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분들 다 대단하신것 같아요...

희망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4-08-08 16:00:06
한 사람을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 결심까지 하고 과정을 거쳐
결혼까지 이어져 가정 이루고 사는
기혼자 분들 대단한것 같고 부럽습니다ㅜㅜ
저는 결혼이란걸 할수가 있을까
과연 인연이란게 있긴 할까 모르겠네요..
주위에 소개해줄 사람도 없고
아예 만남의 기회조차 없어요
31살인데 진짜 이러다 평생 결혼 못하고
혼자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부쩍 자주 드네요...
남들 다 하는 결혼인데
저에겐 굉장히 어려운 과업이네요...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IP : 116.34.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8 4:03 PM (223.33.xxx.19)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만 있지는 않아요.
    님도 결혼 자체를 하기는 쉬울 텐데요..
    결혼해서 만족하기가 어렵지.

  • 2. ..
    '14.8.8 4:03 PM (223.62.xxx.61)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있지만
    사랑하며 살수 있을거 같아 하는 결혼도 있어요.
    근데 저는 이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3. ㅇㄹ
    '14.8.8 4:06 PM (211.237.xxx.35)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은 대단해보이는거죠.
    해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고...
    뭐 때에따라선 별거일수도 있지만요.
    좀 살아보니 인생 사는데는 운도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은 환경에서 사는지 아닌지도 중요하고,
    또 주변에 만남 주선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운이고..
    운이 안따라줄때는 어쩔수 없어요. 내가 발벗고 나서야죠.
    결정사도 가입해보시고, 뭐 주변 친구들 한테 소개팅도 좀 부탁해보시고 하세요.

  • 4. TDDFT
    '14.8.8 4:18 PM (161.122.xxx.145)

    하지마세요......

  • 5. 은짱호짱
    '14.8.8 4:25 PM (112.162.xxx.61)

    결혼한건 대단한게 아니고요
    결혼생활 유지하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 6. YJS
    '14.8.8 4:34 PM (222.232.xxx.152)

    윗님 말이 맞아요. 결혼을 하는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거기 때문에 대단한게 아닌데
    결혼을 유지하며 살아하는게 엄청난 고행의 길이기에 대단한거 맞지요

  • 7. ..
    '14.8.8 4:48 PM (117.111.xxx.248)

    딱 2년전까지 저도 그생각했어요ㅋㅋ근데 인연만나면 모든게
    일사천리..전 어느새 아기도 낳았네요ㅋㅋ

  • 8. ..
    '14.8.8 4:52 PM (116.34.xxx.138)

    ..님은 몇살에 결혼하셨어요?? 저도 이런 과거를 웃으며 회상할 수 있음 좋겠네요

  • 9. ..
    '14.8.8 4:56 PM (222.109.xxx.228)

    제가 독신선언했는데 28살에남편을 만나 잘살고 있어요.. 기다리다 보면 인연이 따로 있답니다..

  • 10.
    '14.8.8 5:05 PM (175.223.xxx.177)

    어렵게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생각하면 또 쉬워지는게 결혼같아요

    그리고 저런건 무슨 일이든 산다는게 다 그런거 같구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마음에 드는 평생입을 두루 편한 옷 고른다 생각하고 고르세요

    님이 가진 돈에 맞게, 님의 안목에 따라 옷을 고르듯이
    남편감도 님 눈높이에 맞게, 그중 제일 괜찮은 사람을 고르세요

    잘고르면 결혼생활이 편안하고 인생이 행복해질거고
    뭔가 찜찜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옷(남자?)를 고르면 결혼생활 내내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하소연..(물론 전화위복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힘내세요

  • 11. ....
    '14.8.8 5:55 PM (220.94.xxx.165)

    누구나 다 엄청 사랑해서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건 아니예요.
    결혼을 하기 위해 만나서 조건맞춰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면서도 한평생을 살기도 하니까요.
    어떤 사람하고 결혼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운+노력인것 같아요.

  • 12. ....
    '14.8.8 6:04 PM (118.221.xxx.62)

    결혼 해볼만 하고요
    결혼보다는 유지하기가 더 어렵답니다

  • 13. ...
    '14.8.8 6:25 PM (118.42.xxx.240)

    원글님이 그사람과 함께 있을 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싶은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222

  • 14. 뭐....
    '14.8.8 8:01 PM (125.135.xxx.225)

    미친거죠... 제 정신이면 결혼 못해요
    뭘 믿고 자식 낳고 평생 같이 살 생각을 했는지...

  • 15. 뭐....
    '14.8.8 8:02 PM (125.135.xxx.225)

    좀 모자라거나....

  • 16. 시가의 사돈의 팔촌까지 떠받들어야함
    '14.8.9 6:56 PM (223.62.xxx.13)

    남자의 가족이 딸려오기때문에
    사실 제정신 갖고는 결혼하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45 설마 티비에서 거짓말 하겠어요? 6 소름 2014/09/23 1,296
419344 40대후반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4 취직 2014/09/23 9,207
419343 직장생활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마음다잡는 법좀.. 10 슬럼프 2014/09/23 2,320
419342 고수님들~고기 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 풀어 주셔요~ 6 그네 하야!.. 2014/09/23 2,037
419341 고가드라이기. 1 택배가왔는데.. 2014/09/23 1,038
419340 e동해쪽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자동차 2014/09/23 472
419339 중국어 질문이요. 15 ㅉㄱ 2014/09/23 1,631
419338 남편의 주말이 절 힘겹게 해요 3 미국맘 2014/09/23 1,696
419337 국가개조 하고 있나요? 1 ㅇㅇㅇ 2014/09/23 400
419336 샤롯데 위키드 vip석 자리요.. 6 위키드 2014/09/23 1,241
419335 돌잔치 안 하신 분 계신가요? 11 일년 2014/09/23 2,013
419334 실업급여는 얼마동안 받는 건가요? 3 방금 잘림 2014/09/23 2,142
419333 ㅎㅎ 2 로맨스소설 2014/09/23 405
419332 영국대사관 어학원 성인반 다녀 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4/09/23 1,672
419331 냉동실 냄새가 밴 청국장 ㅜㅜ 2 캡슐 2014/09/23 749
419330 일본 후지 TV가 밝힌 세월호 학살의 진실 번역판입니다. 4 닥시러 2014/09/23 1,257
419329 답십리동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답십리래미안위브 아파트 4 내집마련 2014/09/23 4,532
419328 원산지표기에 나라이름없이 수입산이라고 써있는건 일본산인가요? 2 궁금 2014/09/23 688
419327 골다공증 -2.4였는데, 이번 검사에서 정상이라는데...... 3 골다공증 2014/09/23 2,300
419326 12시간 주무시는분 계세요??? 13 ㅠㅠ 2014/09/23 1,857
419325 해몽믿으세요? 낙태하는꿈을 꿨어요.. 4 2014/09/23 14,274
419324 낼 간만에 여행가는데 비온대요 ㅜㅠ 4 .. 2014/09/23 1,034
419323 오버사이즈에 90년대유행한 뱀파이어립이 요즘 유행인가봐요 5 11 2014/09/23 1,533
419322 갑자기 아이와 세부여행을 가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7 세부여행 2014/09/23 2,351
419321 전세살고 있는 집이 팔렸는데요.. 7 세입자 2014/09/23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