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 이혼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4-08-08 07:58:11

안녕하세요

워낙 철없던 여동생이라 어릴때 부터 부모님 속 많이 썩였고, 결혼해 본인들만 잘 살면 되는데

제부나 여동생이나 7살 아이두고 저러는거 보면 정말 옆에서 보기 너무 힘이드네요

이혼사유는 작년 제부가 바람을 피웠고, 정말 낯부끄러워서 ㅜ,,ㅜ 내연녀와 성관계하는 걸 동영상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그걸 동생이 본거죠,,

언니들이 성격이 불같은걸 알기에 일단 쉬쉬하고 딸도 있으니 동생이 참고 살아보자했는데

이젠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업주부로 경제력이 없으니, 제부는 이걸 이용하는거 같아요

아이때문에 못나갈걸 알고 요즘은 적반하장식으로 아이앞에서 입에도 담지 못할 폭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카드정지,,휴우,,

사돈어른께 이야기 했더니 요즘 여자 한둘 없는 남자가 어디있냐고, 딸두고 나가면 보육원 보낸다는 이야기도 하고

협의이혼도 힘들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과 이야기 해봤자 뒷목잡을 일만 있을거 같아 일단 지켜보고 좋게 협의이혼 하는걸로 결론내고

그게 안되면 소송을 해야하는데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는지라 열받아서 조카두고 나오라고는 하지만

그아이가 감내할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네요

능력없는 동생은 아이데리고 나오기 힘든데 데리고 나온다면 형편도 좋지 못한 친정에서 키워야합니다.

분명 제부는 협의이혼 안해줄겁니다. 애봐주는 동생을 놔줄리가 없거든요

제부 과실일 경우 협의이혼 거부하면 소송을 하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많이 힘든가요?

아이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친정이 관여하는 순간 동생은 조카를 데리고 나오든 또는 혼자 나오는

상황이 될게 뻔합니다. 부모님과 언니들이 어찌 처신을 해야할지요?

여동생 혼자 였음 끝내기도 쉬웠을텐대 조카가 있으니 어찌할 바가 안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IP : 203.241.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8:05 AM (14.46.xxx.209)

    아이는 양육비 청구해서 받아 키우면 되죠..갓난쟁이도 아닌데 직장구해서 다니며 키울 수 있을듯.제부도 그렇지만 막장시댁이네요..아이 보육원에 보낸단말을 하다니ᆢ말로듣고 상상만해도 제정신 아닐텐데ᆢ동영상 직접 봤다니 소송할경우 6개월 걸렸어요ᆢ제가 아는분은ᆢ 지금이라도 증거자료 대화 녹음을 하던지 남겨놓는게 좋을듯ᆢ내가 니 불륜 동영상본게 자꾸 생각나서 괴롭다고 말건네면 뭐라 말이 있을테고 그정도로도 불륜인정은 되니 이혼하는건 어렵지 않을듯ᆢ폭행이나 폭언할때도 녹음해두라고 하세요ᆞ휴대폰 녹음기능사용하면되요..단 녹음하는걸 상대에게 안들켜야겠죠

  • 2.
    '14.8.8 8:26 AM (175.223.xxx.130)

    일단 증건 모아야지요
    동영상은 따로 저장해두셨는지
    자료는 님한테 맡기라하세요ㅡ >★중요
    동영상.음성녹음 등등
    신용카드 정지하는 것도 기록으로 남잖아요
    아기앞에서 욕하는것도 녹음.
    7살이면 그나마 낫네요
    저는 3살아기라.
    미치고 발광하던 ㄴ이
    집안일도 하고 그러네요

    어찌됐든 남편 없다 생각하고 이혼준비하셔야해요
    취업준비랑 심리적준비.증거수집.

    카드정지하면 회사 찾아간다하시고
    폭언하면 아동학대전화하라하세요.
    쓰레기시집 저희랑 똑같네요
    하긴 뭐
    콩심은데 콩나죠

    힘내고 아기랑 본인만 생각하라고 전해주세요
    바람이라도 쐬러 어디 다녀오시던지
    비자금조성 잊지 마시고.ㅡ생활비에서
    애 유치원 다니면 그시간이라도..
    님통장으로..

  • 3. 저 상태로
    '14.8.8 9:08 AM (175.193.xxx.248)

    참고살면 속이 완전 더 썩어문드러집니다

    남편의 잘못 증거동영상이 떡하니 있는데
    이혼청구소송 가능하죠

    이혼 위자료와 양육비 정신적 손해배상청구까지 완벽히 다 하세요
    이길수 있습니다
    요즘 이혼소송 얼마나 무섭게들 하는데요

    방귀낀놈이 성낸다고 무슨 협의이혼을 안해줘요
    협의이혼이 아니라 그냥 자동이혼해줍니다 법원에서.

  • 4. 조심스럽게
    '14.8.8 11:27 PM (121.147.xxx.137)

    말씅드립니다
    동생분도 살다가 아닌걸알기에 이혼을 결심하신것 같은데..언니분께서 도와주셔야죠
    일단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받으세요
    증거자료가있어야 소송가능하고..동생분께서 이혼을 못할줄아니까 시댁식구들이 하대를하는거랍니다
    저도 동생분과 똑같은 일을겪었답니다
    남자들 한번쯤 바람피운다며 능력좋은 남편이라며 우김질을 하데요
    당시 내연녀는 해외여행중이라고하니 여자가 능력있나보다며 편을들은 시댁이랍니다
    소송하세요...그래야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했는지 알지요...

  • 5. 오칠이
    '14.8.12 10:27 A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01 강수지씨 딸 어떻게 프랑스학교 다니게 된건가요? 4 강수지씨 딸.. 2014/08/11 40,752
406800 형편이 많이 안 좋습니다! 중학생 인강추천 부탁드립니다. 12 희망이 2014/08/11 3,441
406799 어제 춘천 청평사를 다녀왔는데요 13 감사함에 2014/08/11 3,890
406798 하얀 세면 타올이 불그죽죽 해져요 2 수건 2014/08/11 1,427
406797 선우용녀 5 *** 2014/08/11 4,480
406796 40대 후반 남자 공장 취업(무경력) 문의드려요 3 jun 2014/08/11 6,549
406795 김무성의등에 업힌 이정현 8 세월호진실 2014/08/11 1,422
406794 올여름 패션/미용/쇼핑 유용한 정보 모음이라네요^^ 헬롱 2014/08/11 1,689
406793 김명민 주연 불멸의이순신 영화편 한번 찍었음 싶네요. 10 좋은날 2014/08/11 1,726
406792 82쿡 엄마당 성명서 28 엄마당 2014/08/11 2,054
406791 입주앞둔 아파트 계약자 정보를 시행사에서 부동산에 유출했는데 어.. soss 2014/08/11 942
406790 도로주행 두번이나 떨어졌어요 20 왕왕 스트레.. 2014/08/11 10,760
406789 아니나 다를까....하룻만에 꼬리내리는 청와대...ㅠㅠ 13 oops 2014/08/11 4,640
406788 고령의 모친모시기 2 산사랑 2014/08/11 2,165
406787 오지랖을 넘어선 형부~~~~~? 10 으앙으엥으엉.. 2014/08/11 4,493
406786 박영선이 말끝마다 생색내는 진상조사위의 정체 4 oops 2014/08/11 1,526
406785 함께해요)팩트티비 후원방법 1 .. 2014/08/11 1,183
406784 방이역근처도 잠실로 들어가나요? 2 싱크홀 2014/08/11 1,556
406783 친노의 뒷통수에 남아나는 정치인 없다 31 진절머리 2014/08/11 2,340
406782 제주도 갈때 기내 액체반입 제한없나요? 1 궁금 2014/08/11 2,591
406781 교황님이 한국인권침해심하다는 글 관심글로 지정했대요. 3 트윗소식 2014/08/11 1,083
406780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하는 각계 인사 기자회견 전문 5 재협상촉구 2014/08/11 1,212
406779 입 밑에 나는 여드름... 6 ㅜㅜ 2014/08/11 2,564
406778 엄마들의 기자회견 ! 지금 방송 나오네요 ! 5 ㄱ ㄱ 2014/08/11 2,093
406777 집수리 새로 한다면 마루 바닥 뭘로 하고 싶으세요? 19 ... 2014/08/11 5,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