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낙 철없던 여동생이라 어릴때 부터 부모님 속 많이 썩였고, 결혼해 본인들만 잘 살면 되는데
제부나 여동생이나 7살 아이두고 저러는거 보면 정말 옆에서 보기 너무 힘이드네요
이혼사유는 작년 제부가 바람을 피웠고, 정말 낯부끄러워서 ㅜ,,ㅜ 내연녀와 성관계하는 걸 동영상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그걸 동생이 본거죠,,
언니들이 성격이 불같은걸 알기에 일단 쉬쉬하고 딸도 있으니 동생이 참고 살아보자했는데
이젠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업주부로 경제력이 없으니, 제부는 이걸 이용하는거 같아요
아이때문에 못나갈걸 알고 요즘은 적반하장식으로 아이앞에서 입에도 담지 못할 폭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카드정지,,휴우,,
사돈어른께 이야기 했더니 요즘 여자 한둘 없는 남자가 어디있냐고, 딸두고 나가면 보육원 보낸다는 이야기도 하고
협의이혼도 힘들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과 이야기 해봤자 뒷목잡을 일만 있을거 같아 일단 지켜보고 좋게 협의이혼 하는걸로 결론내고
그게 안되면 소송을 해야하는데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는지라 열받아서 조카두고 나오라고는 하지만
그아이가 감내할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네요
능력없는 동생은 아이데리고 나오기 힘든데 데리고 나온다면 형편도 좋지 못한 친정에서 키워야합니다.
분명 제부는 협의이혼 안해줄겁니다. 애봐주는 동생을 놔줄리가 없거든요
제부 과실일 경우 협의이혼 거부하면 소송을 하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많이 힘든가요?
아이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친정이 관여하는 순간 동생은 조카를 데리고 나오든 또는 혼자 나오는
상황이 될게 뻔합니다. 부모님과 언니들이 어찌 처신을 해야할지요?
여동생 혼자 였음 끝내기도 쉬웠을텐대 조카가 있으니 어찌할 바가 안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