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수신 거부한 지인이 있어요.

저두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4-08-08 13:02:02
 이유인즉슨 

 큰애가 수능 치르고 그날 집에 한 5시반쯤 들어왔을거예요.

 지인인 전화를 걸어서 다른 이야기도 없이 시험잘봤냐는거예요.

 이엄마는  바로 울애 바로 밑에 학년이라 다음해에 수능치를 애가 있는애 엄마였어요.

 거기다 3개월동안 전화한통 문자한통 아무 연락이 없다가 뜬금없이 전화를 해선 묻는거 있죠.

 시험잘봐라.. 연락도 없었으면서 어떻게 수능 당일날 득달같이 전화를 하는지..

 그날은 친인척도 전화를 함부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지 않나요?

 아니 애가 없거나 다 키웠거나 그런 엄마도 아니고..

 받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나쁜던지.. 전화온시간에 사탐 답안이 나오지도 않은 시간이였거든요.

 잘보고 못보고를 떠나서 시험 끝난지 얼마 안돼서 시험 잘봤냐고 전화하는 사람이 있나요?

 시험은 평소보다 잘봤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기분나쁘더라구요.

 물론 그 전에 만나고 난후 묘하게 기분 나쁜엄마기도 했구요.

 전화 수신 바로 했구요.

 나중에 수신거부한 목록을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수시 합격자 발표한 즈음에 세통이나 와 있더라구요.

 11월 30일쯤인걸로 기억해요.

 합격했는지 물어보고 싶었겠죠.

 아 정말..개념은 어디로 간건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분나쁘구요, 아마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 기분 모를듯 싶어요.

 우리 모두 수능 시험보고 잘봤는지 확인전화는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잘보면 알아서 연락이 오겠지요.

 베스트 글 보고 생각나서요..
 
IP : 1.227.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4.8.8 1:11 PM (14.32.xxx.48)

    정말 무개념이네요~
    어디 감히 고3부모한테 그런 짓을~~~~

  • 2. 고3 엄마
    '14.8.8 1:49 PM (1.232.xxx.187)

    수능 가까워지면 올라 오는 글-
    고3 엄마인데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걱정 된다.
    고3 아닌 엄마도 나도 앞으로 어떻게 하냐... 등등.

    고3도 그냥 고등학교 학년 중의 하나이고 누구나 거치는 과정입니다.
    전화 걸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거지요.
    제가 보기엔 수신 거부까지는 유별나네요.
    그냥 대놓고 얘기하시지...

    안 겪어보고 이런 말 한다고요?
    재수생까지 있었고, 작은아이 현 고3입니다.

    유별나게 안 합니다.
    본인들도 고3 유별 안 떱니다.

    저요?
    고3 가르치는 비평준화 수준있는 인문계 고3 가르칩니다.

    그냥 엄마가 편안하게 평범하게 하세요.
    유별떠는 거 애들이 더 느낍니다.

  • 3. 원글
    '14.8.8 7:40 PM (1.227.xxx.146)

    전 그날 그 전화 말고 시험 잘봤냐는 전화는 아는 지인 몇명에게서 받았죠.
    그 사람들은 기분 안나빴어요. 수시로 연락하던 사람들이였으니까요.

    아마 제가 기분나빴던건 연락한번 안하다 수능날 연락이 와서 그런거죠.
    그전에 시험 잘봐라 안부전화조차 없었구 그 전에도 전화해도 고3엄마인걸 모르는 사람처럼 대했거든요.
    평상시 주고 받았던 사람이였음 안그랬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395 히트레시피 간장게장 담가보신 분~~ 3 .. 2014/09/27 1,450
421394 여기 고창인데요 도움좀 주세요^^ 6 헤매는 이 2014/09/27 1,919
421393 바자회 사진을 저렇게 넣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좀 넣어주시기를 읍.. 10 순이엄마 2014/09/27 2,456
421392 중1-고1 국영수사과 교육방법 83 하얀_나무 2014/09/27 6,395
421391 바자회 댕겨옴 24 건너 마을 .. 2014/09/27 3,468
421390 스마트폰 통신사 LG유플러스 여기 안좋을까요? 2 kkk 2014/09/27 1,027
421389 바자회 2시 중계.. 25 다크초코쿠키.. 2014/09/27 2,950
421388 잡생각이너무 많고 감정이 풍부한게 예술가심성인가요?? 28 ㅇㅇ 2014/09/27 11,426
421387 산에 토끼가 있는 걸 봤는데,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요. 15 산토끼 2014/09/27 2,827
421386 어른 다섯이면 대하 몇킬로가 적당할까요 3 2014/09/27 1,645
421385 만능양념장 얼려도되나요? 3 궁금 2014/09/27 1,258
421384 바자회사진 두장 3 YJS 2014/09/27 2,666
421383 제일 보기 싫은 드라마는 어떤거에요? 21 드라마 2014/09/27 3,913
421382 매일같이 견과류 폭식, 괜찮을까요 ? 10 ........ 2014/09/27 6,942
421381 여의사들 공부하기 힘들지 않았나요? 12 아노미 2014/09/27 4,688
421380 너무 하수인 보이스피싱 1 웃겨 2014/09/27 944
421379 바자회 봉사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려요 2 테나르 2014/09/27 893
421378 바자회 사진 기다리시는 회원님들~ 3 느티나무 2014/09/27 1,732
421377 겸손하게 사는 법 7 원만한 인생.. 2014/09/27 2,821
421376 바자회 가시는분들이요!!! 5 놀란토끼 2014/09/27 1,272
421375 세월호를 기억하는 바자회 후기 6 노란우산 2014/09/27 1,708
421374 햇빛에 빨갛게 익은 얼굴 좀 하얗게 만들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5 .... 2014/09/27 2,149
421373 29.5평이면 29평이에요,30평이에요? 3 그것이알고싶.. 2014/09/27 1,458
421372 ㅂㅏㅈㅏ호ㅣ .. 2014/09/27 1,258
421371 기분이 좀 묘해요 4 가을오후 2014/09/27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