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방학때 너무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네요

//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4-08-08 13:25:58
징하게 늦게 새벽에 자고 아침은 커녕 낮까지 자네요.
학원 시간이 오후1시라서 여유 있긴한데 딴집 애들도
그런가요? 애들이 너무 오래 자니까 화가 나요. ㅜㅜ
문제는 깨워도 안 일어나는 겁니다. 아주 답답하네요.
건강의 문제인지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성장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얘네 왜 이러는 걸까요? 제가 죄인인 것 같아 씁쓸합니다.
강하게 야단을 쳐야하는 걸까요? 그건 몹쓸 짓 같아서~;;;;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래저래 제 맘이 안 좋네요.
IP : 175.194.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4.8.8 1:28 PM (211.210.xxx.114)

    많이 자야 키가 큽니다.
    나머지는 님의 재량으로.

  • 2. 보통 그나이때
    '14.8.8 1:29 PM (180.227.xxx.113)

    안그러나요? 저도 방학때 늘어지게 잠만 잤는데요. 요즘 애들은 공부하느라고 바쁘다지만
    잠을 많이 자는게 비정상은 아니지요. 오히려 어른들은 잠이 없어지죠. 8시간 자면 허리아프고
    그렇던데.. 아기때만 많이 자는게 아니라 성장기때도 많이 자요. 다만 우리나라는 애들 그렇게
    못자는 환경이라 그런거지... 그리고 새벽까지 안잤다면서요.. 당연히 늦게 일어나죠

  • 3. ....
    '14.8.8 1:30 PM (1.233.xxx.103)

    원글님과 또래일것 같은 다 큰 성인입니다.

    저도 오늘 휴가입니다.
    새벽까지 놀다가 (혼자 딩구르르를) 늦게 일어났습니다.

    일년에 몇번 없는 날이니 ... 그냥 쉬고 싶습니다.
    언제 그러겠어요.

    오후에는 밀린 은행일, 치과, 공부하러 갑니다.
    언제 쉬겠어요.

  • 4. 놔두세요
    '14.8.8 1:31 PM (114.205.xxx.114)

    저희집 중학생 아이들도 원없이 자네요.
    학원이 오후에 잡힌 날은 12시까지도 자는데 저는 그냥 내버려 둡니다.
    곧 개학하면 다시 고생 시작인데 잘 수 있을 때 푹 자라고요.

  • 5. //
    '14.8.8 1:32 PM (175.194.xxx.227)

    10살, 14살입니다. 문제는 10살이 하는 일도 없는데 더 잔다는. ㅜㅜ 둘 다 딸인데 방학때만 미친듯이 잡니다. ㅜㅜ

  • 6. ...
    '14.8.8 1:32 PM (112.155.xxx.92)

    새벽 늦게 자니 늦게 일어나죠. 그리고 성장호르몬은 보통 10~2시 사이에 나온다던데요. 가급적 그 시간에는 숙면을 취하게 하세요.

  • 7. ....
    '14.8.8 1:33 PM (112.220.xxx.100)

    우리도 방학겪었잖아요~ ㅎ
    어떻게 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ㅋㅋ
    근데 저희집은 아부지 출근하실때되면 엄마가 깨워요
    인사하고 또 자라고...ㅋ

  • 8. 평소
    '14.8.8 1:36 PM (58.236.xxx.165)

    못자던 잠 쏟아지는 거겠죠!
    저도 그때 엄청 잠만 쏟아졌던 기억이
    그냥 방학때라도 편히 놔두세요.~

  • 9. 원글님
    '14.8.8 1:47 PM (121.170.xxx.26)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봅니다.
    글 제목에 너무, 지나치게, 많이 잔다고 하셔서요.^^
    깨워도 못 일어나면 방학 때면 봐주세요.
    학기중에 자느라 지각하면 큰 문제겠지만...

  • 10. 일부러 늦잠 재워요
    '14.8.8 1:47 PM (112.173.xxx.214)

    그때 아니면 언제 맘놓고 푹 자 보나요?
    늦잠 정신건강에 좋대요.
    그러니 맘 편하게 재우세요.
    울 애들도 아침 아홉시 열시까지 쿨쿨 하고 저도 같이 쿨쿨 해요.

  • 11. 33
    '14.8.8 1:53 PM (58.150.xxx.121)

    신체적으로 볼 때 잠 많이 자서 나쁠건 거의 없어요.
    원글님 정신건강과 아이들 신체건강을 생각해서 그냥 자게 두세요.

  • 12. 일찍 재우고
    '14.8.8 1:54 PM (222.119.xxx.225)

    일찍 일어나라고 하세요^^

  • 13. 사춘기
    '14.8.8 1:56 PM (175.209.xxx.41)

    사춘기 관련 책 읽어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래요. 저희 집 중2도 오늘 11시에 일어났어요. ㅠ

  • 14. ㅎㅎ
    '14.8.8 2:05 PM (210.207.xxx.91)

    중2딸 11~12쯤에 일어납니다 방학때만이라도 실컷 자라고 깨우지 않습니다

    영.수학원 5시에 가서 9시반에 마치니 안쓰러워서 깨우지도 못하겠어요

  • 15. ....
    '14.8.8 2:08 PM (180.69.xxx.122)

    아침까지 늦게 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새벽까지 안자고 너무 늦게 잠드는게 문제 같은데요~
    10살이면 아직 한참 일찍 자야할 나이같은데...
    일찍 잤는데 정말 잠이 쏟아져서 늦게까지 자는거면 모를까..
    아직 어린데 새벽에 자는 하는 습관은 고쳐주셔야 할듯 싶어요..
    얼마 지나면 개학인데 그렇게 늦게 자면 개학하면 힘들거 같아요~

  • 16. 하유니와
    '14.8.8 2:14 PM (112.158.xxx.252)

    저도 휴가인데 새벽 4,5시에 자고 1시에 깨여
    원래 그렇죠 모

  • 17. 쩝...
    '14.8.8 3:03 PM (117.111.xxx.216)

    우리집에도 새벽까지 꼬무락거리더니 아직까지 자고 있는 중2가 있는데 언제 일어나나 볼랍니다 ㅜㅜ

  • 18. 흠흠흠
    '14.8.8 4:04 PM (218.38.xxx.157)

    원글님께 위로가 될만한 이야기 해드리까요?
    저희 집 아들 고1인데요...
    11시,12시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보충수업도 없고 학원만 오후에 가면 되서 저러고 지냅니다.
    남편 가라사대 "방학이니까~~~"
    건강하게만 자라면 된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다행히도 제가 그시간대엔 집에 없어서 큰 위안이 됩니다.

  • 19. 주먹밥머리
    '14.8.8 6:22 PM (116.118.xxx.27)

    딸아이 11살
    점심 먹고 낮잠 2시간
    저녁 먹고 8:30정도 부터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보통 5:30-6:00 기상하더군요.
    낮잠 안자면 6:30정도에 기상

    키가 작은 편이라 방학때만이라도 많이 자라해요.
    학교 다닐때도 보통 9:00-6:30까지 자는데 방학때라 낮잠 자라하니 또 자네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자라면 고맙겠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자나.... 싶어요.
    더 크면 자고 싶어도 맘대로 못 잘텐데...

  • 20. 어릴 때 많이 자는 거
    '14.8.9 3:35 AM (119.149.xxx.169)

    나쁘기만 한 건 아니예요.......

    게으른 건 나쁜 거 지만.....

    의외로 뇌에서 좋은 호르몬도 많이 나오고

    어릴 때 많이 자면 성장호르몬도 촉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70 미국하원의원 편지..박근혜에게 보내는 편지 4 골드맘 2014/08/09 1,997
406169 '한 번만 더' 가수 박성신씨 돌연사 19 ... 2014/08/09 12,713
406168 동네 벼룩시장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_조언 좀 주세요 7 신고 2014/08/09 2,514
406167 압구정쪽 가로수길 물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8 돈가치 2014/08/09 3,641
406166 시험관 시술 준비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8 .. 2014/08/09 2,678
406165 비정상회담 처음 봤는데요? 39 뭐냨ㅋ 2014/08/09 6,418
406164 온국민을 단식으로 모는 7시간 주인공..... 4 닥시러 2014/08/09 1,590
406163 화곡역 황제노래방 아시는분? 6 ,,,, 2014/08/09 10,384
406162 대전에 밀리오레 같은 새벽까지하는 쇼핑몰 있나요? 2 쇼핑 2014/08/09 984
406161 인사동가려면 주차는어디다 해야하나요? 3 안국역 2014/08/09 1,785
406160 백현마을 임대 아파트 1 판교 2014/08/09 1,911
406159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540
406158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562
406157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1,023
406156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538
406155 수학개념서의 연습문제를 안풀어도 2 2014/08/09 1,275
406154 여름이 가네 17 건너 마을 .. 2014/08/09 4,046
406153 명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5 반지 2014/08/09 1,730
406152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울해요. 2014/08/09 588
406151 아이가 다쳐서 왔어요 5 오렌지1 2014/08/09 1,669
406150 이범수씨 결혼을 예전에 했었네요? 12 ooo 2014/08/09 26,402
406149 지금... 큰일 났어요!!! 수 백명이 죽어 가고 있어요 (리.. 45 도저히 이해.. 2014/08/09 17,718
406148 저도 인간관계가 어렵네요. 3 ... 2014/08/09 2,166
406147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80 .. 2014/08/09 5,508
406146 가계약후 계약파기를 하는경우 12 계약 2014/08/09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