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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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재래시장
1. ......
'14.8.8 1:31 PM (223.62.xxx.19)재래시장 진짜 짜증나요.
사람 봐가면서 물건 다른 거 주고 불친절해요.
내 돈 쓰면서 왜 눈치를 봐야하는지 참...
이래서 걍 마트 갑니다.2. 네
'14.8.8 1:38 PM (180.227.xxx.113)그래서 전 재래시장 양가 어머니랑 같이 갈때 빼고는 안가요. 서로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상생해야 한다고 하지만... 다른부분은 모르겠는데 도저히.... 재래시장은 그말에 따라줄수 없어요.
손님따라 바가지 씌우고, 환불 안되고, 영수증 안되고.... 왜 손님이 비유맞춰주면서 사야하나요 ㅠㅠ3. ..
'14.8.8 1:39 PM (175.196.xxx.222)공감해요. 얼마에요? 물으면 한참 있다가 대답 돌아오고 저는 그냥 안사요 그럼 ㅠㅠ
4. 장사수완
'14.8.8 1:42 PM (112.173.xxx.214)이라는 게 있어요..
부당하게 폭리를 취하는 거 아니라면 대충 눈 감아야 하겠더라구요.
예전에 재레시장에서 부추전을 사먹는데 그게 한장에 천원인가? 그랬는데
말투가 다른 외지인이 손님으로 오니 주인이 바가지를 씌우더군요.
멀쩡히 단골손님이 옆에 앉아있는데도 그러니 보통 사람은 아닌거죠.
그런데 그 아줌마 인상을 보면 그닥 좋지는 않았던게 늘상 그런식이 아니었나..
나중에 장사를 안할길래 주위에 물어보니 60도 안되었는데 뇌졸중이 와서 장사 접었다고 하던데
사람이 아무리 돈이 욕심나도 양심을 버리면서까지 장사를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5. 어멋
'14.8.8 1:48 PM (183.99.xxx.14)나도 어제 그래서 너무 기분 나빴는데.
여름바지 청소하다 락스물 튀겨서 새로 사느라 동네 상가 갔어요.
(외출 준비 다하고선 왜 락스를 만졌는지 ㅠㅜ)
처음 만진 바지는 만구천원. 그다음 두개는 입어보고 물어봤더니 이만구천원이래요.
그것도 미심 쩍었지만 날도 덥고 시간도 없어 현금이면 좀 빼주죠? 물었더니
원래 다 현금이고 빼주는것 없다고 매몰차게 답하는 아줌마.
곧바로 내 옆에서 다른 손님이 핸드백 보면서 물어보니 19만원인데 현금하면 15만원에 준다네요.
내 눈앞에서 현금아니곤 안팔고 할인도 없다드니..뭥미??
기분 나빠서 다른 가게 가서 바지 세벌 깍지도 않고 세개나 지르고 왔네요. 못된 싹퉁 바가지 아짐.
지나가며 보니 15만원 부른 핸드백 팔리지도 않고 그냥...ㅋㅋ.쌤통6. 재래시장 원산지
'14.8.8 1:51 PM (222.119.xxx.225)못믿겠고 우선 상인들 자체가 괜찮은 사람 드물고
카드결제 안되고 주차장 안되고
마트 휴일이나 사라졌음 좋겠어요 그렇다고 시장 절대 안가는데 불편해요7. 멀쩡한것만 고르면 값을 더 받아야한다
'14.8.8 2:03 PM (125.182.xxx.63)그러면서 그냥 바가지에 담긴거 사가지고오면 밑에 썩은거 두개...
이건 청주 재래시장 이었음.
경상도 진주시장에서는 그냥 그대로 친절하게 다 줌.
서울의 재래시장도 괜찮음...무지 쌈.
그러니깐 청주 ,충청도 인간들 못되어 처먹었음. 그 청주에 살 동안은 비싸도 마트에서만 곧죽어도 사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