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들으며 82 하던지 말던지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4-08-08 03:10:37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http://www.youtube.com/watch?v=fSVoxH6cBKI

무궁화   http://www.youtube.com/watch?v=nncwflWYMdc

Dying Young   http://www.youtube.com/watch?v=naQ13ZwwcDo

세월이 가면  http://www.youtube.com/watch?v=yHZ48f0OE9Q

그리고   http://www.youtube.com/watch?v=Vedo4P4dEKM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 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IP : 210.205.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4.8.8 3:12 AM (121.148.xxx.50)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프네요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그때나 지금이나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8.8 3:14 AM (210.205.xxx.127)

    너희가 수학여행 가다가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는 거
    우리는 안다
    다 안다
    너희가 나라 지키러 가서 맞아 죽은 게 처음이 아니라는 거
    우리는 안다
    다 안다

    알면서
    다 알면서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한 이 어미들은
    축 쳐진 어께에 고개 숙인 얼굴로
    너희들 볼 낯이 없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린다

    어쩌자고 너희들을 이 세상에 낳아서
    어쩌자고 금이야 옥이야 온갖 정 다 들여 키워만 놓고

    정작
    물에 빠져 죽어가며 살려달라는 아우성을
    몰매 맞아 죽어가며 도와달라는 비명들을
    듣.지.못.했.네.

    나라를 믿고 이쁜 너희들을 수학여행에 보낸 죄
    국가를 믿고 착한 너희들을 군대에 보낸 죄

    이제는
    엄마들이 지고 가야겠지

    미안하다
    미안해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8.8 3:33 AM (210.205.xxx.127)

    아... C*
    애기들 불쌍해서 잠도 안 오고 눈물만 나네...
    C*...
    어떻게 된게 올 봄 이후로는 욕이랑 흰 머리만 늘어가...
    ㅠㅠ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8.8 3:49 AM (210.205.xxx.127)

    이게 우리들의 72시간이었고... http://www.youtube.com/watch?v=LXaCMBG_6qY

    이게 과거 진행형이고 또 현재진행형... http://www.youtube.com/watch?v=YHqRLCdOIdM
    http://www.youtube.com/watch?v=HEd0...

  • 5. ..
    '14.8.8 7:57 AM (110.14.xxx.128)

    하던지 말던지 (X)
    하든지 말든지 (o) ----- 지적질 하고 도망감 =3=3=3

  • 6. ㄱㄱㄱ
    '14.8.8 8:27 AM (110.8.xxx.206)

    제목보구 뭐지 하고 클릭했는데....뒤늦게 건마님 팬하고 싶네요 어쩜 이리 명문을....정말 현실이 암담해서...................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8.8 9:12 AM (211.36.xxx.143)

    희망님~
    그러게요...

    점둘님~
    도망 안 가두 되유...

    ㄱㄱㄱ님~
    본문에 있는 글요? 그건 무궁화 노래 (두번째 링크) 가사에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01 안구 검열반일경우 수술잘하는 안과 알려주세요. 수뽀리맘 2014/08/09 1,309
405800 제가 이상한건가요? 104 리리 2014/08/09 15,020
405799 아래 아이의 피부이야기보고.. 이런 피부는 뭐죠 3 2014/08/09 1,382
405798 40대 넘어서 취업하려는 분들 다단계는 꼭 피해가세요 5 아이고 2014/08/09 2,848
405797 맥도날드 맥머핀 메뉴중 어떤게 젤 난가요? 1 맥머핀 2014/08/09 1,016
405796 11월 성균관대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님들에게 숙소 정.. A 2014/08/09 3,065
405795 갱년기 여성들 얼굴의 까만색 솜털 4 .. 2014/08/09 3,411
405794 "정윤회 행적보다 靑 침묵이 더 미스테리" .. 3 정윤회화들짝.. 2014/08/09 2,459
405793 담주에 3박4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2 휴가 2014/08/09 1,158
405792 쇠고기샤브집에서해먹는방법 16 점순이 2014/08/09 2,648
405791 미국하원의원 편지..박근혜에게 보내는 편지 4 골드맘 2014/08/09 1,945
405790 '한 번만 더' 가수 박성신씨 돌연사 19 ... 2014/08/09 12,643
405789 동네 벼룩시장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_조언 좀 주세요 7 신고 2014/08/09 2,459
405788 압구정쪽 가로수길 물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8 돈가치 2014/08/09 3,579
405787 시험관 시술 준비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8 .. 2014/08/09 2,624
405786 비정상회담 처음 봤는데요? 39 뭐냨ㅋ 2014/08/09 6,351
405785 온국민을 단식으로 모는 7시간 주인공..... 4 닥시러 2014/08/09 1,541
405784 화곡역 황제노래방 아시는분? 6 ,,,, 2014/08/09 9,785
405783 대전에 밀리오레 같은 새벽까지하는 쇼핑몰 있나요? 2 쇼핑 2014/08/09 936
405782 인사동가려면 주차는어디다 해야하나요? 3 안국역 2014/08/09 1,711
405781 백현마을 임대 아파트 1 판교 2014/08/09 1,853
405780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473
405779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509
405778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949
405777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