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락방의 꽃들이라는 책이 청소년 권장도서였었어요?

으헉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4-08-08 12:09:41
V.C.앤드류스라는 작가의 다락방의 꽃들,
이거 읽어보신 분들 계실텐데
나오는 사람 중에 제정신이거나 정상인 사람들이 거의 없죠.
근친상간, 강간, 살인, 학대...............
 
그런데 어떤 자료 찾으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됐는데
이게............. '청소년 권장도서'였던 적이 있었다네요.
진짤까요?
 
어우, 저거 시리즈 중에 2권인가 3권까지 읽고
저도 미칠 것 같은 느낌 들어서 그만 뒀거든요.
 
 
IP : 1.233.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12:11 PM (223.62.xxx.102)

    이거 되게 야한데...그 때 당시 야설류로 유명했는데,,

  • 2. ...
    '14.8.8 12:12 PM (175.207.xxx.159)

    청소년 권장도서였었어요.
    저도 읽다 그만뒀습니다.
    요새 막장드라마도 이 책에 비하면 백과사전보다
    더 건전하다고 느낄지경이에요.

  • 3.  
    '14.8.8 12:13 PM (1.233.xxx.88)

    당시 권장도서 목록 작성한 청소년보호위원들 머리통 좀 들여다보고 싶네요.

  • 4.
    '14.8.8 12:13 PM (116.121.xxx.225)

    이갈리아의 딸들. 도 그렇죠. 막장은 아니나 여성 우위의 성행위 묘사..
    제목도 멋있고 권장서 엿는데..

  • 5. ///
    '14.8.8 12:15 PM (211.178.xxx.2)

    중학교때 이책읽고 엄청 충격받앗떤 기억 아직도 생생해요.
    뭐 이런 그지같은 상황이....
    하고 무지 충격먹고,
    끔찍했었죠...
    근데 그게 청소년권장?
    아마 그 심사위원들. 그 책 안읽고 . 등장인물 나이대만 보고
    그랬으리란 거에. 십원 겁니다.

  • 6. ...
    '14.8.8 12:16 PM (211.178.xxx.2)

    그게 다락방에 갇힌 친남매가.
    그 안에서 근친상간하는거 맞죠?
    작가도 미친 개또라이임.
    어떻게 그게 유명한 소설이 되었나 아직도 의문.

  • 7. ..
    '14.8.8 12:42 PM (211.224.xxx.57)

    뭐 뻔하죠. 거기 심사위원들이 출판사 로비받거나 책도 읽어보지 않고 출판사서 간략히 소개한 소개말만 보고 음 좋은책인가보군 하고 추천도서목록에 넣은거. 저 심사위원들 자체가 책을 많이 읽거나 그런 인물들이여야 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아니고 그냥 있어보이는 경력 한 줄 넣고 싶은 사람들 누군가 권력자의 추천으로 그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겠죠. 우리나라가 다 그 모양 그 꼴이죠 뭐

  • 8. qas
    '14.8.8 1:04 PM (112.163.xxx.151)

    소녀경도 청소년 권장도서였음.
    소녀경 = 중국 방줄술의 집약. ㅋㅋㅋㅋ
    개그죠 완전.

  • 9. ^^
    '14.8.8 1:22 PM (61.72.xxx.112)

    이갈리아의 딸들은 당연 권장도서죠.
    그건 페미니즘 책중에서도 손에 꼽는 책인데요.

    얼마나 야하냐가 중요한게 아닌데요.

  • 10. ..
    '14.8.8 3:32 PM (118.221.xxx.62)

    소녀경? 이요 세상에...

  • 11. 소녀경도 청소년 권장도서였음.
    '14.8.8 3:51 PM (203.226.xxx.103)

    소녀경도 청소년 권장도서였음.222

    저 이거 기억나요. 그래서 진짜 한바탕 웃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 12.
    '14.8.8 4:38 PM (61.82.xxx.136)

    제가 예전에도 이거 관련해 리플 달았는데 이 여자 책들은 거의 전부 근친 내용 담고 있다고 보심 되어요.
    어릴 때 외국 살아서 학교 도서관에서 몇 권 빌려봤는데 이거 말고 다른 책들도 내용이 예쁜 여자아이가 계모나 친모한테 학대 당하다가 남자 맛(?)을 일찍 꺠달아 요부로 변신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런 내용들이에요.
    애들 사이에서도 이 작가 정신 나간 뇨자, 소설들도 변태 소설들로 조롱거리 삼았던 기억이 나네요.

  • 13.
    '14.8.8 4:43 PM (61.82.xxx.136)

    저도 의문인 게 당시 제가 다니던 학교 도서관에도 저 작가 책이 몇 권 있었을거니까 아마 우리나라 도서위원 이런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출간되었던 나라 (아마 미국?) 에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호평을 받았으니 목록에 들었을 거에요.
    외국소설이니 뭐 생판 아무 것도 없는 걸 그냥 목록에 올리진 않았을테구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 여자 책들이 어떻게 버젓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아마 내용이 하도 파격적이니 그랬겠죠.
    다락방의 꽃인가 그건 tv 드라마인가 tv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
    당시 비디오 대여점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14.
    '14.8.8 5:16 PM (112.152.xxx.173)

    저는 그 작가 작품 유행탈때도 뭔가 손이 안가서 안읽었었는데
    요약해주신걸봐서는
    근친상간 빼고는 우리나라에서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라
    그런 사람들에겐 희망을 주는 종류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91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30 저 국어강사.. 2014/08/11 3,076
406690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드는생각 2014/08/11 6,340
406689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599
406688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1,056
406687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3,079
406686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411
406685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1,963
406684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900
406683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701
406682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949
406681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4,085
406680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1,047
406679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2,028
406678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710
406677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498
406676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654
406675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771
406674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749
406673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870
406672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530
406671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422
406670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937
406669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120
406668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151
406667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