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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빗자루.. 정말 좋네요~

... 조회수 : 6,668
작성일 : 2014-08-08 13:15:43

추천해주셔서.. 빗자루 샀는데.. 정말 정말 정말 좋네요.

진공청소기가 아무리 좋다 한들, 무겁고 구찮아서 그냥 살았는데(좋은 집을 드럽게ㅠㅠ)

정말 정말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이 좋네요..

심봉사가 눈 뜬 기쁨같은...

추천해주신 분~ 복 많이 받으시길!!!

IP : 121.168.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1:19 PM (39.7.xxx.207)

    매일 써서 뭐가 뛰어나다는건지는 모르겠으나 ^^
    청소기 돌리기 번거로운데
    이건 그냥 생각날때마다 쓱 쓸어담으먄 되니 편하긴 정말 편하죠

    저는 매일 빗자루로 쓸고
    정전기 청소포 밀대로 한 번 더 미는데
    이게 편해서 거금 주고 산 청소기는 자주 안 써서 좀 아까워요

  • 2. ..
    '14.8.8 1:22 PM (121.168.xxx.189)

    바로 그 점이죠..
    편리함..
    비싼 청소기가 주지 못하는 편리함..
    청소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시피해졌어요..

    난생 처음 빗자루질 해보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신 분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 3. ...
    '14.8.8 1:25 PM (1.236.xxx.144)

    먼지 날리는건 어떤가요?

    청소해 놓고 쇼파나 티비 위에 쌓인는 먼지는요?

  • 4. ㄴㄷㄴㄷ
    '14.8.8 1:31 PM (61.254.xxx.93)

    어디서 얼마에 사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꼭
    저도 청소기 무거워서 안쓰고 집안에 멀카락이 디글 디글ㅠ

  • 5. 어쿠
    '14.8.8 1:38 PM (58.236.xxx.165)

    저도 귀가 팔랑팔랑...ㅎㅎ
    알려주세요.
    청소기 소음도 징그럽고 먼지가 더 날리는 기분..
    무겁기도 하고
    그냥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 6. 잉잉
    '14.8.8 1:39 PM (180.230.xxx.215)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용용용ㅇ ㅎ
    귀차니즘의 최고봉인 저에게...청소의 신세계를 ~~!!ㅎ
    저도 진공청소기 자주 안써요 ..왜냐면..
    먼지통 비우고 필터관리 이런게 싫어서여 ㅠㅠ
    대신 3M 정전기포..물걸레..밀대는 아주 사랑해요~
    가끔 아너스 물걸레 요런것도 밀어주면 더 뽀득~
    로봇청소기는 방에 쑥 넣어두고 방문닫고 감금 ㅎ
    잠시 후 들어가면 그래도 꽤나 깔끔해져있고 ㅎㅎ
    단 얘가 혼자 헤매다가 전기코드 꼬여있을 때 있고..귀엽더라구여ㅎ

  • 7. 그냥
    '14.8.8 1:43 PM (175.223.xxx.246)

    마트가면 자루가 긴 플라스틱 빗자루들 있어요.
    서서 쓸기 편한 길이로요.

  • 8. 잉잉
    '14.8.8 1:45 PM (180.230.xxx.215)

    아..글구 저렴이 물티슈들 완전 필수고요 ㅎㅎ
    애 키우다보니 고때고때 응급상황용이나 ..
    수시로 닦아야하는 매트위나 ..화장대 위..식탁 등..
    약국파는 소독용에탄올 물에 살짝 희석해서 분무기에
    넣고 물티슈나 걸레 등에 뿌려서 이용해도 신세계더라구요.
    에탄올은 변기청소에 아주 획기적이라 강추요~
    식초나 비이킹파우더도 늘 욕실 비치해서 고때고때 물때 낄라고 스물할때...뿌리고 안쓰는 칫솔로 비비면 번쩍번쩍~
    양치할 때 치약으로 수전 닦아도 광이 막~~~
    ...전 날잡고 청소하는게 너어어어어어무 싫어서 이러고 살아효ㅎ

  • 9. 다이소에
    '14.8.8 1:50 PM (125.181.xxx.174)

    자루가 긴 빗자루랑 쓰레받이 세트로 파는것 있는데
    그 특징이 쓰레받이 목이 꺽여서 선채로 빗자루로 슬고 바로 그자세로 담을수 있어요
    이게 쪼그리고 앉는것보다 몇배 더 편하더라구요
    빗자루가 약간 거칠어서 아주 섬세한 청소는 안되는데 먼지도 잘 쓸리고 구석 털어내기도 편해요
    대충 먼지 털어가며 굵은것 쓸고
    바로 마른 부직포밀대로 닦아내면 좋죠
    하루 5분씩 두세번 쓸어내면 대청소 필요없는것 같아요
    진공청소기가 못가는 구석 모서리같은데 특히 좋은것 같아요

  • 10. 잉잉
    '14.8.8 1:50 PM (180.230.xxx.215)

    참..그리고 세면대도 방심하면 금방 흐리멍텅해지고 물때작렬이잖아여~~그래서..일주일에 한번씩 빠는 아이 실내화 같은거 일부러 세면대 위에서 빨면 허리도 안아프고 끝나면 세면대 광이 번쩍~~
    일석이조 효과 ㅎㅎㅎ
    암튼...힘 많이 안들이고 관리 용이한 청소법. 살림팁. 요리팁~~
    요런거 너무 좋아효

  • 11. 저도
    '14.8.8 1:50 PM (203.170.xxx.157)

    빗자루 참 좋아해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30년전에 만들어주신거
    아직도 쓰고 있어요.

    유품으로 기억도 되고.

  • 12. ..
    '14.8.8 1:52 PM (112.158.xxx.2)

    빗자루의 그 간편함과 용이함... 말할 수 없죠.


    부스러기 하나 떨어져도 청소기 돌리려면 그 부담감과 귀찮음..
    진공청소기의 부담감이 청소를 미루게하는데 한 몫한다 생각해요

    아무때나 내킬 때 쓱쓱.. 빗자루의 명쾌함을 사람들이 알면 좋을텐데.
    소음도 없고 전기도 안 들고..


    하나 팁을 드리면, 플라스틱보다는 천연소재 쓰시고요, 자루 긴 빗자루가 있어요.
    그거면 허리도 아프지 않고 바닥쓸기가 즐거워집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산으로 결이곱고
    자루가 대나무로 된거 씁니다. 마트서 몇천원 주고 샀는데 정말 좋아요.
    가끔은 비눗물에 결대로 쓸어 먼지 제거해주고 통풍 좋은 곳에 말려주니 몇년 째 씁니다.



    진공청소기보다 빗자루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 13. ㄴㄷㄴㄷ
    '14.8.8 1:52 PM (61.254.xxx.93)

    방금 빗자루 검색해봤는데 너무 다양해서 도저히 결정못하겠어요
    써보시고 만족하는 제품 딱 찝어주세요 Please!

  • 14. ㄴㄷㄴㄷ
    '14.8.8 1:53 PM (61.254.xxx.93)

    대나무 자루긴 인도네시아산
    어디서 사나요?

  • 15. ..
    '14.8.8 1:54 PM (112.158.xxx.2)

    윗님~ 아주 큰 대형마트 말고.. 중소형 마트, 동네 마트 같은데 보시면 있을거예요~

  • 16. ...
    '14.8.8 1:54 PM (115.137.xxx.12)

    원목 마루의 경우 틈새에 끼는 먼지는 빗자루나 먼지포로 안되던데요.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개운.
    대신 빗자루로 현관용으로 쓰는데, 거긴 대리석이라 끼일 염려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 17. ...
    '14.8.8 1:57 PM (121.168.xxx.189)

    제가 산 게 제일 좋은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꺼를 알려드리면
    돈모로 된 빗자루예요.
    손잡이가 짧은 거 말고, 긴거로 된 거예요.
    깨끗한 바닥을 보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 18. ..
    '14.8.8 2:06 PM (223.62.xxx.63)

    저도 빗자루쓰는데안그래도 이모랑 어제 그 얘기했습니다.
    자취하면서 빗자루가 너무편해서 청소기대신 추천했더니 미세먼지 못 잡는다고.. 그냥 허허 웃었어요. 잘 모르시니 하시는 말씀. 빗자루결이 고우면 모래먼지도 다 잡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모집보다 제 집 바닥이 반짝반짝하구요.
    결국 청소는 기동성과 빈도수인데 청소기는 그거 못따라잡아요.
    15평 3분이면 뚝딱.

    무엇보다 빗자루의 청소할 때의 그 정서가 좋아요.

  • 19. ....
    '14.8.8 2:15 PM (180.69.xxx.122)

    저도 청소기보다 빗자루 선호해요..
    청소기는 시끄럽고 무겁고 결정적으로 먼지들을 그다지 청소를 못해내는것 같아서.
    청소포로 머리카락등 쉽게 청소하고 빗자루로 구석구석 청소해요..

  • 20. 정말 좋아요..
    '14.8.8 2:40 PM (210.117.xxx.198)

    저도 게을러서 청소기쓰기 힘들어서 빗자루 샀는데 진짜 좋아요..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 금방금방 청소되고, 빗질로 모아놓고 작은 핸디용 청소기로 뒷처리해요..
    청소기보다 훨씬 간편해서 좋아요..

  • 21. ㅎㅎ
    '14.8.8 2:4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청소기 꺼내오기 귀찮아서 빗자루써요.
    근데 빗자루에 묻은 먼지나 머리카락이 깔끔하게 제거 되지않아서
    다른 빗자루를 알아봐야겠어요

  • 22. 빗자루
    '14.8.8 2:49 PM (110.11.xxx.208)

    저도 빗자루 잘씁니다
    전 그냥 동네마트 어디에나 있는 세로보단 가로로 긴~밧자루예요
    쓰레받기도 29년(결혼한지29년됐응께) 된거씁니다
    빗자루에 달라붙어있는 먼지나 머리카락은 청소기호수로 떼어냅니다^^

  • 23. 허허
    '14.8.8 4:16 PM (125.136.xxx.90)

    세상이 돌고 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청소기도 복고판?

    이게 무슨 현상인지 한참 머물다 갑니다.

  • 24. 저도
    '14.8.8 5:04 PM (125.31.xxx.241)

    돈모로된 긴 빗자루 샀어요.
    길어서 허리 덜 굽혀도 되고 잘 쓸리고 좋네요.

  • 25. 더블준
    '14.8.8 8:19 PM (211.177.xxx.28)

    돈모 빗자루 12000원 정도 하는 것 사면 되나요?
    혹해서 검색했는데 좀 더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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