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곳이 집이랑 멀어서
버스에서 내리는 데까지 픽업을 해야 합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어머니가 픽업을 해주시는데
요새 연세도 있으셔서 부쩍 힘들어 하시네요 ㅜㅜ
그래서 픽업문제로 아이를 전학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이가 친구들때문에 자기는 절대 안가겠다고
자기가 버스를 혼자 타고다니겠다고 하는데 마음이 안타깝네요.
친구들을 무척 좋아하고 정이 많은 아이라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절대 안가겠다고 하는데 안타까워요 ㅜㅜ
학교 전학이 아이들한테는 큰 스트레스라는 말도 있고..
지금 4학년인데, 혼자 30분 정도 버스타고 다니는것이 가능할까요 ?
아직 어린애라 걱정이네요.
제가 마음 독하게 먹고 학교를 옮기는 것이 맞는 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