014/09/30 1,466
421623 아이가 너무 변덕이 심해요ᆢ지혜좀주세요 4 변덕쟁이 2014/09/30 1,180
421622 자켓을 입으면 어깨가 이렇게 되는데요.. 어깨짱 2014/09/30 730
421621 농산물 판매사이트 찾아주세요 2 고구마 2014/09/30 923
421620 내 평생 이렇게 쉽게 살을뺀적이... 56 40대 2014/09/30 20,833
421619 김부선씨 힘드실듯.. 저도 MBC 불만제로팀이랑 인터뷰했는데 괜.. 18 ... 2014/09/30 3,333
421618 부산사시는분들 보세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 2014/09/30 1,399
421617 베란다확장시 신고해야 하나요? 3 가을하늘 2014/09/30 4,588
421616 유람선 좌초.. 100여명 구조 6 ㅇㅇ 2014/09/30 1,671
421615 가을엔 데님 셔츠~~샀는데 어떤가 봐주세요. 2 ^^ 2014/09/30 1,234
421614 고딩내신 인서울 수시쓰려면 마지노선이 5 시민 2014/09/30 4,018
421613 소소명과의 파래 전병, 되게 부드러운데 요게 계란맛인가요 ? 2 ..... .. 2014/09/30 787
421612 미용실 디자이너 선택은 어떤식으로 하나요? 2 오즈의앨리스.. 2014/09/30 1,089
421611 진실을 말하는 재외동포가 좀비라면 그럼 너는 어덕서니? 1 light7.. 2014/09/30 458
421610 참지않고 시어머니께 대드는 분 있나요? 22 ... 2014/09/30 5,255
421609 하태경 "서북청년단 재건위, 극우 망상증 환자들&quo.. 5 .., 2014/09/30 944
421608 깨달음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요 14 주심 2014/09/30 1,953
421607 라텍스 매트 구입 하려고 해요. 5 겨울 2014/09/30 1,620
421606 말끝마다 한숨이 붙어서 고민이에요. 에휴,, 후... 이런 말.. 1 애들 대할 .. 2014/09/30 593
421605 휴대폰 보조금 헷갈리는 규정…혼란 불보듯 1 세우실 2014/09/30 493
421604 롯*닷껌 에서 스틸라 아이새도 1+1 합니다 3 쇼핑은나의함.. 2014/09/30 1,519
421603 말 엉망으로 하는거.. 이정도면 ? 1 .. 2014/09/30 689
421602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25 어이가 없어.. 2014/09/30 3,376
421601 "품 안의 자식"은 몇 살까지 인가요? 5 자식 2014/09/30 1,938
421600 우체국 실손보험 어디서... 5 우체국 2014/09/30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