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4.8.7 11:14 PM
(125.186.xxx.25)
일단 무조건...
무조건...집이 넓어야...엄마도...아이도 우울증 안걸려요
마당있는집이면 더 좋구요
좁은평수의 아파트나...반지하빌라...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좁은집에선
가급적 애낳지 말라고 말하고 싶을정도에요
제가 아이 어릴때... 좁은집아파트에서 살면서...애도 우울증,, 저도 우울증 걸릴뻔했었네요
2. 잭해머
'14.8.7 11:14 PM
(14.33.xxx.153)
아이가 어리면 ... 머 넓은 집이 좋다고 하던가요?
제 생각에는 원래 어리든 아니든 원래 사람사는덴 넓으면 다 좋은듯
3. ..
'14.8.7 11:14 PM
(211.177.xxx.114)
맞아요..애가 어릴수록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넓은집이 좋겠죠..게다가 애 어릴때 짐이 보통 많아야죠.. 책이며 장난감이며 인형집이며 ..... 초등만 가도 장난감 정리하고.. 중등되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넓은집 소용없죠.
4. 바람돌이
'14.8.7 11:16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단순히 그런 생각 때문이라면 그냥 강남 변두리가 나을 것 같아요.
집을 한번 넓히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 작은집으로 이사가지 못하거든요.
그럼 계속 경기도에 사셔야됨.
5. 절대
'14.8.7 11:18 PM
(125.186.xxx.25)
맨윗 댓글자인데요
아마...좁은집에서....아이 미끄럼틀에..전집들에....
진짜...숨이 막혀서 살수 없으실거에요..
거실에요
아이 미끄럼틀하고 붙어있는 볼풀장 갔다 놓으니 딱 끝이더라구요
어른이 앉을자리도 설자리도 없고
애들 장난감은 하루가 멀게 늘어가지..
슈퍼맨이 온다 보세요....어느집 하나 좁은집이 있던지....
좁은집에서.....애장난감 발에 치이고.....책에...아기침대에...
휴.....죽는줄 알았어요
6. ...
'14.8.7 11:19 PM
(115.139.xxx.133)
제가 아이를 중등까지 길러보니까요 아이가 어릴적이 가장 집에서 친구랑 왕래를 많이하고 엄마도 젊고 그래서 집에서 하는 활동이 재미있고 살림의 재미도 최고치에요.
저도 젊어서는 돈이없어 그리 넓은 집에 살지 못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후회네요.
유치원부터 초등까지 동네엄마도 마실오고 차라도 마시고 사람들도 왔다갔다하고 아이도 넓게 이것저것 어지르며 놀고.... (방이랑 마루랑 왔다갔다...)
근데 신기하게 아이가 중등갈때 되면서부터 그렇게 어지르던 것이 딱 끊어져요.
그냥 아이 공부방, 부부 침실, 거실.. 이렇게만 있으면 되요.
아이는 집에서 하는 일은 티비보기, 컴터하기랑 자기책상에서 공부하기 입니다.
어쩔땐 작고 간소하고 편하게 살게되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서글퍼요..
또 아이 어릴적에는 엄마도 부엌을 어지르며 이것저것 해먹잖아요? 간식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이것저것 요리도하구요.
아이가 크면 정말 부엌에서 한식밥상을 잘 만들지만 실험적인 요리는 화악.. 줄어듭니다.
대신 고기나 야채, 생선을 잘 먹이려고 하죠.
예쁜 접시랑 티팟...등등은 잘 쓸 일이 없어요.
어릴적에 집이 크면 아이의 큰 장난감.. 볼풀이나 텐트 등등도 쳐주고 놀 수 있죠.
아이가 커버리면 딱 책상과 책장...그리고 끝입니다. 장난감이 싸악.. 없어져요.
저는 아이가 자라서 결혼할때 가장 좋고 큰 집 해주고 싶어요. 신혼재미 알콩달콩할때 집사려고 아둥바둥 거리지말고 아이를 큰집에서 잘 기르면서 인생의 재미를 느끼며 살게하고싶어요.
아이 어릴때 큰집이면 참.. 할게 많답니다. 어려서 큰 집에서 즐겁게 살아보고 아이 크면 학군좋고 교통좋은곳으로 집을 줄여 움직이시면 좋을거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7. 부자인 게 좋다는 뜻입니다
'14.8.7 11:19 PM
(59.86.xxx.198)
가난하면 넓은 집에서 살 수 없죠.
아이들이 어릴수록 부자로 잘 사는 게 아이 교육에도 좋다는건 너무나 당연하죠.
솔직히 좁은 집에 복닥거리고 살면서 돈 때문에 골치 썩히면 부부사이도 안 좋고, 그에 따라 아이들의 정서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아이가 어릴수록 넓은 집, 부자가 좋습니다.
8. 학군
'14.8.7 11:22 PM
(61.98.xxx.41)
학군에 신경 안쓰면 외곽으로 나가
넓은 새 아파트가 놓죠^^ 조경도 잘 되어있고
밖에서 자전거 인라인 등등 활동하기도 좋고요
한번 집 넓히면 좁혀서 움직이기 쉽지 않아요
9. ㅋㅋ
'14.8.7 11:23 PM
(122.36.xxx.73)
맞네요.애가 어릴때 넓은 집에 산다는건 집안이 부자라는 뜻이죠.아빠가 젊은데 갑자기 로또맞거나 벼락부자 되지 않는 이상 어릴때부터 부자이긴 쉽지 않으니까요.그런 의미에서보면 넓은 집 살아야한다는건 부자여야한다는거........아 놔....
근데 진짜 애들 어릴때 돈때문에 많이 싸우지 않나요..그때가 딱 한참 쓸일이 많을때라서..
능력되면 넓은 집이 당연히 좋습니다.그건 어른도 마찬가지.....자라서도 사실 넓은 집이 좋죠.다 큰 성인들만 사는 집이 좁으면 그것도 또 갑갑하니까요.
10. 개나리1
'14.8.7 11:27 PM
(211.36.xxx.117)
아이들이 어릴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깐요.
전세 만기 되면 더 큰 평수로 가려고요
애들 고딩때만 되어도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고
대학 가면 집에서 저녁도 잘 안 먹잔아요
11. ..
'14.8.7 11:29 PM
(27.35.xxx.189)
집넓으면 숨바꼭질 놀이할때 좋습니다. 애가 찾으러 다니는 동안 한숨 잘수 있습니다. 그만큼 육아부담이 적단 얘기죠
12. 원글이
'14.8.7 11:35 PM
(211.109.xxx.81)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많은 글들 주시고 감사합니다..^^
네, 이제야 정말 이해가 잘 되네요..
그리고 보니 저희집도 아이짐이 참 많아요.. 작은 창고로 쓰는 공간이 가득 아이 물건이네요.. 책장도 작게 해 주고..ㅎ 글들 보니 꼭 강남 아니더라도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분당 30평대라도 함 살아볼까 생각되네요.. 주거환경 좋고 새 아파트도 가고 싶은데, 돈이 좀 아쉽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13. 왕초보
'14.8.7 11:37 PM
(223.33.xxx.49)
저희집은 계속40평이상이었지만 아이 짜증 자주내던걸요. 평수가 중요한건 아니고 잘 놀아주면 되지 않을까요?
14. ..
'14.8.7 11:38 PM
(39.7.xxx.67)
그냥 짐 많아서인 줄;; 전 아이 어리고 집은 넓지만 하나도 안 좋던데;; 쓸데없이 넓기만 하고 동네가 후져서요. 물론 짐 놓을 데 많은 건 좋지만 그래도 아이 하나인 세식구라면 20평대도 충분하다 생각.. 암만 아이 어려도 누가 요새 집에 여럿씩 모여 복작복작 잘 놀 것도 아니고..
분당, 판교도 좋긴 하지만 지금 강남이시면 전 그냥 있겠네요.
15. 원글이
'14.8.7 11:40 PM
(211.109.xxx.81)
넓게 살고 싶긴한데...문제는 돈이라..정말 한번 넓게 새아파트로 나가버리면 좁고 오래된 아파트로는 컴백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신혼때 원룸에서 시작해서 지금 그래도 강남 빌라지만 20평대로 사는지라, 지금 집도 저는 나쁘지 않거든요..^^ 단지 애 땜에 고민하는 거라서요.
에효..돈이나 열심히 벌어야 겠습니다..ㅎ
16. ..
'14.8.8 12:05 AM
(221.140.xxx.96)
어려서는 집에 있고 활동도 많이하니 넓으면 뭘하던지 재미있고 좋은데..
그 아가들이 커가면서 집에 있을 시간이 줄어드니,,고등학생이 되면 잠만자고 짐도 책상만 있으면 되니
집이 넓을 필요가 없어요
17. ...
'14.8.8 12:28 AM
(115.137.xxx.12)
그런데요, 한 번 외곽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지 않나요?
18. .....
'14.8.8 12:57 AM
(223.62.xxx.38)
강남 20평대 빌라 돈으로 판교나 분당 넓은집 못 들어가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19. 랄랄라
'14.8.8 1:53 AM
(112.169.xxx.1)
전 그냥 강남 있을거 같습니다. 20평대도 20평대 나름이라 이쁘게 잘 만들어진 신축 빌라면 이쁘게 인테리어 꾸미고 해서 사시면 되지 않으세요? 오래되고 공간 꾸밀 견적 ㅋ 안나오는 집이면 좀 고려해볼것 같구요.
20. ㅇㅇ
'14.8.8 2:18 AM
(182.226.xxx.38)
그 좋은집이라는게 대궐같이 넓은집에 살라는게 아니라..
애가 2인데 방2개짜리 집에서 살고.. 그러지 말라는거죠.
4살 아이 하나에 25평 방 3개면 괜찮아요
21. 제 생각은
'14.8.8 3:20 AM
(108.0.xxx.93)
완전 반대네요.
저 어릴때 큰집에서 자랐었는데 그거 너무 싫었어요.
좀 작은 집에서 식구끼리 부대끼는것이 정서적으로 좋다는 결론이예요.
22. ....
'14.8.8 3:26 AM
(119.148.xxx.181)
위에 점 세개 님이 자세하게 써주신 댓글에 구구절절 공감하구요.
한번 외곽으로 나가면 낡고 좁은 집으로 못 올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아이가 어릴 때는 활동 반경은 좁은데, 활동 에너지는 넘쳐나잖아요.
그래서 집이나 집 주변에서 엄청 활발하게 놀지요.
친구들도 놀이터나 집에서 만나고, 친구랑 놀릴 때 엄마도 같이 모이고..
자랄수록 활동 에너지는 줄어드는 반면...활동 영역은 넓어집니다.
중학교쯤 되면 자기 방에 처박혀서 잘 나오지도 않구요.
거실 나와도 쇼파에 꼼짝도 앉고 널부러져 있구요..
친구 만나면 집으로 안오고 남자는 피씨방, 여자는 쇼핑가로 나가구요..
그러면서 좀 더 멀리 멀리 놀러 가거든요.
집에 있는 시간도 짧아지고요. 중고생 되면 야자다, 학원이다..집에 붙어 있을 시간이 있나요.
그런데 나중에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 오면, 집이 낡고 좁아도 주변에 인프라가 좋잖아요.
거기에 또 맛 들려요.
그렇다고 어릴때는 40평대 살다가, 나중에 20평대 살고..그러면 정말 적응하기 힘들거 같구요..
아기 어릴 때는 20평 전후 사느니..외곽으로 나가 30평대 살고..
아이 크는 동안 돈 모아서 평수를 늘리는게 아니라 학군 좋은 곳 같은 평수, 혹은 약간 줄여서 오는..
그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23. 아이 짐이 많아요...
'14.8.8 5:11 AM
(203.226.xxx.19)
우리나라는 밖에서 아이들 놀 데가 없어서 각 가정이 아이들 놀이기구 죄다 마련하고 그걸 다 거실에 늘어놓고..
그게 손님한테뿐 아니라 사실은 주부한테도 스트레스인 거에요.
주부도 깔끔한 거 좋아하지, 아무리 내 자식 장난감이라고 해도 플라스틱 컬러풀 그네, 알록달록 장난감 다 늘어져 있는 거 보면 가끔씩은 짜증나는 거죠...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학원 등)
어릴 때(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집에서 보호 아래 놀아야 하니...
대형 평수 가셔도 거실 말고, 안방을 놀이방으로 내어주세요. tv도 거기다 넣고..
문 딱 닫으면 거실, 주방 깨끗하고 거긴 성인들의 공간으로...
그래야 주부가 숨을 쉬어요.
24. 아이 짐이 많아요...
'14.8.8 5:14 AM
(203.226.xxx.19)
그리고 보통 원글님 같이 고민하는 분들은 집 안팔아요.
강남 빌라 전세 주고, 그걸로 경기도 아파트 전세 얻어서 살고,
아이가 좀 큰 다음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오지..
분당, 판교는 가격이 엄청 높은 동네니까
강남 빌라 전세 줘서 그 동네 전세 얻기는 힘들 거 같고,
제가 원글님 입장이면 용인이나 수원 정도에서 찾을 거에요.
25. 그렇게
'14.8.8 6:18 AM
(39.7.xxx.162)
경기도로 나가면 남편분 출퇴근은요? 아빠와의 시간내지는 아빠에 대한 건 고려 사항이 아닌가요? 복잡한 한국땅에 너무들 넓은집 타령이 웃긴건 둘째치고 아무리 분당, 판교라지만 보통은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질텐데요.
26. 어디서건
'14.8.8 9:00 AM
(220.76.xxx.234)
적응을 잘하는 분이면 이렇게 저렇게 살아도 되지만
집을 사서 안정감을 추구하는 편이라면 여기저기 옮길수 없죠
이것저것 따져봐야할 조건이 많아요
27. 지금
'14.8.8 9:21 AM
(121.162.xxx.143)
큰아이가 대학1학년 둘째가 중3인데 아주 어렸을때는 32평 1층에서 아이들을 키웠고 둘째가 7살때 부터는 42평에서 키웠어요. 남편회사 근처가 조건이였고 생각해보니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28. ..
'14.8.8 9:29 AM
(116.40.xxx.11)
전 되려 줄여가여려구~ 서서히 장난감이랑 책 살림정리하고있어요. 전 거의 놀이터나 공원 도서관으로 나가 놀아요. 집 청소 관리 에너지 줄이고 아이들한테 그에너지 쓰고싶어요. 세명이면 25평충분하다생각해요
29. 글을 읽다보니
'14.8.8 9:44 AM
(14.63.xxx.229)
예전에는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모래밭에서 놀고
있는 책 보고 또 보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집에 개인 미끄럼틀, 개인 볼풀 두고 놀고
큰 책장에 책 종류대로 여러 권 쌓아두고 보는 일이 많아졌네요.ㅎㅎ
30. 학교 보낼생각
'14.8.8 9:55 AM
(14.32.xxx.157)
아이 어릴때만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보고 학교 보낼생각하고 학군 좋은곳으로 한곳에서 정착하며 사는게 편해요.
용인이나 분당 넒은 아파트로 이사 나갔던 엄마들 아이 초등이나 중학입학 시기맞춰 평수줄여 강남으로 다시 이사와요.
그러느니 살림줄이고 한곳에 정착해서 친구 만들어주고 놀이터, 도서관, 키즈카페 같이 다니는게 나아요.
저흰 신혼, 그리고 아이 하나일땐 17평, 아이둘은 23평 그러다 둘째 9살 되서야 31평 방세개로 이사왔네요.
저도 이제서야 집에 6인식탁더 놓고 아이 친구들 엄마들도 초대하고 집에서 편하게 놉니다.
큰아이 어릴땐 맞벌이 하느라 아는 엄마도 없었고, 저도 바빴고요.
다행이 한동네에 십년이상 거주하니 큰아이 어릴땐 아는 사람 없더니 이제는 아래저래 얽히고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이라 아이 학교, 학원정보 쉽게 얻을수 있어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한동네 오래 살아야 집을 넓히거나 매수하는 기회잡기 쉬워요. 지역을 갈아타면서 집을 구하면 정보에 어두워서 가격이나 타이밍을 놓치기도해요.
집은 전 무엇보다 위치와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 빌라등이 비싼 이유는 다~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죠.
31. ^^
'14.8.8 10:03 AM
(118.131.xxx.4)
제 생각에는 집의 평수는 사실 중요한건 아닌 것 같아요
20평 작은 아파트에서 아이 키웠는데 전 문제 없었거든요
주로 바깥으로 나가는 걸 좋아해서^
공원,도서관,공연관람등 외부활동 많이하고 놀이터에서도 늦게까지 놀리며 에너지 발산후
집에서는 책 읽어주고 종이접기나 미술놀이 많이 했는데..
청소하는 시간 적게 걸리고 제 시야에 아이의 행동반경이 다 들어오니 편하던데요~
전 어디선가 읽었는데 아이들은 적은 공간에서 안정을 더 느낀다고 본 것 같아요
엄마 시야에 다 들어오니 안전하기도 하고..
결론은 공간의 크기보다 자신의 현실에서 편한마음으로 즐겁게 육아할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구요~
32. 집이 넓은 것은
'14.8.8 11:23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
20평대 후반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이게 삼십대 후반 평수부터는 .... 왠지 기가 흩어지는 것 같은 집이 있어요
평수 작으면 집 구조가 불편할 뿐이지 성인 2명이 다 채워 놓는다고 할까
그런데 넓으면 그게 채워지는게 아니라 빈게 보여요 이때는 정말 구조가 너무나 중요한 것 같아요
기가 모이게 하는 구조...
문제는 살아봐야 아다는 거...
33. 아이둘
'14.8.8 11:56 AM
(182.230.xxx.159)
20평살다 35평 왔는데 좋긴 좋아요...
이사 오면서 큰 장난감 다 정리했는데요. 빈공간 많으니까 좋구 아이들이 어질러도 정신 없지 않아요...
34.
'14.8.8 12:27 PM
(182.221.xxx.59)
밖으로 많이 도는 분들은 집 크기 상관 없겠지만 전 만족도 차이가 아주 커요. 남편 직장 땜에 외곽으로 나왔는데 넓어지니 정리 착착 되고 맘이 편하네요. 애기 낳을 때부터 이동하자고 그리 이야갈 했는데 똥고집 부리던 남편도 크게 만족하고 있구요.
나중에 학군 탈 나이 되면 집안에 식구 북적일 시간보단 밖에 있을 ㅛㅣ간이 더 많어질테니 그때보단 어릴때 집안 환경 쾌적한게 더 의미 있긴 할 것 같아요.
35. ..
'14.8.8 1:18 PM
(110.70.xxx.254)
집 좁다면서 미끄럼틀, 아이 장난감, 전집은 왜 그렇게 들이는지? 좁으면 좁은 집에 맞춰 살림 꾸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글고 여기 댓글 쓰신 분들과 달리 현실에선 좁은집 넓은 집 가릴 형편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아요.
물론 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요.
36. 어릴때 넓은집 좋은거 같아요
'14.8.8 1:30 PM
(60.241.xxx.117)
선택할수 있다면 어릴때 넓은집 살았다 나중에 좀 좁은데로 옮기는거 괜찮은거 같아요. 전 초등학생 남아 둔 아이엄마인데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상황이 어찌 그렇게 되어서..
아이 태어나서 2년반은 60평, 그 이후 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그보다 더 넓은 마당있는 주택..아마 실내면적 80평정도?, 아이 학교들어가고 지금은 30평쯤 되는 면적인 집에서 살고 있는데요. 지금 좀 좁고 힘들긴 한데 딱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뛰어다니고 하진 않았지만 장난감 늘어놓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데.. 특히 4~5세때 큰 거실 3개 있는 집(외국이에요)에서 살았는데 그때 아이 연령에 딱 맞게 좋았어요. 온 거실에 자기 장난감 주욱 늘어놓고 놀면서 잘 놀더라구요..
아직도 늘어놓고 노는거 좋아하는데 지금 있는 집에서(실제 사용면적으로 따지면 30평쯤 될거 같은데 예전집에 맞는 큰가구들이랑 짐이 가득차서 정말 좁거든요ㅠ.ㅠ) 아이 쓰는 방이 제일 넓은 방인데도 거실 면적 없고 자기 방 좁고 하니까 좀 짜증내더라구요. 좀 더 지나 아이 공부할 나이 되면 상관없을거 같구요. 아이 클 수록 필요 면적 줄어드는건 정말 맞는거 같아요. 엄마도 늙어서 살림하기 싫어서 세간욕심도 줄고 집 좁은것도 괜찮구요..
그런데 넓은 집 가시더라도 그 집에 맞춰 어른 가구 큰거는 들이지 마세요. 나중에 힘들어져요. 저 죽겠어요 아주 ㅠ.ㅠ
37. 어릴때
'14.8.8 1:45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장난감 친구랑 보내니까요.
크면 클수록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요.
38. 조조
'14.8.8 3:07 PM
(175.223.xxx.242)
집 평수보다
공원 많고 조경 잘 되어있고
산책하기 좋고, 놀이터 환경 좋은 곳으로 가세요
주말마다 애 데리고 멀리 나들이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넘 즐겁게 지낼 수 있어요
39. 당근이죠
'14.8.8 3:25 PM
(61.82.xxx.136)
우리애 4살이고 우리집 싹 수리된 31평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너무 비좁다고 느껴져요....ㅠ.ㅠ
50평형대 수납도 많이 되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
아이 낮잠자는 시간에나 밤에 일찍 잠드니까 거실이나 부엌에서 뭐 하기도 사실 힘들고
잠귀 예민한 애라 밤늦게 샤워할 때도 가끔 신경 쓰여요.
주변 환경도 무지 중요해요.
되도록 집 바로 앞이 차 별로 안 다니는 녹지 많은 놀이터도 쾌적하고 비슷한 또래들도 꽤 사는 그런 동네가 애 키우가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40. 흠
'14.8.8 7:25 PM
(124.51.xxx.172)
일단은..82는 이런 문제는 돈 상관없이..여유가 있는데도 작은집 사는 기준이라..
막말로 큰집이면 당연히 좋죠..초대하기도 좋고 꾸미기도 좋고..애도 뛰어오니 좋겠죠...
현실적으로 그런 어린 애기가 있는데(물려받은거 없이 부부가 그렇게 돈을 모아놨을만큼 시간이 흐르지 않았을텐데..) 큰집서 살수 있는 형편일 확률이 어려우니 작은집 살죠.
진짜 여기는 도움도 되지만 세상물정 모른다 싶은 댓글도 많아요..
물론 또 이런얘기 하면 조금 무리해도~ 그런식으로 발끈 하겠죠?
일이천이 조금 무리는 아닌데...아닌가..일억정도는~ 그러시려나...
근데 솔직히 24평이면 애들 복작거리니 그나마 층간 소음 덜 신경써도 되지만 40~50평엔 상대적으로 중년 노년이 많이 사는데 애있는 집이 층간 소음에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41. 언젠가 신문기사
'14.8.8 7:29 PM
(125.176.xxx.188)
에서 읽었어요.
넓은 집에서 유아기를 보내는것이 좁은 집에 사는것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좋다고
42. ...
'14.8.8 8:02 PM
(106.245.xxx.131)
집이 좁으니 얼굴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1층에 사니 집앞 공간에서 맨날 나가 놀고요. 단지에 있는 놀이터와 집앞의 학교운동장도 자기네 앞마당.
좁은 공간을 아껴쓰고 잘 정리하는 걸 배우게 하는 것도 좋네요.