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대아파트산다고 하면 애들 사이에서 무시당하나요?
저렴한 임대아파트 분양하는데..
애가 내년에 초등들가거든요.
요즘은 임대산다고하면
애들 사이에서 놀림받고
은근 무시당하고
그런것도 무시못한다는 말들어서
그게좀걸립니다.
애들뿐만아니라
어른들사이에서도
같은단지에 임대는 무시하고 깔보고 그런가요?
이런 걱정하는 자체가..
참 씁쓸합니다...
1. 음..
'14.8.8 9:20 AM (121.141.xxx.37)애들이 무시하기전에 애들 엄마들이 더 난립니다.
여기에 글 올라오는거보면 임대있는 아파트 단지 꺼리고
임대아파트 애들 있는 지역 학군 안좋다고 전부 피하라고 하거든요.
그 부모의 애들인데 오죽하겠어요.2. ///
'14.8.8 9:31 AM (211.178.xxx.2)임대아파트는 요즘 대단지면 의무적으로 다 짓던데요.
그래서 임대아파트 있는 단지 자체를 피한다는건 좀 이해안되는데요. 윗님..
대단지가 잇음 거기 의무적으로 몇프로는 다 임대로 짓더라구요3. 네
'14.8.8 9:32 AM (180.229.xxx.230)무시합니다. 요즘애들 어른하는말 다 알아듣거든요.
4. 초등 아이들은
'14.8.8 9:33 AM (182.230.xxx.80)더 순진해서 그런지
아예 대놓고 무시하고
"넌 임대 살잖아" 이러면서,
중학생들은 뒤에서 좀 그러나봐요.
대놓고는 아니고.5. ///
'14.8.8 9:39 AM (211.178.xxx.2)꼭 집에 놀러가야 임대인지 알수잇는건 아니니까요.
윗님. 그런 단순한 문제라면 저도 이런 고민안하겠네요.
해당 단지안에서. 몇동은 임대라는건. 다 알고있잖아요.
그러니. 누가몇동산다 하면
아 임대~ 하고 아는거죠.6. ....
'14.8.8 9:39 AM (211.177.xxx.114)저도 괜찮을꺼같은데..아마도 학교에서 엄마들 모임은 안나가시는게.... 가면 우선 물어보는게 어디사세요? 예요..ㅡㅡ;
7. ///
'14.8.8 9:39 AM (211.178.xxx.2)초1애들은 아직 순진하니. 똑똑하고 리더십있는 아이들이 인기많겠죠..
근데 점점 커가면서 애들이 영악해진다는게 문젭니다...
이것또한어른 탓이겠지만요...8. 약간
'14.8.8 9:41 AM (183.102.xxx.177)우리애 중학교 학군이 시프트단지와 일반단지 겹치는곳인데
아이말로 일반단지애들이 시프트단지애들 무시한다고 하네요ㅜㅜ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치긴 했으나 .. 씁쓸하지만 사실인것 같아요.9. ..
'14.8.8 9:42 AM (14.32.xxx.25)얼마나 인격이 천박하면 임대아파트산다고 무시할까요. 무시하면 자기 교양수준만 투명하게 드러나는겁니다
10. ///
'14.8.8 9:43 AM (211.178.xxx.2)전 학부모입장에서 냉정한 현실을 알고싶네요.
저도 아파트 대단지에 살아본적이없어서
그런 커뮤니티 분위기를 잘몰라요.
냉정하고 객관적인 현실 알려주세요.11. 천박..무시...글쎄요
'14.8.8 9:44 AM (125.182.xxx.63)모르고 들어갔어요. 작은평수밖에 없고 전세가 급해서... 그당시 급하게 한국에 들어오는라 있다는것만 알고 그냥 옮긴겁니다.
아이고...내생전 그런 사람들 처음 봤습니다. 그렇구나. 이런인생도 있구나....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천박하게 보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피하고만 싶어요. 머리아파요....12. ...
'14.8.8 9:45 AM (211.178.xxx.2)위에 그러니까 님은..
다른 댓글들 주신 님이랑은 의견이 다르네요.
다들 임대는 좀 그렇다는 의견이신데..
혹시 님 사시는 동네만 유독 특별한가싶은데요.
그렇다면 거기가 오히려호감이 갑니다.
혹시 어느동네신지 물어봐도 되나요?13. 네
'14.8.8 9:49 AM (223.62.xxx.28)그냥 개무시에 재수없음 왕따 당해요
공부를 일등 하면 모를까14. ㅇㄹ
'14.8.8 9:56 AM (211.237.xxx.35)여기서도 임대아파트 뭐 엘리베이터가 드럽니 어쩌니 하면서
사람들 수준이 낮다고 하는글도 봤어요.동조한 댓글도 많이 보고..
어른들도 그런데 철없는 애들이야 오죽하겠어요.
민낯들이밀고는 할수 없는 말을 익명게시판이니 하는거죠.
그게 사람들의 속마음이고 진심이라는것임15. 신도시 사는데요
'14.8.8 9:57 AM (175.210.xxx.243)10년전인가 옆 동네에 30평대 후반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가 같은 초등학교로 묶여지자 30평대 아파트에서 집단이기주의 움직임이 일어난 일이 생각나네요.
16. ...
'14.8.8 9:58 AM (118.221.xxx.62)임대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가 반듯하면 상관없어요
17. 옛날부터 그랬어요.
'14.8.8 9:59 AM (59.86.xxx.198)우리나라 아파트는 도입초기부터 신분의 상징이었어요.
중산층 이상이나 입주 가능했던 아파트를 임대용으로 지어서 하층민들도 들어가 살 수 있게 하면서 기존의 아파트 거주자들의 ㅈㄹ이 시작됐어요.
니들이 뭔데 감히 '아파트'라는 신분의 상징을 침범하냐 이거였죠.
그래서 아파트라고 다 같은 아파트가 아니다.
임대 아파트 거주자와 우리는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들이다.
다른 세계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마라.
내 아이들아.
뭐...대충 그렇게 된거죠.18. 호수풍경
'14.8.8 10:03 AM (121.142.xxx.83)우리 단지가 다 임대아파트인데,,,,
그래서 그런가 꼬맹이 애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봤는데....
진짜 초중고생은 못봤어요...
나랑 생활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가...
이 동네가 치맛바람이 쎄다고는 들었어요 ㅡ.,ㅡ19. 예전에
'14.8.8 10:09 AM (59.86.xxx.198)길 건너에 있는 임대아파트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파트 놀이터로 건너와서 물을 흐린다고 순서를 정해서 도로변을 순찰하는 중산층(?) 아파트 에미들이 있다고 지역방송에 대대적으로 나온적도 있었어요.
20. 그냥
'14.8.8 10:15 AM (203.226.xxx.15)돈만 많고 허영 쩐 아이들이 지부모 닮아 자기보다 못사는 아이들 얕잡고 무시한다 생각하시면 돼요. 꼭 집이 아니라도 돈 씀씀이에서도 드러나죠. 아이가 그런 천박한 부류에 의미를 두지않게 교육시키세요. 살면서 언제고 무탈하게 상처 안받고 클 수는 없어요. 특히 돈 사회면.
21. 대놓고
'14.8.8 10:35 AM (112.173.xxx.214)무시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임대 살아봤는데 요즘은 임대도 웬만큼 사는 사람들도 많고 주차장 보면 고급차 즐기하더군요.
그냥 사는 본인들 자격지심이 더 큰것 같아요.22. 있기야 하겠죠
'14.8.8 10:40 AM (121.157.xxx.2)세상에 별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런 사람들 무시하고 천박하다 하는
사람들 도 많잖아요? 여기서도 그렇죠.
저희 동네가 아파트 밀집지역인데 임대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있어요.
동네 미용실 갔더니 엄마들 무리지어 큰 소리로 떠들며 거기 임대아파트 살면서
치맛바람이 어쩌구하는데 옆에서 듣기 웃겼어요.
다 같은 동네 살면서 그러면 본인들은 좀 나아 보이는지 원!
다 고만고만하니 그 동네 살면서23. 자격지심이라니요?
'14.8.8 10:41 AM (59.86.xxx.198)이것도 못가진 자들의 노력부족인가요?
주인 배가 부르면 종놈의 배가 고픈지는 모른다고 하더니 딱 그 짝이네요.
나는 안그러니까~
혹은 나는 고상해서 안 그래~
따위의 자화자찬과 자만심이 가득배인 '본인들의 자격지심이죠. 우린 안그래요~'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차별 하는게 백배는 인간적입니다.
아이들도 눈치는 있으니 금방 알아들을테고 더이상의 기대도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겉으로는 고상하게 호호 거리며 경계심을 없애놓고 뒷통수치는 꼴을 당하게 되면 아이들은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대놓고 무시하세요.
솔직하게들 사세요.
힘없는 아이들 두 번 죽이지 말고요.24. 예전에님..그건 당연한 권리를 행사한 겁니다.
'14.8.8 10:42 AM (125.182.xxx.63)아파트 놀이터..아파트안의 분수대 그거 다 그 아파트 사람들의 관리비에서 착출하는 겁니다.
그러니..눈치껏 조금 노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대놓고 우르르는 아니지요.
남의 마당에서 실컷 어지르고 논다는 거잖아요.25. 저희 동네
'14.8.8 10:48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전혀 문제 없습니다.
임대 아파트가 두 동 쯤 있는데 거기 사는 아이들 제일 큰 평수 사는 전문직 교수 대기업 임원 아빠 둔 애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엄마들 모임에서도 아무도 무시 안 해요.
그런데 그게요...
임대 아파트 동수가 많은 단지에서는 오히려 애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선입견을 만들기도 해요.
일종의 집단화된 편견이라고 할까요?
근처의 대단지에는 임대 아파트가 여러 동 있는데 그 쪽 학교 엄마들은 그런 얘기 하는 걸 들었어요.ㅠ
제 경험으로는 임대아파트 동수가 많지 않은 단지가 차라리 낫습니다.26. ....
'14.8.8 10:51 AM (58.141.xxx.28)애들이야 뭘 알겠어요. 대신 그 부모가 임대 무시하는 말을 하는 걸 들었거나 하면
애들끼리 놀리기 쉽겠죠. 애들이 평수에도 민감하다고 해서 저도 초등 입학 전에 평수 넓혀
이사갈
계획두고 있어요.27. ..
'14.8.8 10:54 A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임대 살고 있어요 지분형 임대라고 10년 지나면 분양 받는 아파트예요
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저렴한 비용에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서..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하는데 제가 어디 산다고 할때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고
좀 낮춰 보는 사람도 물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반응 일일이 신경 쓸 필요는 없더라구요
불쌍하다고 나한테 한푼 도와줄 사람들도 아니고
아이들도 그런거로 문제 삼는 친구가 있다면 그건 절대 좋은 친구 아니죠
이런걸로 친구를 가려 삼는다면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더 좋은 아파트 살면 좋겠지만
지금 내 형편에 임대가 딱 맞으면 구지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 가기 보다는
형편껏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대출 하나 없으니까 늘 마음이 편해요 돈도 금방 모아서 적금 드는 재미도 있구요
주위 여건도 조용하고 좋구요
사람들은 자주 안 만나니 모르겠지만 다들 만족 하는 거 같아요28. 당연히
'14.8.8 12:16 PM (175.118.xxx.79)무시하고 피하는 사람들 있어요ㆍ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무시하는 사람들 만났을때 신경쓰지 않고 당당한 멘탈이되면 내가 살기 편한데 살면되죠ㆍ
29. 알랴줌
'14.8.8 12:46 PM (223.62.xxx.24)그게 두려우시면
큰 아파트 단지 사는거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른들이야 상관없다고 잘 살겠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차별 , 무시 있어요
그것도 심하게 -
어른들은 뒤에서 수군대지만
아이들은 대놓고 이야기해요30. ....
'14.8.8 1:33 P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그런 아줌마들. 똑같은 사고방식의. 새끼들. 많아요 각오하고. 상처 안받게ㅆ다. 가시면 몰라도. 여기. 이런글 올린거보니. 멘탈이 강하지 않을듯..... 선샹도 차별합니다
31. ..
'14.8.9 8:15 AM (223.62.xxx.60)재력과 상관없이
자기가 돈많다고 돈없는사람 무시하는 자와 자신이 돈없어서 무시당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같은 종족입니다. 그들끼리 통하는 코드죠. 자본주의가 낳은.. 돈이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인 신종족이죠
다른 종족도 많다는걸 기억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3863 | 설악산케이블카 맛집이랑 평일 가면 바로 탑승가능할까요? 3 | 설악산 권금.. | 2014/12/10 | 3,325 |
443862 | 조현아의 가장 큰 실수 3 | 조현아 | 2014/12/10 | 4,870 |
443861 | sk브로브밴드,인터넷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3 | 결합상품 | 2014/12/10 | 809 |
443860 | 요즘 적금 어디다 하세요?? 2 | ... | 2014/12/10 | 1,038 |
443859 |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 심장내과로 가야할까요? 2 | .. | 2014/12/10 | 1,672 |
443858 | 과외 샘 말 다르고 아이 말 다르고.. 9 | 토마토 | 2014/12/10 | 1,813 |
443857 | 생리전증후군 먹는약이요. 처방없이 약국에서 살수있나요? 6 | 그러게요 | 2014/12/10 | 1,415 |
443856 | 돈을 화끈하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 6가지 55 | bradKn.. | 2014/12/10 | 23,896 |
443855 | 출판단지구경하기 5 | 파주 | 2014/12/10 | 775 |
443854 | . . 6 | 호비 | 2014/12/10 | 1,629 |
443853 | 쿼바디스 1 | ... | 2014/12/10 | 438 |
443852 | 이 와중에 이분 머리에 저건 뭘까요? 2 | 와중 | 2014/12/10 | 1,486 |
443851 | 낼 대장내시경 지금 죽을거 같아요.. ㅠㅠ 17 | 킹콩 | 2014/12/10 | 5,225 |
443850 | 예비초6, IBT 50점...어떤가요? 4 | dma | 2014/12/10 | 1,214 |
443849 | 예비 중3 딸 겨울방학 보내기 | 2014/12/10 | 1,054 | |
443848 | 소년은 울지않는다 영화보신분 7 | ㅇㅎ | 2014/12/10 | 1,046 |
443847 | 조카가 영유 다녔는데, 동생말로는 4 | ..... .. | 2014/12/10 | 3,238 |
443846 | 부산대 맛집정보좀 주세요~ 3 | qwer | 2014/12/10 | 940 |
443845 | “조현아 부사장 기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사과문은 거짓”.. 7 | 열정과냉정 | 2014/12/10 | 4,797 |
443844 | 수학 포기한 고등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5 | 고딩 | 2014/12/10 | 1,850 |
443843 | 이혼한 형님이 생각나요.. 39 | df | 2014/12/10 | 21,878 |
443842 | 찜질방 처음가는데요... 1 | 찜질방 | 2014/12/10 | 1,039 |
443841 | 물고기 밥이 떨어졌어요.. ㅠㅠ 2 | sss | 2014/12/10 | 532 |
443840 | 연세있으신 어머니들 롱패딩 좋아하시나요? 7 | 패딩 | 2014/12/10 | 1,448 |
443839 | 중앙난방하는 아파트가 더 건조한가요? 1 | .. | 2014/12/10 | 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